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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본 따라비오름 ( 제주도 오름여행기 _2편 )
http://hermoney.tistory.com/387
에 이어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자게될때면 보통 밤에 식사를 하면서 여행온 낯선사람들과 한잔하게될때가 많아서
보통 제주도의 밤은 술술술로 기억이 나네요 -_-
그게 싫은건아닌데...
간만에 술대신 여기저기 돌아다녀봤습니다^^
제주공항근처에서 숙소를 정하신분들은 밤에 가끔은 술자리대신에 밤의 제주도를 돌아보셔도
괜찮을거같습니다^^
.....
도두봉
미라클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해서 또옥상에 올라와서 풍경감상중.
일몰 괜찮은데..흠..
반대쪽에서는 공항을 자세히 볼수있습니다-_-
공항을 이렇게 자세히 본적이 별로없는데 비행기가 내려오고 날아가는 거 보는것도 꽤 재밋네요.
김기사님이 여기서 조금만 가면 도두봉이 있는데 거기서 일몰을 보면 그게 또 기가막히다고합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_- 또 출발해봅니다.
바로옆에 있더군요.
미라클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가도될듯^^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하면서 도두봉을 올라가다보니 어느 나무사이에 거미가 엄청많은 곳이 있군요..-_-
......해 어디갔어 -_- ... 일몰 어디갔어..-_-
분명 멀리서 볼떄는 일몰이 있었는데
도두봉가는 그사이에 날씨가 또 바꼇나봅니다.
바다안개인지 뭔지가 해를 숨겨버렸습니다.
크앜 -_-
흠 이제 어쩐다... 고민하다보니 뭐 딱히 일몰이 없어서 도두봉에서 보는 제주도 모습이 괜찮더군요.
맘에들었습니다.
배는 고프고 시간은 5시를 넘어가고있었는데..
그냥 여기서 해가지고 어두워지는 모습을 보는것도 괜찮을거같더군요.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뭔가 갑자기 배들이 여기저기서 출발하네요.
무언가의 관광버스인듯.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왁자지껄.
잠시 머무르더니 사진찍고 오 좋다.. 하더니 바로 다시들 내려가네요.
...-_-;
조금씩 어두워집니다.
아까 사방에서 막출발하던배들이 어선인가봅니다.
갑자기 저멀리에 불이 막켜집니다.
저게 오징어배였던가 갈치배였던가 한치배였던가-_-
역시 또 기억이 잘안납니다 -_-
이게 왜그런지 모르곘는데
어두워질수록.
갑자기 불빛이 바다에 흘러내리듯이 요렇게 되네요.
다 안말린 물감이 흘러내리는듯한 그런느낌.
어찌보면 참 지지리 궁상인데 -_-
혼자 이런데 올라가서 야경을 보고있자니 이것도 참 나쁘지않더군요.
삼각대는 없고
근처에 대신할 난간같은게 없어서 손각대로 찍는중.
음 이제 뭘할까..'ㅁ'
사실 숙소로 복귀해서 저녁먹어야하는데.
용두암이 밤에 보면 이쁘다고하던데 생각해보니 용두암을 밤에 본적이 없다는게 생각나더군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식사도하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술한잔 하는 즐거움이 생각납니다.
아..
용두암이냐 고기와 사람들과의 술자리냐...
처음 게스트하우스를 갔을때에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과의 술자리.
그느낌 그즐거움이 참좋았습니다.
그냥 그때를 소중히 하고 언젠가 인연이 또 되서 만나게되면 그걸로 즐거운건데도
여행 초기때에는 서로 헤어질때에는 또 뭐가 그리아쉬웠던건지 헤어질때마다 좀 힘들었던거같기도하구요.
(별로 티는 내지않습니다만^^)
지금은 그렇게 여행지에서의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에 조금 익숙해졌는데.
일상에서의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아직그렇게 잘안되네요.
잘해야하는데....
잘못합니다 으하하
누구말대로 한 10번은 차여야 정신차릴려나-ㅅ-
뭔소리를 하고있는지 모르곘짐나
결국 저녁을 포기하고 용두암의 야경을 보러 자전거를 타고 결정했다는 말인데 여전히 횡설수설-ㅁ-
용두암가는길 . 올레길 17번 밤풍경.
자전거 타고 용두암까지 가보기로합니다.
바다에는 어선의 불빛이..
길에는 가로등이
가게의 불빛이..
밤에 지나가는 해안도로도 맘에드네요.
