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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내생애 첫 대구지리.. 아니 대구탕 만들기

by hermoney 201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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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요리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시작은 항상그렇듯 작은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_-

어느날 저녁 자취방 컴퓨터앞.

 

 

오늘은 뭐 살거없나 인터넷을 뒤적거리는중 발견한 자반고등어.

한팩에 980원이랍니다.

고등어를 많이 구입해본적이 없어서 이게 싼건지 비싼건지는 모르겠지만 생선구이를 먹어본적이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송비가 있으니 1-2팩 구입하긴 좀그렇고.. 6팩쯤 구입해야겠군.

 

....딱 요기에서 고등어만 구입했으면 좋았을텐데말이죠.

 

 

저는 인터넷으로 뭐 구입할때 요렇게...

추가구성을 한번씩 눌러보는 버릇이 있거든요....

꽤 다양하게 팔더군요.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이미 처음 구입하기로했던 고등어 외에 냉동대구와 냉동오징어, 냉동해물모듬까지 결제하고난후였습니다.

대구나 오징어, 해물모듬은 어디에 써야하는지도 모르는데.... 으하하T_T

 

 

 

2일후....-ㅅ-

 

 

.............-_-;

 

 

이거 한두개 사려고한건데..

왜이렇게 되버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냉동실이 꽉 차버렸습니다.

 

 

대구지리만들기

일단 부피가 가장큰 대구부터 먹어야겠더군요.

그래 오늘은 대구요리야 !

...음..그런데 대구로 뭘해야하는지는 모릅니다.

대구라는 재료를 사용해서 무언가 만들어본적은 없거든요.

들어본거로는 대구볼찜, 대구지리, 대구탕정도있군요.

 

찜은.. 왠지 어려워보이니까 후보에서 제외하고

대구지리와 대구탕중에서 결정하기로했습니다.

 

그런데.........대구지리와 대구탕.... 두개의 차이점이 뭔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더군요. =_ =)

뭐..모르면 찾아보면 됩니다.

이미 현재는 21세기로 접어들어  노하우(knowhow)의 시대가 아닌 노웨어(know-where)의 시대인겁니다 하하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봅니다.

 

 

.........................

그..그렇게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리는 맑은국물, 탕은  양념되어 빨간탕 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흠. 왠지 어감상으로도 뭔가 있어보이는 지리로 해보면 어떨까 싶더군요.

 

대구지리의 재료를 검색해보니...

대구, 무, 당근, 느타리버섯, 양파, 붉은 고추, 대파 , 풋고추, 마늘, 쑥갓, 가쓰오부시 국물, 청주, 소금, 후춧가루, 미나리, ....

현재 제자취방에..

무 없음

당근  없음

느타리버섯  없음

붉은 고추  없음

풋고추  없음

쑥갓  없음

가쓰오부시 국물 없음

청주 없음

....-_-;

맑은국물요리라 그냥 대구넣고 물넣고 끓이면 되는건줄알았는데 재료가 엄청 복잡하네요  =_=;;

이거..괜한짓 한게아닌가.....슬슬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맑은국물요리가 특히 더 어렵다는 말을 어디서들어본거같기도하구요...

 

 

어쩔수없이 장보러 다시 출동 =_=

 

잠시후...................

....

 

으........비쌉니다...

대구가 5000원에 싸게파는거같아서 낼름 구입했는데. 재료비는 이미 대구가격을 훨씬 초과.............................털썩.

사려고 생각도안한 아이스크림은 사왔으면서..

구입했어야하는 쑥갓, 느타리버섯, 가쯔오부시, 청주를 사는걸..깜박했습니다..

 

아 모르겠다 그냥 해보자.

 

 

다쓰오다시는 없으니까 없는데로 육수는 일단 멸치랑 다시마로 내기로합니다.

 

대구1kg를 사용하는 대형요리인만큼..

제가 가진것중에 제일큰 곰탕용 냄비를 사용하기로합니다.

 

 

멸치를 넣구요.

 

다시마

 

잘라서 넣습니다.

뚜껑을 닫고 가스렌지-온..

 

 

이제 대구를 해동할차례입니다.

대구라고 해동하는방법이 별다를거없을거같긴한데..

처음 사용해보는 식재료이기 조심스럽게 다뤄보기로합니다.

노-웨어의 시대답게 검색들어갑니다.

 

 

 

..........

 

 

................................... 

대구일중학교앞에 대구해동도장이 있다는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장난하냐 네이버 =_=

 

 

 

검색포기.

