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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고양이특집] 사진으로보는 고양이 목욕. (페르시안 친칠라)

by hermoney 201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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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특집] 그남자의 고양이. 페르시안 친칠라

에 이은 고양이 시리즈라고 해야하나요...


이번글은. 사진으로 보는 고양이 목욕시키는 풍경 입니다.
...넵. 제가 목욕시킨건아니고... 목욕시키는걸 옆에서 구경했습니다.-ㅁ-

(주말에 레오&카카 아빠인 포비네형집에서 딩굴딩굴하면서 고양이 사진만찍었습니다-ㅅ-)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도 아니고
고양이 목욕시키는 풍경이라니.

그래도 나름 순서대로 열심히 찍었으니.. 뭔가 참고가 조금은 될지도요 -ㅁ-)
짐승특집이 이렇게 시리즈가 될줄은...^^


......이렇게맨날 자기맘대로 이거저거 쓰니 잡블로거란 소릴듣나봅니다 ^^


고양이 목욕도 장난이 아니더군요.-ㅁ-





목욕대상 소개 :  페르시안 카카



오늘 목욕시킬 대상소개입니다.-_-

터키쉬 앙고라 카카 입니다.

품종이 터키쉬 앙고라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얼추 그렇게 들은거같아요-ㅅ-

틀릴수도.... 개만 길러서 그런지 고양이는 잘몰라요.  (저의 구분 : 털긴 고양이, 털짧은고양이)
뭐...사실 개도 잘몰라요  이힝 *-_-*


아무튼.. 왠지 어감이 생김새를 보면..
터키쉬 앙고라가 어울리는 거 같아서 제맘대로..
아마 터키쉬 앙고라가 아닐까하는...


수정: 누워있는데 문자를 받았습니다.  페르시안이라고 하네요 므흣-_ -;  그럼 카카가 페르시안 레오가 친칠라인가봅니다-ㅅ-

뭐 성격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뭔가 심드렁하고  매사시큰둥-,,-

나는 이미 다알고있다 라던가...
세상일은 내관심사가 아니란듯한 여유를 가지고있습니다.

한살도 안됐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저런눈빛과 여유는  한 10살은 되어야나올거같은데..
포비네형이  분양받을때  나이를 속은게 아닐까 하는생각이 살짝..-ㅁ-;;;


뭐 이렇습니다 하품쩍쩍.
암놈 *-_-*



목욕대상 소개 :  페르시안 친칠라  레오


레오.
활기발랄.
호기심가득.
사람한테 친근한 성격

개인적으로  사람이건 동물이건 숫컷은 사랑하지않는데..(사랑하면 큰일입니다-_-! 핑크색주의...)

얘는

사..사랑합니다.  머루가 서운해 하려나...


형이 겪하게 사랑한다 레오야.




그렇게 얘네들 둘입니다.



아유 긔엽긔 긔엽긔 긔엽긔

고양이도 좋군요. *-_-*




복습해보자면....

카카입니다.


...레오입니다-ㅅ-


....-_-;;;;  누구게요-ㅅ-

사진만 보셔도 대충 성격이 파악되실듯...






목욕시키는 사람 소개 (음?) :  포비네형님


오늘 고생하실 ..
목욕시키는 사람은 (음? 이걸왜...-_-;)
두아이 아빠 포비네형입니다.



저랑은 다르게 청소도 잘하시고 ...음..
...음...
그리고...
음...그리고..음...
음..-_-

...^^ 농담이구요.  항상 말안듣는 저에게.. 인생에 대해서 여러가지 많이 알려주시고 챙겨주시는 멋진분입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면 카카가 뽀뽀받는거 싫어하는거같은데..-ㅅ-




...확실히 싫어하는거같은데에.........






고양이 목욕시키기  :   카카




먼저 고양이를 목욕시키기전에는 털손질을 한다고합니다.