요런느낌의 길을 자전거타고 지나갔습니다'ㅁ'
어엌 해안가에 이런곳도 있더군요.
저녁 굶고 혼자 자전거 타고 용두암가다가 중간에 발견한곳.-_-
부자들이 가는곳인가 -_-;;
뭔가 다른세상같은 느낌이 잠시 듭니다-_-
자전거로 1시간 ? 정도 술렁술렁 사진찍고 쉬엄쉬엄가다보니 용두암이 나오네요.
용두암 가는길 산책로가 이쁩니다 'ㅁ'
으슥으슥 해서 그런가 연인들이 많더군요 -_-
췟.
용두암입니다.
주위 조명들 주위에 바다 풍경.
이쁘네요.
개인적으로는 용두암 그자체보다는 미라클게스트하우스에서 용두암까지 가는길이 더좋았지만
뭔가 중국인관광객들이 굉장히 많고 그들은 굉장히 시끄러웠다는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_-
용두암.
밤에 용두암을 가게되면 용연다리까지 산책로가 꽤괜찮으니
바로 돌아가지말고 끝까지 한번 걸어보세요^^
의외로 이부근의 밤풍경은 화려하더군요.
요다리가 또 유명하더라구요.
바로 앞에서 군밤을 팔던데
다리랑 함께 보니 그게 또 저는 맘에들더군요.
군밤파는아저씨가 없었으면 좀 심심한 풍경이였을지도'ㅁ'
요렇게 흔들흔들하는 다립니다
왜인지 또 커플들이 바글바글 -ㅅ-
...췟...
다리중간에서 보면 저기도 참 이쁜데. 중간에 장노출을 할만한 난간이 없어서 대충찍었습니다.
삼각대를 안가지고 다니다보니 아쉬울때가 종종있습니다.
고감도 저노이즈의 nex5를 가지고있었더라면 ...이라는 생각과 함께 카메라 지름신이 다시 슬쩍나타납니다-ㅅ-
지를까 지를까-,,-
그리고 숙소인 미라클게스트하우스로 복귀하는 길.
여객선이 다니더군요.
여객선에서 제주도야경을 조용히 바라보는것도 엄청멋질거같아요.
(그런데 타본사람 얘길들어보니 저안에 술판이 벌어져서 시끌버적할 때도많다고하던 -_-;;)
음 낚시가 그러게 재밋나...
낚시를 안하는 사람이 낚시하는사람을 볼때마다 드는생각입니다-ㅅ-
얼핏보니 배의불빛이 떠오르는 해같은 느낌이'ㅁ'
때가 지나 저녁늦게 도착했음에도 저녁을 챙겨주시더군요.
맛있게 먹었습니다'ㅁ'
테이블에서 혼자 먹다보니 살짝 뻘쭘하긴했습니다만 뭐 한두번도 아니고..-_ -
제주도 카페 . 바람 BARAM
아..오늘의 일정이 끝난건가..
조금노곤노곤합니다.
미라클게스트하우스의 옥상이 왠지 맘에들어서 다시 올라가서 야경구경중
반대쪽에서는 공항의 밤풍경도 볼수있습니다'ㅁ'
이때 김기사님이 카페가서 차한잔하자고하시네요.
카페 바람 입니다.
어엌 이뻐요.
성판악 가는중간에 있었던거같습니다.
일단 와글와글 바글바글한 위치가 아니여서 그 묘한 조용하고 한적한.....
그런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곳에 사람들이 어떻게 찾아오긴하려나 장사가 될려나 -_- 싶을정도의 위치 (길가는 아닌듯.)
이런곳에 이런카페가 있네요.
카페 마스터가 김기사님과 아는사이같아요.
왠지 두분이서 서로 친해보이는듯.
재미난 사이같습니다. 'ㅁ'
이곳에서만 시간이 좀 느리게 가는 정말 그런느낌입니다.
한적한.. 정말 여유로운 느낌의 공간이라는 느낌..
개인적으로 북마킹해두었습니다.
담에는 김기사님 말고 여자사람이랑 와야지 -_-
내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저는 커피를 잘몰라서..
뭔가 커피를 무슨기계에 넣어서 뱅글뱅글 돌리니 뭔가 갈아지는 거같습니다 -_-
혼자 왔다갔다하면서 구경중.
김기사님 차타고와서 위치가 잘기억이 안나는데-_- 다음에 내가 과연 혼자 여길 찾아갈수있으려나 싶습니다...-_-
사방이 참 고요합니다.
