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던 어느날이였죠 (=_=)
카톡을 통해 갑자기 날라온 빙수사진들 T_T
이 사진들이 잔잔한 제 마음에 불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빙수 사먹고 싶은걸 잘 참아왔는데... T_T
가슴속 뭔가가 뽱~ 하면 폭발 -_-
결국... 설빙을 오게 되었다는.... (긴축재정 해야하는데...T_T)
점심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매장은 엄청 큰데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ㅅ-;
구석에 자리를 잡고 카운터로 이동.
"메론 빙수 주세요!" 했는데....
메론 빙수가 2종류라는 말에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비싼거니까 신중히 초이스 해야지요.
요사진은 설빙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설빙의 메론빙수는 2종류 라네요 -ㅅ-
(한방에 2종류별로 2개 시켜먹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런건 부자들이나 T_T)
결국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했는데...
이거 계속 고민하다보니 머리가 다 아프더라는...-ㅅ-
둘중 무얼 먹어야하나 끙끙대면서 고민하고있으니 맞은편에서 여자친구가 =_= 이러고 보고 있더군요.
빨리 만들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ㅁ-
결국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잌이 들어있다는 요거통통메론설빙으로 결정.
가격은 13500원인가 했던거같아요 덜덜덜.
(밥을 두번사먹을수있는데에 T_T)
설빙의 메론 빙수. 요거통통메론 입니다. -ㅁ-)!
일단 비쥬얼이 아주 화려 -ㅁ-)
살짝 실망한점도 있었는데요.
그게 뭐냐면...
요사진도 설빙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ㅅ-
홈페이지에서는 요렇게 깃발이 꽂혀있던데...
제건 왜 없나요...-ㅁ-
으아아아아
먹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메론맛.
메론 한통이 다 나오는게 아니라 메론 반통으로 만드는듯 'ㅁ'
안에는 요렇게..
요거트아이스크림과 우유빙수가 들어있습니다.
치즈케잌도 들어간다고 써있던데.
없어요 !!!!!!!!!!!!!!!!!!!!!!
들어있었는데 녹아서 같이 입안으로 들어간걸까요 T_T
아무튼 폭풍흡입.
여자친구는 저와는 입맛이 전혀달라서 별로 입에 안댐.
(단걸 싫어함 -_-) ....입맛이 서로 다르다는게 이럴때에는 참 좋네요 음하하 -_-;;
너무 빙수에 열중해서그런지
너무 급하게 먹지좀 마라 쉬엄쉬엄 먹어라.
같이 온 사람 얼굴도 가끔은 보면서 먹으라고 옆에서 계속 말거는중 (-_-;;)
그리고 몇분후...........
아쉬워서 입맛을 다시다가... (-_-)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수저로 껍질에 붙어있는 메론과육을 박박박박'ㅁ'
에....
못먹을맛은 아닌데.......
메론은...
껍질부분은 맛이 별로 없네요.
혹시나 해서 껍질도 한번 먹어봤는데.
딱딱해서 안되겠더라구요.
뱉었습니다 -_-
그리고는 2시간동안 머물렀죠... 나름 자리세까지 생각하면 본전은 뽑은듯? -_-;;
설빙 메론빙수... 맛있습니다.T_T
가격이 문제이지 맛은 문제가 아닌듯 T_T
설빙 인기1위 망고치즈 빙수에 비교한다면..
음...고민이 좀 되네요.
망고치즈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 메론도 뭐.....그래도 한두번쯤은 맛은 봐줘야하지않을까 싶은...'ㅁ'
(딸기도 맛있다던데 그건 계절 한정이라는거같고... 저는 딸기를 그렇게 까지 좋아하진않아서..
아마 다음에 여유가 생긴다면 -_- 망고코코넛을 먹어보지않을까 싶네요.)
p.s
카톡으로 먹는 사진 보내주시는분... 살려주세요 먹는사진은 제발 그만...T_T
참느라 힘들단말이에요...T_T
이 포스팅은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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