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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벚꽃만 꽃이냐. 우리도 있다~ 올해 목련사진들'ㅁ'

by hermoney 201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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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쁜듯하면서도 이상하게 바쁜듯한 하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_-;;

이제야 한숨돌리고 집에서 댓글을 읽어보는데 목련을 좋아하시는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요몇일간 찍었던 목련사진들을 몇장 모아봤습니다.

(제가 목련이라고 생각한 꽃이 목련이 아닐수도있습니다 -_- 비슷한 꽃들이 많아서 자주 헷갈리네요.

다른꽃이라면 아시는분은 정정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ㅁ'/)

 

양재동 삼호물산앞.
포비네형의 자전거수리를 기다리며 몇컷.

양재동이라기보다는 포이동이라고 하는게 맞을지도..?
이곳에서 3년정도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친근한 곳입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근무지 이동이 잦은 일을 10년정도 했더니만 서울 왠만한곳은 죄다 일하면서 지낸곳들이네요..
이곳에서도 야근 참 많이 했는데.
그래서일까 이곳에서 3번의 봄을 맞았지만 이날처럼 여유있게 둘러본날은 없었던거같아요..
20대에는 뭐가 그리 항상 바뻣었던건지? (왠지 슬프다 -_-)

 

칼짜이스 렌즈님의 T* 코팅의 힘을 믿고 역광도 몇컷-_-;


기왕 사진을 올리는거 목련에 대해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목련은 생물학적 분류로는 쌍떡잎식물강의 목련과로 분류되고.
학명은 Magnolia kobus A. P. DC. 입니다. (...이게 뭔소리냐...-_-)
크기는 보통 10m.
한국과 일본에 주로 분포한다고 합니다.
횐색과 연홍색의 꽃색깔을 가지고있고 개화시기는 3-4월.
꽃말은 고귀함이라고 해요.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에서 읽어본 내용들입니다.)

 

 

 

벌써 꽃잎이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꽃이라는게 참.
오래 기다리게 하면서 금새 진단말이죠.
아이라는건 만들때 3초(음? 겨우3초? -_-;) 즐겁고 30년 괴로운것이다. 라던 어떤 영화의 대사가 생각나는건 왜인지?
(아마 아놀드슈왈츠 제너거가 나오는 코믹느낌의 영화였던거같은데... 대사가 정확하게 위와는 다를수있습니다. 가물가물해서요..^^)

한편으로 사람은 참 간사한게...
벚꽃과 달리 오래동안 피어있는꽃들은 벚꽃처럼 찾아다니며 보지않게 되더라구요.

 

 

안양인덕원 근처.

안양 학인천 근처에서 형과 헤어지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과천으로 넘어가는 언덕중간쯤에서.
한참 업힐을 하던중이였는데 길옆에 있는 목련을 보니 패달이 또 멈추게되네요.

 

목련의 안쪽편 1.

목련의 안쪽편 2.

 

이렇게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니 남들 30분걸릴거리를 1시간씩 걸리나봅니다-ㅅ-

안양에서 드디어 과천에 도착.
하천에 비친 하늘이 너무 좋아서 그걸 핑계삼아 또 휴식^^

 

그후에는 양재천이 이어지구요.
어제 올렸던 사진처럼.
벚꽃길이 시작됩니다.
개나리도 함께 어우러지니 한층 보기좋은느낌이였어요.

 

이런 개나리-ㅁ-)!;;

욕은 아닌데 입으로 말하고 나면 왠지 속이 시원한 느낌?-_-

 

 

참 잊고있었는데.. 철쭉(철쭉맞나? -_-진달래인가? -_- 음..헷갈립니다-_-)도 보이더군요.^^

너무 빨리 피어버린 꽃들때문에.
진해쪽은 벌써 헬게이트(..-_-)가 열렸다는 소문도 들리구요.
각 지역모두 동시다발적으로 개화가 시작되어버려서..

저도 어디부터 가야하나 조금 패닉상태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꽃사진만 올리나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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