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이였습니다.-ㅅ-)
자전거를 타기시작한이후로 비나 눈이 오지않는 주말은 항상 자전거끌고어디론가 돌아다니곤했는데 겨울동안 게을러졌는지 그날따라 전기장판틀어놓고 침대속에서 딩굴딩굴하고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지내는것도 꽤좋아합니다-.-)
그러다 회사에 두고온것도있고.. 월요일에 마무리지어야하는일이 쬐금남았다는게 기억이 났습니다.
월요일오전에 후다다다닥 해버리면 될정도 업무양이 남았긴한데... 어째 좀찜찜하기도하고..
이렇게 딩굴면서 지내면 타이트한 자전거져지를 입었을때 배부분만 빵빵해질수도있다는 생각을해보니..
계속침대에서 이러느니 차라리 회사를 가자 -.- 하는심정으로 자전거와 카메라를 챙깁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카메라를 가지고다니면 참 궁합도 잘맞고 좋긴한데 속도가 많이 느려지네요.
좀가다가 내려서 사진찍고.. 자전거좀 타다가 다시 사진찍고.. -ㅅ-;
물론 내공부족이겠지만.. 하이앤드의 한계인건지 dslr처럼 인물에다가 아웃포커싱줘서 배경날리기는 어렵네요. 얼굴정도사이즈의 물체는 할만한데 말이죠...
........... 어익후..-ㅅ- 자전거를 조금만 타고 사무실로 들어간다는게... 너무 신나게 탓는지
일단 세팅을 어떻게 해서 찍어야할지 엄두가안나서 오토모드로 하고 해가지는걸찍어보았는데 해가 너무 환하고 역광이라그런지 오히려 실제보다 하늘이나 다른부분들이 어둡게 나오네요.
저래되어버리는군요 -ㅅ-
역광상황과 일볼시기에 어느정도 밝기의 부분에 측광을 해야하는지 통모르겠습니다. 오토모드에서는 밝기상태? 노출상태? 를 표시해주는 바가 보이질않으니 이럴때에는 생각대로 찍기가 더어렵네요
지금에라도 사무실에가서 빨리 마무리 안하면 일욜밤에 사무실에 늦게남아있어야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이것저것 계속 테스트해봅니다 -_-
음 색감이 확 묘해지네요 전이런것도 좋습니다만...
(뭔가 의미를 알수없는 사진이 되어가는군요-.-)
F4.0 1/800 iso125 로 맞춰지더군요.
뭐 그렇게 처음의도와는 전혀다르게 -ㅅ- 밤이 다되어서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오늘 아예 푹노는게 좋지않았을까..-____- 싶습니다.
이럴떄 오히려 일에 집중이 잘되는사람들도있다던데 저는 그런타입의 사람은 아닌거같아요-.-
괜히 다른사람 비타민도 몰래 하나꺼내서 먹어보고 -ㅅ-
설마 과장님이 여기들어와서 이걸보진않으시겠죠
...흠...
에이.. 설마? ....-_-
야경도전 3탄 -.-
카메라를 산지 얼마안되서그런지 평소 그냥 지나가는 풍경이나 거리도 자꾸 이젓저것 찍어보게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어딜가든 이동속도가 느려지네요 -.-
저..전혀 다른느낌이 나는군요-0-
반포대교나 그런곳에서 찍어보면 재밋을거같네요
단지 자전거타면서 찍느라 삼각대를 챙길수가없어서.. 그냥 벤치위에다 올려놓고직어야했습니다..
느낌이 확바끼는군요 -_-;
일몰도 찍어보고 야경도 다시찍어보니 점점더 머리가 아픕니다....-_-
평소 자전거 타고다니면서 이거저거 막찍곤했는데(그래서 대부분 흔들리거나 야경사진은 찍을 엄두를 안냈었습니다 -_-)
그래도 기왕찍는거 조금이라도 잘찍어볼려고 카메라사고 이거저거 해보니..
카메라의 세계도 재미있는거같네요
(카메라 강좌읽어본다고 slr클럽 갔었는데 엉뚱하게 slr클럽 자게보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_- 사진찍는거보다 slr클럽 자게질하는게 더 재밋는거같습니다. -0- )
당분간 찍고싶은 모습을 생각하고 그세팅과 구도를 찾기보다는 그냥 카메라 기능을 익히는 일을 좀더해봐야겠네요
같은상황에서 여러가지 세팅을 바꿔가면서 찍어볼생각입니다.
나름 재미도있네요^^
혼자헤매는 초보가 안쓰러우시다면 -ㅅ- 아무 조언이라도 ..보내주세요^^
반응형
'그냥사는이야기 > 사진과짧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x3 로 찍어본 [ 성수대교 야경 ] (25) | 2010.04.18 |
---|---|
자전거도로의 낮과밤 풍경 (22) | 2010.04.05 |
자전거 퇴근길에 찍어보는 lx3 야경 사진 (재도전!) (37) | 2010.03.22 |
드디어 카메라 가 도착해서 가지고놀고있습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LX3 (22) | 2010.02.02 |
너를 보는 내 눈빛이 더이상 전과같지않음을 느껴졌다... (22) | 2010.0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