나름 또 감성샷 시도중 -_-
예전에 가본 무인카페 오월의 꽃과 함께 참맘에드는곳이였습니다.
입지가 너무 맘에드네요.
밤에 고요함. 딱 그런느낌의 카페였습니다.
welcom 'ㅁ'
요렇게 갈아서 만든 커피는 처음먹어보는거같기도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에는 저의 입맛을 저도 모르곘지만 -_-
제 입맛에는 진짜 좋네요 -ㅁ-
이런맛이 난다면 저렇게 열심히 갈아서 만들만한거같습니다^^
제주도 한적한곳 어느 카페에
남자셋이 아무말없이 앉아있는 묘한풍경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말이 많은편은아닌데
김기사님도 말이 별로없는편이고..
카페마스터역시 인상도 그렇듯이 과묵한 남자스타일..
나는 남자복많은건 아주 그냥 타고났구나 그런생각이 듭니다-_-
특이한 수염에 과묵한 남자다운 마스터였지만 카페 한칸에 있는 저 스누피인형을 보니
그것도 나름 묘하게 어울리는듯하기도 -_-
안들키게 혼자 피식 웃었습니다 -_-;
아무튼 이렇게 셋이 한자리에 앉아있으니
...........참 조용합니다-ㅁ-
근데 또 굳이 무언가 서로 말을 시끌벅적 해야하는가 싶더군요.
저도 옆에 꽂힌책을 보다가 맘에드는 책이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독서.
요새 관심이 있는 등산에 관한책이있더군요.
올겨울 눈이 좀내리면 산에도 좀 다녀봐야겠습니다.
그렇게 다시 숙소로 복귀.
미라클게스트하우스 테라스에서 혼자 앉아서 오늘가본곳들기억도 다시 떠올려보고
사진도 좀 정리하고 그랬습니다.
옥상도 괜찮은데 여기도 맘에듭니다.
오늘은 게스트하우스 도미트리에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누워서 바다랑 어선불빛을 쳐다보니 묘하네요.
몇시간전만해도 여길걸었었는데
뭔가 벌써 오래지난느낌입니다.^^
내일은 또 어디를 가게될까 두근두근하면서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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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어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자게될때면 보통 밤에 식사를 하면서 여행온 낯선사람들과 한잔하게될때가 많아서
보통 제주도의 밤은 술술술로 기억이 나네요 -_-
그게 싫은건아닌데...
간만에 술대신 여기저기 돌아다녀봤습니다^^
제주공항근처에서 숙소를 정하신분들은 밤에 가끔은 술자리대신에 밤의 제주도를 돌아보셔도
괜찮을거같습니다^^
.....
도두봉
미라클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해서 또옥상에 올라와서 풍경감상중.
일몰 괜찮은데..흠..
반대쪽에서는 공항을 자세히 볼수있습니다-_-
공항을 이렇게 자세히 본적이 별로없는데 비행기가 내려오고 날아가는 거 보는것도 꽤 재밋네요.
김기사님이 여기서 조금만 가면 도두봉이 있는데 거기서 일몰을 보면 그게 또 기가막히다고합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_- 또 출발해봅니다.
바로옆에 있더군요.
미라클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가도될듯^^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하면서 도두봉을 올라가다보니 어느 나무사이에 거미가 엄청많은 곳이 있군요..-_-
......해 어디갔어 -_- ... 일몰 어디갔어..-_-
분명 멀리서 볼떄는 일몰이 있었는데
도두봉가는 그사이에 날씨가 또 바꼇나봅니다.
바다안개인지 뭔지가 해를 숨겨버렸습니다.
크앜 -_-
흠 이제 어쩐다... 고민하다보니 뭐 딱히 일몰이 없어서 도두봉에서 보는 제주도 모습이 괜찮더군요.
맘에들었습니다.
배는 고프고 시간은 5시를 넘어가고있었는데..
그냥 여기서 해가지고 어두워지는 모습을 보는것도 괜찮을거같더군요.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뭔가 갑자기 배들이 여기저기서 출발하네요.
무언가의 관광버스인듯.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왁자지껄.
잠시 머무르더니 사진찍고 오 좋다.. 하더니 바로 다시들 내려가네요.
...-_-;
조금씩 어두워집니다.
아까 사방에서 막출발하던배들이 어선인가봅니다.