원래 알고있는 방법대로.

봉지채로 설거지대야에 물과 함께 담궈서 해동하는방법을 사용하기로합니다.

 

 

음......설거지를 안해놔서...-_-

 

대충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받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봉지채로 냉동대구를 담궈둡니다.

 

그러고보니 5년전쯤.

처음 자취를 시작하면서 냉동 순대를 요리할때..

 

세수대야에 담궈서 해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순대요리 글을 읽은 사람들의 그 폭발적인 반응이란..... 덜덜덜...-_-

제발 너는 요리하지말고 순대는 그냥 밖에 나가서 사먹어...라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외쳐주었습니다.-ㅅ-

( 예전 순대글 참고: 단지 순대 가 먹고싶었을뿐인데...... ( 애증의 지마켓 -_ - ) http://hermoney.tistory.com/184 )

 

뭐....저게 아마 제 자취요리의 큰시작점이였지요 ...-_-

음..되돌아보면 다 아름다운 추억이지요... 추억은 아름다워라..추억은 방울방울.. =_=

 

 

 

아무튼 별거없어보이는 방법이지만 해동시킬때 나름꽤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육수만드는동안 녹겠거니하고 다른 재료들을 손질하기시작합니다.

 

 

 

아 귀찮아

뭐가 이렇게 할가많아.

궁시렁궁시렁.

 

 

이떄의 주방의 모습입니다.........

 

 

콩나물을 씻은후...

무를 잘라야합니다.

 

 

음...

 

 

음...이렇게 한번해봤는데..음..이건아닌거같아요.

 

 

면적이 넓적하게 자르기로합니다 재시도.

 

 

부부싸움은 칼로 무베기(..-_ -) 라는 말이 있듯이

무는 자르기 참 쉽습니다.

그런데 이거 무는껍질을 벗겨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안벗겼습니다.-ㅅ-

 

 

무자르던중 전에 누가 과일값이 비싸다고하니까 그럴대에는 대신 무를 먹는것도 괜찮다고 해주신 말씀이 떠오르더군요.

몇개 집어먹어봅니다.

은근히 달달하긴한데..

음.. 그래도 과일을 맘껏먹고싶군요..T_T)

 

 

다음은 양파입니다.

 

 

양파는 적당한 크기면 될거같습니다.

 

 

콩나물도 했고..

뭐가 남았더라..

 

 

미나리역시 처음 사용해보는거같습니다.

어떻게 손질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대충 잘라서 물로 씻으면 될거같았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미나리는 거머리가 붙어있을 확율이 있다고하더군요 (헉?)

 

 

식초를 물에 풀어서 담궈놓으면 해결된다고합니다.

 

 

그리고 미나리는 잘자란다고 써있더군요....음.

남은 미나리는  이렇게 통에 물을 넣어서 둬봤습니다.

정말 자랄지는 모르겠습니다.

 

(쌩뚱맞는말인데...아까부터 자꾸 미나리를 미사리로 오타를 내고 있습니다 -_- 왜그러지-_-)

 

 

육수는 이정도면 된거같아요. 

 

 

 뚜껑을 열었는데................

.............

냄비벽에 멸치비늘이 온사방에.........

 

 

 수저로 긁어도 떨어지지가 않더군요 맙소사-ㅅ-

국물낼때 철망으로된 국물통안에 멸치를 넣었어야했는데.....

이미 늦었습니다.

어쩔수없지요 그냥 먹을수밖에....

이제와서 뒤를 돌아보기에는 너무 많이 와버렸어요.

 

 

다시마랑 국물용멸치를 건져내구요.

 

 

무, 양파. 다진마늘을 넣고 끓입니다.

 

 

............

 

 

 

대구해동도 완료되었습니다.

물로 씻구요.

음..

몸통만 봤을때에는 몰랐는데...

머리도 같이 보니 왠지 미안시럽기도하고 저 흐리멍텅한 눈동자가 원망스럽게 쳐다보는거같아서..-_-

 

 

돌려서 다시 사진을 찍습니다.-_-

무가 어느정도 삶아져서 말랑말랑 하겠다 싶을때쯤 냄비에 넣어주고요.

 

 

시원 칼칼한 국물을 위해 청양고추도 다량 썰어서

 

 

넣어줍니다.

 

 

나는 지금 잘하고있는것인가...

음.. 모르겠습니다 -ㅅ-

 

 

거품이 좀 생기더군요.

수저로 대충 건져내시구요.

