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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자전거로 출근하는건 생각보다 멋진일 인거같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사무실에서 앉아서하는일이 직업일경우에는 뭔가 육체적으로 괴롭혀줘야 몸이 제대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느낀건...
음식을 잘먹게됩니다
술, 밥, 야식 -_-
학생때만해도 그런일은 별로없었는데 선배나 형들이 가끔사주는정도?
회사에서는 먹는건 풍족하게 주더군요 -ㅅ-;
저는 뭐랄까요. 일단 공짜 먹는건 기를쓰고 먹는 묘한 습관이 있어서 (이때에는 자취도안했는데 학생때 못먹어서그런가...-_-)
와 팀장님이 밤10시에 족발보쌈피자를 막사줘요.
삼촌뻘되는 선배들이 귀엽다고 막 맨날 술먹여요 -_- (그때는 20대중반이라-_- 지금은 징그럽습니..)
에..아무튼 신세계였습니다 직장생활을..-_-
...아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그냥 야근을 안시키면되자나..-ㅅ-
그렇게 회사생활을 시작한지 3년이 되자 졸업한때의 체중에 비해서 20kg가 늘더군요.
그렇게 되니 옷이 안맞는다거나 맵시가 안난다는걸 떠나서.
몸이 아파요 -ㅅ- 목이랑 허리...
그리고... 뭐랄까 약간 의기소침해지는거같습니다. (이건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자전거를 많이 타기시작한지 2-3년정도되었는데 여전히 통통한 몸이지만 그래도 몇년전보다는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조금은 가벼워진기분입니다.
앞으로 5kg만 더빼면 졸업때 체중비슷해집니다.
(저는 먹는양은 안줄기때문에 그런지 무게는 잘안빠지네요 아하하하핫...-ㅅ- )
사실 이제는 자전거 타는목적에 체중감량이 별로안들어가있습니다.
그냥 몸으로 부닥치는 풍경, 바람, 그러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소심한 -_- 저랑은 달리 다들 환하고 재밋는 사람들이더군요^^)
요새는 자전거출근하시는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단지 안좋은건....
해뜨는 아침풍경은.....
어찌보면 해지는풍경이랑도 살짝 비슷한느낌이라서..
출근길인데 퇴근하고 싶은 마음이 살짝들기도한다지요..-ㅅ-
그리고... 제주위사람들이 저한테 하는얘기인데...
잠자는시간이 할아버지시간이랍니다..-_-
10시에 자서 5시에 일어나요 쿨럭 -_-;
이거가... 좋지만은 않습니다-_-
밤시간대에 강해야 뭐가 되도 될거같은데 (음? 뭐가? -_-)
10시가 지나면 졸려서 그냥 집에가고싶은 생각만들어요...-ㅅ-
안개낀날은 안개낀날도 나름괜찮습니다.
서울은.. 안개라기보다는 스모그느낌이지만..
나름 영국 런던의 날씨를 맛볼수있다고 좋아해야할런지...-_-
의외로 비오는날도 꽤 좋습니다. 비맞으면서 자전거타는 그해방감은 정말...
단지 자전거닦고 기름칠다시해줘야하는 귀찮음때문에...
(몸젖는거야 그냥 샤워하면되니까..)
하고싶은말은... 자전거도로에서 스캇 cr-1 보시면 아는척이라도~ *-_-*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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