갑자기 저멀리에 불이 막켜집니다.
저게 오징어배였던가 갈치배였던가 한치배였던가-_-
역시 또 기억이 잘안납니다 -_-
이게 왜그런지 모르곘는데
어두워질수록.
갑자기 불빛이 바다에 흘러내리듯이 요렇게 되네요.
다 안말린 물감이 흘러내리는듯한 그런느낌.
어찌보면 참 지지리 궁상인데 -_-
혼자 이런데 올라가서 야경을 보고있자니 이것도 참 나쁘지않더군요.
삼각대는 없고
근처에 대신할 난간같은게 없어서 손각대로 찍는중.
음 이제 뭘할까..'ㅁ'
사실 숙소로 복귀해서 저녁먹어야하는데.
용두암이 밤에 보면 이쁘다고하던데 생각해보니 용두암을 밤에 본적이 없다는게 생각나더군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식사도하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술한잔 하는 즐거움이 생각납니다.
아..
용두암이냐 고기와 사람들과의 술자리냐...
처음 게스트하우스를 갔을때에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과의 술자리.
그느낌 그즐거움이 참좋았습니다.
그냥 그때를 소중히 하고 언젠가 인연이 또 되서 만나게되면 그걸로 즐거운건데도
여행 초기때에는 서로 헤어질때에는 또 뭐가 그리아쉬웠던건지 헤어질때마다 좀 힘들었던거같기도하구요.
(별로 티는 내지않습니다만^^)
지금은 그렇게 여행지에서의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에 조금 익숙해졌는데.
일상에서의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아직그렇게 잘안되네요.
잘해야하는데....
잘못합니다 으하하
누구말대로 한 10번은 차여야 정신차릴려나-ㅅ-
뭔소리를 하고있는지 모르곘짐나
결국 저녁을 포기하고 용두암의 야경을 보러 자전거를 타고 결정했다는 말인데 여전히 횡설수설-ㅁ-
용두암가는길 . 올레길 17번 밤풍경.
자전거 타고 용두암까지 가보기로합니다.
바다에는 어선의 불빛이..
길에는 가로등이
가게의 불빛이..
밤에 지나가는 해안도로도 맘에드네요.
요런느낌의 길을 자전거타고 지나갔습니다'ㅁ'
어엌 해안가에 이런곳도 있더군요.
저녁 굶고 혼자 자전거 타고 용두암가다가 중간에 발견한곳.-_-
부자들이 가는곳인가 -_-;;
뭔가 다른세상같은 느낌이 잠시 듭니다-_-
자전거로 1시간 ? 정도 술렁술렁 사진찍고 쉬엄쉬엄가다보니 용두암이 나오네요.
용두암 가는길 산책로가 이쁩니다 'ㅁ'
으슥으슥 해서 그런가 연인들이 많더군요 -_-
췟.
용두암입니다.
주위 조명들 주위에 바다 풍경.
이쁘네요.
개인적으로는 용두암 그자체보다는 미라클게스트하우스에서 용두암까지 가는길이 더좋았지만
뭔가 중국인관광객들이 굉장히 많고 그들은 굉장히 시끄러웠다는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_-
용두암.
밤에 용두암을 가게되면 용연다리까지 산책로가 꽤괜찮으니
바로 돌아가지말고 끝까지 한번 걸어보세요^^
의외로 이부근의 밤풍경은 화려하더군요.
요다리가 또 유명하더라구요.
바로 앞에서 군밤을 팔던데
다리랑 함께 보니 그게 또 저는 맘에들더군요.
군밤파는아저씨가 없었으면 좀 심심한 풍경이였을지도'ㅁ'
요렇게 흔들흔들하는 다립니다
왜인지 또 커플들이 바글바글 -ㅅ-
...췟...
다리중간에서 보면 저기도 참 이쁜데. 중간에 장노출을 할만한 난간이 없어서 대충찍었습니다.
삼각대를 안가지고 다니다보니 아쉬울때가 종종있습니다.
고감도 저노이즈의 nex5를 가지고있었더라면 ...이라는 생각과 함께 카메라 지름신이 다시 슬쩍나타납니다-ㅅ-
지를까 지를까-,,-
그리고 숙소인 미라클게스트하우스로 복귀하는 길.
여객선이 다니더군요.
여객선에서 제주도야경을 조용히 바라보는것도 엄청멋질거같아요.