 

 

넣을때마다 드는생각인데 연두가 실제로 맛에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_-;

그래도 뭔가 안넣는것보다는 좋겠거니 싶어서 살짝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실수...........................................

 

 

맑은탕에는 고추가루를 넣으면 안되는거였는데 !

 

 

조금 넣으면 좋겠거니 싶어서 살짝넣는다는게 조금 쏟았어요...-_-

하얀 국물이 갑자기 붉그스름해졌습니다T_T

여기에서 흔들리면 안됩니다.

자취요리 5년차.

그동안 지나온 지옥이 얼마나 많았던가..

 

 

정신차리고

 

두부를 썰어넣구요.

 

 

 

간은 소금을 베이스로 합니다.

끓으면서 국물이 쫄아들어서 짜지니까.

이때에는 소량넣고.

국물을 다 끓인후에 간을 보면서 맞춥니다.

 

 

청주를...넣어야한다는데.

청주가 없어서...

이슬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청주가 없어서..-_-

이것도 살짝 넣었습니다 -ㅅ-

어느정도 끓었다 싶을때쯤.

 

 

아까 손질해둔 콩나물과

 

 

미나리도 넣고

 

파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끓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미나리가 질겨질수도있다고 하네요.

 

잠시 멍하니 냄비를 쳐다보며 대기...

 

이때의 마음은 항상 똑같습니다.

제발 사람이 먹을만한 수준으로 나와줘라.....T_T

 

 

이정도면 다 끓은거같습니다.

만드는법을  읽었을때에는 단순한 요리같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린거같아요.

오랫만에 혈투.

 

간을 마져 맞추면서 국물을 조금 떠먹어봤는데....

뭐랄까............

 

이정도의 재료를 투입하고 이정도의 인력이 들어갔는데.

그래서일까.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걸까......

 

미묘.................한 맛..-ㅅ-

 

 

보통 대충 먹을때에는 컴퓨터 책상앞에서 먹는데..

나름 재료를 많이 사용한 요리였기에.. 테이블세팅에 들어갑니다...-_-

 

 

대구지리......로 시작되었으나 고추가루를 잘못넣는바람에 지리도 아닌 그렇다고 탕도 아닌 미묘한 단계의 대구국물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대구 찍어먹을 소스는 연한간장에 고추가루와 식초를 살짝넣었습니다-ㅅ-

 

 

밥을 세팅하고.

국자를 이용해서 대구지리(혹은 대구탕)을 한술 앞접시에 덜었습니다.

 

 

음.. 비쥬얼은 좋은데요.

 

 

이제 맛을 볼차례....

 

눈을 감고 뜨거운 국물을 호호 불은후 입안에 집어넣습니다.

.............어느덧 귓가에 거친 파도소리가 조금씩 들려오는듯하더니만 저는 어느샌가 바다한가운데의 배위에 올라가있습니다..

선장님이 방금 잡은 대구로 탕을 끓였다고 빨리 선실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배가.. 방향을 틀더니만 분당에 있는 제 자취방속으로 향합니다... -_-

 

음......?????????????

미묘하다 뭔가 미묘하다....... -_-

참 뜨겁고 구수한 국물이긴합니다..

그런데.........................그속에서... 비린거같진않은데 왠지 비릴거같은 느낌이 안쪽깊숙한곳에서 살짝살짝 올라오는 느낌이랄까요? -_-?

이 미묘한 맛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_-;;;;;;;;;;;;;;;;;;;;;;;;;;;;;;

 

뭔가.. 뭔가가 중요한게 잘못된느낌입니다.

맑은 국물이 어렵다고하던데..

대구의 손질이 잘못된건지.

재료를 넣는순서가 잘못된건지.

끓인시간이 잘못된건지.

아님 대구가 후진대구인건지(......내요리솜씨탓하다 슬슬 괜히 재료탓을 하기시작...-_-)

 

 

맛이 없진않은데 이걸만드느라 투입한 재료비와 공수를 생각하니 뭔가 억울한느낌 이랄까요..

뭔가 북어국이랑 비슷한 맛인데 대구지리가 이런국물맛이였나 싶기도하고.....................

북어국이랑 비슷한 맛이면... 차라리 그냥 북어국을 만드는게

10배는 더 쉽고 저렴하자나 !@!#!@#!

크아아아악ㅇ리ㅏㅁㄴ어래ㅣ멀대ㅑ럼ㅈ대ㅑ롬ㅈ댜ㅓ롬ㅈ댜롬ㅈ댠럼ㅈ대ㅣ렂ㅁ댈

 

이런심정입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몇몇...인간이 못먹을 그런 음식의 맛은 아닌데.

