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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올해 첫 벚꽃 사진

by hermoney 201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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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벚꽃 사진

 

 

 

 

 

 

 

 어제밤 길거리에서 이모습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이런 모습이 벌써 보이면 안되는건데-ㅅ-;

 

별 수 있나요.

멍하니 구경을 좀 하다가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서 괜히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걸어보니 그 나무만 유별난게 아니였습니다.

매년 (조금 더 일찍)벚꽃을 보기위해 남쪽으로 자전거여행을 다녀오곤했었는데요

올해는 다다음주쯤에 갈 예정이였는데...

서울이 벌써 이정도면 다다음주에 남쪽으로 가면 이미 늦지않을까 싶은 불안감이 찾아옵니다.

이동네 나무만 이상한거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아침에 이 모습을 보고 또 놀라게됩니다....-_-

 

 뭐죠 이거 -_-;

왜들 벌써....뭐가 그리급해서.....-ㅅ-


 

길을 걷는 다른 사람들 역시 놀란표정들.


 개나리도 난리고.

 

목련도 난리입니다 -ㅅ-



 

자전거를 타야하는데 계속 앉아서 꽃만쳐다보고.

사진찍고...-_-

결국 라이딩은 반쯤은 출사로 바뀌었습니다.-ㅅ-

 

 

 

 

오후가 되니 벚꽃이 피었다는 소문이 돈건지.

뉴스가 뜬건지....

오전보다 사람들이 5배는 많아졌습니다. 

 

 

 

자전거는 한 3시간쯤 타고, 자전거에서 내려서  꽃구경은 한 4시간쯤 한듯..-_-

해질때까지 하루종일 꽃만보다가 하루가 끝났습니다.

이거.. 이동네만 그런거 아니죠? -_-

여기 이정도면 남쪽은 거의 만개했을거같은데...

이거... 다다음주에 가려던 여행계획을 조정하던가 해야겠습니다..

(벚꽃여행 계획이 있으셨던 분들은 모두 마음이 바뻐지지않았을까 싶네요....^^)

 

......

좋은 주말 보내셨는지요.

사진 몇장으로 주말 인사를 대신합니다.^^

저는 오랫만에 자전거를 조금 탓다고 힘드네요.

몸이 자꾸 누우려고 합니다...T_T

 

그럼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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