(그런데 타본사람 얘길들어보니 저안에 술판이 벌어져서 시끌버적할 때도많다고하던 -_-;;)
음 낚시가 그러게 재밋나...
낚시를 안하는 사람이 낚시하는사람을 볼때마다 드는생각입니다-ㅅ-
얼핏보니 배의불빛이 떠오르는 해같은 느낌이'ㅁ'
때가 지나 저녁늦게 도착했음에도 저녁을 챙겨주시더군요.
맛있게 먹었습니다'ㅁ'
테이블에서 혼자 먹다보니 살짝 뻘쭘하긴했습니다만 뭐 한두번도 아니고..-_ -
제주도 카페 . 바람 BARAM
아..오늘의 일정이 끝난건가..
조금노곤노곤합니다.
미라클게스트하우스의 옥상이 왠지 맘에들어서 다시 올라가서 야경구경중
반대쪽에서는 공항의 밤풍경도 볼수있습니다'ㅁ'
이때 김기사님이 카페가서 차한잔하자고하시네요.
카페 바람 입니다.
어엌 이뻐요.
성판악 가는중간에 있었던거같습니다.
일단 와글와글 바글바글한 위치가 아니여서 그 묘한 조용하고 한적한.....
그런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곳에 사람들이 어떻게 찾아오긴하려나 장사가 될려나 -_- 싶을정도의 위치 (길가는 아닌듯.)
이런곳에 이런카페가 있네요.
카페 마스터가 김기사님과 아는사이같아요.
왠지 두분이서 서로 친해보이는듯.
재미난 사이같습니다. 'ㅁ'
이곳에서만 시간이 좀 느리게 가는 정말 그런느낌입니다.
한적한.. 정말 여유로운 느낌의 공간이라는 느낌..
개인적으로 북마킹해두었습니다.
담에는 김기사님 말고 여자사람이랑 와야지 -_-
내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저는 커피를 잘몰라서..
뭔가 커피를 무슨기계에 넣어서 뱅글뱅글 돌리니 뭔가 갈아지는 거같습니다 -_-
혼자 왔다갔다하면서 구경중.
김기사님 차타고와서 위치가 잘기억이 안나는데-_- 다음에 내가 과연 혼자 여길 찾아갈수있으려나 싶습니다...-_-
사방이 참 고요합니다.
나름 또 감성샷 시도중 -_-
예전에 가본 무인카페 오월의 꽃과 함께 참맘에드는곳이였습니다.
입지가 너무 맘에드네요.
밤에 고요함. 딱 그런느낌의 카페였습니다.
welcom 'ㅁ'
요렇게 갈아서 만든 커피는 처음먹어보는거같기도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에는 저의 입맛을 저도 모르곘지만 -_-
제 입맛에는 진짜 좋네요 -ㅁ-
이런맛이 난다면 저렇게 열심히 갈아서 만들만한거같습니다^^
제주도 한적한곳 어느 카페에
남자셋이 아무말없이 앉아있는 묘한풍경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말이 많은편은아닌데
김기사님도 말이 별로없는편이고..
카페마스터역시 인상도 그렇듯이 과묵한 남자스타일..
나는 남자복많은건 아주 그냥 타고났구나 그런생각이 듭니다-_-
특이한 수염에 과묵한 남자다운 마스터였지만 카페 한칸에 있는 저 스누피인형을 보니
그것도 나름 묘하게 어울리는듯하기도 -_-
안들키게 혼자 피식 웃었습니다 -_-;
아무튼 이렇게 셋이 한자리에 앉아있으니
...........참 조용합니다-ㅁ-
근데 또 굳이 무언가 서로 말을 시끌벅적 해야하는가 싶더군요.
저도 옆에 꽂힌책을 보다가 맘에드는 책이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독서.
요새 관심이 있는 등산에 관한책이있더군요.
올겨울 눈이 좀내리면 산에도 좀 다녀봐야겠습니다.
그렇게 다시 숙소로 복귀.
미라클게스트하우스 테라스에서 혼자 앉아서 오늘가본곳들기억도 다시 떠올려보고
사진도 좀 정리하고 그랬습니다.
옥상도 괜찮은데 여기도 맘에듭니다.
오늘은 게스트하우스 도미트리에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누워서 바다랑 어선불빛을 쳐다보니 묘하네요.
몇시간전만해도 여길걸었었는데
뭔가 벌써 오래지난느낌입니다.^^
내일은 또 어디를 가게될까 두근두근하면서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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