아. 이풍경 왠지 재밋습니다.
저렇게 대롱대롱 매달렸는데도  먼가 달관한듯한 카카의 표정이란.  


먼가 조금있으면 자기차례라는걸 알고있는지  레오는 멀리서 겁먹은듯이 바라보고있습니다.
숨을려면 제대로 숨지-ㅅ-





장묘종 고양이의 털은 상상이상으로 빠지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털손질을 잘하면 많이 방지된다고합니다.


두툼한 실리콘재질로 먼저 손질후...

장묘종 고양이를 기를때 가장 큰애로사항은 털빠짐이 아닐까싶습니다.


레오는 무서워하는 주제에 항상 호기심이 많기때문에
어느새 슬슬 다가와서 구경합니다

빗질하는거보더니 뭔가 겁나는지
살짝 뒤로 숨네요...

.....얘 귀여워죽겠습니다.T_T
 




겁먹지마..
위로해주는척하면서 슬쩍 만집니다-_-;



위로해주는척하면서 이런짓도 슬쩍해봅니다 우후훗






털손질이 끝난후 미리 받아논 따듯한물에 담굽니다-_-




목욕할때 엄청나게 얌전하다더군요.



이런것도 한다고합니다.


......
이러고 가만히 있습니다-ㅅ-
따듯하니 좋은건지...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건줄알았는데..

암튼 카카는 좀 특이합니다.
아무리봐도 1살은 아닌데에......



어어~ 좋다~

뭐 이런느낌.


그리고 고양이샴프.
카카는 아직 고양이피부병. 곰팡이 뭐시기가 있어서 약샴프로 한다고하더군요.


왠지 표정이 모든걸 다 포기한듯한 표정이..-_-



샴프로 마사지후



물로 행굽니다.
몰랐는데..

이제보니 뱃살왕.




그리고 수건으로 감싸서...




닦아준후.


드라이로 말립니다.
어떻게 저렇게 가만히 있을까 싶을정도로 얌전하네요.

흠 요거 이쁘군요.
고양이도 없는데 사고싶어지는...-ㅅ-


고양이란게 원래 이리 얌전한건아닌거같은데
카카는 . 목욕내내 온몸을 맡깁니다



저 이표정 왜이렇게 좋죠-_-





별건아니지만... 고양이 말리는 동영상입니다-ㅅ-



목욕완료 짜잔.





고양이 목욕시키기  : 페르시안 친칠라  레오


에...이번에는 레오차례입니다
사실 크게 다른건 없습니다만..-ㅅ-;
그냥 복습하는마음으로...

도망가다 잡혔습니다.
표정이 어둡군요.




먼저 귀세정제와 눈세정제로 닦아줍니다.
(아까 카카할때에는 사진을 못찍었나보네요.)





역시 카카와 마찬가지로 빗으로 털손질.
물을 받을려고 잠시 내려놓으니


우다다다 도망을 갑니다
단지 사방이 막힌 화장실.
 


야옹양옹
엥엥거립니다.
문열어달라는건지..
아이구 귀여워T_T


막다른골목

뒤로 주춤주춤.

단순한건지 손을 공중에서 휘휘저으면.
고양이 특유의 야성인지 장난기인지

금새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바뀝니다.
그때 재빨리 캐취~-ㅅ-



물에다 집어넣습니다



카카만그런지 알았는데
레오도 카카정도는 아니래도
엄청순하네요.


나가면안대


카카랑 똑같이.
샴프...



샴프후 마사지..그리고 헹거줍니다.


그시간에 카카...

목욕을 다끝낸자의 여유





원체 잘생긴놈이라 그런지-ㅅ-
물에 젖어서 털발이 없어져도 잘생겼네요
뭔가 조금 오소리나 여우처럼생긴거같기도하고.


아까 카카는 뭔가 스타워즈 요다의 느낌이였는데.
아님..외계생명체거나..





역시나 아무의미없는 고양이 목욕시키는 동영상.-ㅅ-


헹거주고

물기를 닦아줍니다.

