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요리인(..=_=) 허머니 입니다.
이번 요리(?)는 먹다남은 치킨으로 만들어보는 치킨마요 입니다.
(예전에 만들어 먹었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요......=_ =;;)
...그러고보니 치킨마요 만들기가 벌써 2번째로군요 =_=
치킨마요 만들기 1탄은 이쪽에서 보실 수 있어요
☞ [남은치킨활용요리] 치킨마요를 만드려 했으나 결국은 양념치킨 덮밥 만들기 -ㅁ-
http://hermoney.tistory.com/1484
이번에도 역시.
설거지가 밀려있는 상태의 주방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뭔놈에 설거지가 맨날 밀려있어..T_T)
야구장에 갔을때 먹다남은 요 순살치킨이 메인 재료가 되겠습니다.
냉장고 속에서 며칠 잠들어있었던터라 살짝 눅눅해진 상태.
배가 고픈 상태였기에 이대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기왕 만드는거 후라이팬에서 한번 살짝 데워줍니다.
다시 바삭바삭.
치킨이 살아났어요.
치킨마요고 뭐고 만들어먹기 귀찮은데 그냥 이대로 치킨이나 먹을까하는 유혹이 살짝 찾아왔습니다만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극복.
이제 계란지단을 만들차례 !
....그러나 계란지단은 손이 많이 갑니다.
자취생이 만들어 먹기에는 너무 과한 노동이 들어간다고 판단.
그래서 과감히 생략 (음? -_-)
대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었어요.
비주얼은 조금 희생되겠지만.
어차피 둘다 계란이니까.
맛은 비슷하리란 예상이였죠.
이제 냉동실에 얼려있던 밥을 해동한후.
수저를 이용해서 용기에 잘펴줍니다.
그위에 계란지단. 아...아니 스크램블애그를 올리면
요런 모습'ㅁ'
치킨까지 올리면 ...
검은색 그릇 때문일까...
은근 그럴싸해보인다는 +_+
이쯤되자 또 갑자기 기분이 마구 UP (=_=)
그냥 대충 한끼떼우려고 했는데 조금더 노력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간장소스까지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재료는 (예전에 구입한건데 막상 사놓자 쓸일이 없어서 항상 어디에 사용할까 기회를 엿보고있는) 쯔유와 올리고당.
쯔유와 올리고당을 넣은후.
살짝 볶아주면 끝.
(데리야끼소스가 없어서 한번 만들어본건데 의외로 비슷한맛이 나더라는... 서..성공..'ㅁ')
이제 방금 만든 데리야끼소스 비슷한 검은 액체(-ㅅ-)를 살살 뿌려주시면 됩니다.
마요네즈로 마무리 !
선물용이라면 하트같은걸 그려보는것도 괜찮을듯? -_-;;;;;;;;;;;;;;;;;;;;;;;;;
하지만 저는 제가 먹을꺼니까.
간단 심플하게 그냥 지그재그로.
이날 저녁 메뉴는 이랬습니다.'ㅁ'
오오오옷 !
맛은 있는데 !
살짝 느끼합니다 !
그래서 반찬으로 치킨무 추가.
폭풍흡입 시작'ㅁ'
그리고 몇분후....-ㅅ-
치킨마요 덮밥 CLEAR~~
뭐랄까...
이당시의 허기때문인건지.
아니면 직접 만들었다는 충만함(-_-) 때문인지
한솥도시락의 오리지널 버전보다 맛있었어요'ㅁ'
하지만 손이 많이가니까.
그리고 치킨을 먹다 남기는 일은 극히 드물기에..
치킨 마요 역시 그냥 밖에서 사먹는게 제일 좋겠다는 결론 T_T
(역시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이 최고에요 T_T)
식사 거르지마시구요.
늦게라도 꼭 챙겨드세요 ! (나혼자 살찐순없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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