기대치에는 못미치더군요..

 

 

다행히 대구살은 맛있었어요.

소스에 찍어서 얌얌.

 

 

기대보다 못한 맛이여서 그랬던건지..

원래 워낙 양을 많이 만들어서 정상적인 양만큼 먹은건지..

그 미묘한맛의 대구지리는 이렇게 많이 남았습니다.

이것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일단 나중을 기약하며..

쉬지않도록 한번 팔팔 끓여줍니다...

 

 

 

그리고 싱크대에는.. 설거지거리가....................

요리한번해먹었을뿐인데..-_-

 

대구탕만들기

 

 

그리고 다음 식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배는 고프지만 대구지리를 다시 먹기는 싫더군요.

그렇다고 저걸 다 버릴수는 없습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상황입니다.

저걸만드느라 들어간 비용을 생각하면 !

어떻게든 살려야합니다.

 

 

장고끝에..대구지리를 대구탕으로 바꿔보기로했습니다.

 

 

어머니에게 전화로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냐고 여쭤봤습니다.

"된장을 넣어라" 

라고 하시더군요.

 

가스렌지를 켜고 된장 크게한스푼, 고추장 한스푼을 넣었습니다.

 

 

기왕 대구탕으로 방향을 바꾼김에..

고추가루도 넉넉히 넣구요. 

 

그리고 이거........

 

 

 

스프만 사용합니다 -_-

정말 왠만큼 망한국물요리가  아니면 왠만하면 전부다 살려주는 라면스프...-_-

 

 

너구리 스프와 야채스프도 투하. 

 

중간에 냄새를 맡는데...

..오잉.

중간에 계속 끓여서 그사이에 국물이 잘우러난건지..

처음에 지리로 ㅁ만들었을때보다 훨씬 맛있는냄새가 방을 가득 메움니다.

 

 

다시 상을 차리구요.

 

 

 두근두근.

 

 

 

과연어떤맛일지?

수저로 국물을 떠서 호호 불고.

입안에 집어넣습니다.

 

............대구탕이 살아났어요 !

구수하고 시원한맛.

생각하던 그런맛이 나더군요.

 

다행입니다 흑흑흑.

맑은 국물은 아직 저에게 무리인듯...

일단 이정도에서 만족하기로했습니다.

뭐랄까...

조금 아쉬운점을 뽑아보자면.

청양고추를 더 많이 넣어서 조금더 칼칼하게 만들고

쑥갓을 넣었으면 더 좋았을거같아요.

 

 

밥한공기 맛있게 뚝딱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먹을만한 대구탕이되었다고해도............

혼자서 계속 몇끼를....

대구탕으로 먹으니........

질리더군요.

 

어제도 대구탕.

오늘도 대구탕.

내일도 아마 대구탕 -_-

 

 

또 대구탕 -_-(미나리만 추가했어요.)

 

 ......그렇게 모두 다먹은이후로........

당분간... 대구탕은 안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에필로그

 

 

이번에함께 냉동오징어입니다.

오징어는 오징어찌개나 오징어 볶음, 오징어 튀김같은거 해보면 될거같은데..

 

 

요 해물모듬은 뭐에 써야할지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대구탕 만들때 남은 미나리 ... 뿌리부분을 물에 담궈둔거........

이 햇빛하나 잘안들어오는 자취방속에서..

 

 

 

폭발적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_-;

 

 

너무 잘자라니까 무섭네요 -_-;

 

 

뭔가 잘라서 먹기도 좀 그렇고. -_-;

.........점점 천장을 향해 뻗어나가는데... 이걸 어찌 처리해야할지... 집근처 다른집 앞마당에 몰래 심고 도망갈까요..-ㅅ-

....

 

.........대구지리 아니 대구탕.

나중가서 국물을 살리긴했지만 이번 요리는 오랫만에 저에게 실패로 기억되는 요리가 아닌가싶습니다.

특히 맑은국물요리는 만들기 어렵구나...라는걸 몸으로 익힌 기회였습니다.

처음 해본 시도이고 요령이 없어서인지 손도 꽤 많이 가서 혼자사는 자취생이 해먹기에 만만한 요리는 아닌거같기도하구요.

 

다음에 또 기호가 된다면 이번처럼 한번에 대량으로 만들지않고 소량만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요리의 성공유무를 떠나서...

몇일동안 같은탕을 먹는건 쉬운일이 아니더군요..-_-

카레는 잘안질리던데..-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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