애기냥이라 그런지 애기같습니다


아까 카카보다는 조금더 목욕을 싫어하는듯.

탈출을 시도하려고 어깨로 올라갑니다만..
포비네형.
아무신경안쓰고.
궁뎅이 말려야하는데 잘됐네 하면서 헤어드라이로 궁뎅이를 말립니다-ㅅ-

저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수많은 시행착오가있었을지...






이구 귀여워T_T

카카처럼 물속에 드러눕지는 못하지만.
레오도 많이 얌전합니다.



짜잔.


목욕을 마친모습.


목욕을 얌전히 잘받은 상인지 닭가슴살 간식



카카도 -_ -
첨에 봤을때에는 영못생겼지만
보다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거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뭔가 생쥐같기도하고..

오드아이에 사시에다가 물속에서 저렇게 목욕을 즐기는 고양이는 흔치않을듯.





뽀송뽀송뽀송 +_+

옆에서 지켜보기로는..
두마리 목욕시키는데 정말 오래걸리더군요...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구경하면서 사진만찍었는데도 힘이드네요.
마사지하고 여기저기 닦아주고..

저도 누가좀 저렇게 씻겨주면좋겠네요. (헉-ㅅ-)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답게 초반에는 할퀴고 피도 많이 봤다고합니다




레오랑 카카
좋은 주인을 만나서 다행인거같습니다.

사진잘찍어주는 저같은 좋은삼촌도 있구요.. 아하하하하.(내맘대로 삼촌이래..-ㅅ-)





그렇게 노곤노곤한지 낮잠을 잡니다.





고양이들은 편하게 낮잠자는사이에
포비네형은 화장실을 치웁니다.

이쯤되니 고양이 기르는사람들이 왜 스스로 집사라고 하는지 조금알것도 같습니다.-ㅅ-


열심히 맛동산도 캐고 (쿠쿠님생각나네요-ㅅ-)

감자도 캐고.


고양이는 놀고-ㅅ-



그리고 사람도 잠시 쉽니다.

커피타임.






이런저런 고양이 사료 얘기도 듣고.
물론 개기르는 저는 전혀 알수없는 이야기-ㅁ-;

필리대 라는 사료가 고양이 머리결? 털결?-_- 에 좋다고합니다.


뭐 이런것도 있다고합니다.
고양이가  품종마다 구강구조가 달라서 사료도 품종별로 나오나봅니다.

이건 피부와 털에 좋다고합니다.

.....참 별게다있네-ㅅ-

우리 다래랑 머루는  코스트코에서 젤큰 푸대자루 사료만 줘도 잘먹는데-ㅅ-

(..........그래서 다래가 뚱뚱이가 되었나............ 그런데 레오랑 카카도 배만보면 사실 돼지..)



얘들보니..
사실 저보다도 잘먹는거같습니다.

아마 식비로 따져보면 저보다 더 비싼거먹고있는걸수도...T_T





그렇게 잠시 쉰후.
포비네형은 또다시 설거지.

(저에게 설거지 알려주시는중.)

너 그렇게 더러우면 장가못가부터해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바로바로 넣어야하고.
청결해야한다라던가..
잘좀살라라던가..
여러가지 조언을 듣습니다.

참 고마운존재입니다.


단지....
그렇게 살면 장가못간다는얘기를..
올해만 들어서 (아직1월중순도 안댔는데)   한 열명이상에게 들은거같습니다.

........-_-;



본가에 있는 다래머루 볼때부터 느낀거지만 애완동물은 그냥 귀엽다고 막기르면 안된다는게 느껴집니다.
책임감. 정성.


저도 자취방에 고양이를 기르면 책임감이 강해져서 오히려  깨끗해질수있다고하네요.
..음.. . 동물이나 주인이나 그냥 다함께 지져분해질거같은데....-ㅅ-

뭐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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