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자취생의 장보기 시리즈.
이번에는 오랜만에 임아트(..-ㅅ-) 분당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마트 분당점은 제 자취방에서 가려면 버스를 두번이나 타야해서 교통이 편하지 않은데요
홈플러스만 종종 다녔었는데 좀 지루해져서 기분전환 삼아 이마트로 출동했습니다
(기분전환 하려고, 잘 다니지 않던 마트에 장보러 가다니~ =_= 이젠 거의 주부가 되었습니다T_T)
장보기 완료.
끙끙 대며 자취방에 복귀!
이마트에는 오랜만이라 예상보다 많이 구입하게 되더군요.
장바구니 챙기는 걸 깜박해서
박스신공을 했다는 (...)
이 인간은 또 무얼 구입했을까 -_-
자 그럼 이번 장보기 결과물 하나하나 꺼내보겠습니다.
과연 총 구매금액이 얼마일지 ?
한번 맞춰보세요 정답은 맨아래에 있습니다^^
맨날 술 싫어한다고 했음서
맥주들이 많이 보이는건 왜인지 =_=)~
자 첫타자는 역시 맥주 (-_-)
독일 마이셀 가족이 만드는
마이셀 바이스 입니다.
파울라너랑 비슷한 느낌의 맥주이죠.
갑자기 밀맥주가 땡겨서 한병 스스슥 카트에 집어넣었습니다.
2680원.
다음 항목도 역시 맥주(...-_-)
킹덤오브벨지움 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맥주인데요.
양에 비해 저렴한게 특징 (-_-)
요건 필스너
요건 바이젠 (상면발효 방식의 밀맥주)
둘다 1L짜리 한병당 2480원.
아무래도 평소마시는 브랜드 세계맥주들에 비하면
살짝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가성비로 모든걸 커버하지요.=ㅁ=
드디어
드디어 구입한 치킨스톡 입니다.
요리할때 요거 있으면 좋다고 조언해주신 댓글이 생각나서
과감히 구입했습니다.
쪼매난 병이 무려 5980원 덜덜덜
그런데 치킨 스톡을 한번도 안써봐서 그런지
어디에 사용해야할지 모르겠네요 -_-
결국 막상 사놓고나서 아직까지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다는....
오늘까지도 봉인된 채 선반에 올려져있습니다 -ㅅ-
골뱅이 무침이 먹고싶어서 구입한
동원 구운 골뱅이
300g 5980원.
이걸로 골뱅이무침을 만들었죠 'ㅁ'
☞ 요리 못하는 남자의 골뱅이무침 만들기 http://hermoney.tistory.com/2062
왠지 사람 이름같은 상철수첩
2개 1780원.
다들 그렇지만 문구류도 많이 올랐더군요.
제가 학생이던 시절에는 노트가 200-300원 연습장이 500-1000원이였는데
요즘에는 노트한권에 막 1500원해요 덜덜덜
호기심에 구입한 냉동 업진살.
차돌박이랑 비슷한 맛인거같습니다.
구이보다는 볶음용이나 찌개에 넣으면 좋을거같아요.
(냉동이라 그런지 실사용시에는 표기용량보다 양이 적은느낌이 -_-)
700g에 10800원
청소할때 사용하려고 구입했습니다.
스프레이로 칙칙 뿌리니 확실히 사용하기 편하고 좋긴한데
락스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다는게 함정
냄새도 락스냄새 -ㅁ-);;
3900원
코카콜라와는 뭔가가 달라요.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다릅니다 -ㅁ-
2580원.
육즙듬뿍만두
800g에 7880원.
냉동만두 중에서는 꽤 고가라인.
시식행사중이길래 먹어보고, 충동적으로 구매했어요
(이상하게 시식으로 먹어본거랑 맛이 다른느낌 아...
이래서 배고플때 장보면 안됩니다 -ㅅ-)
이래서 배고플때 장보면 안됩니다 2
3번째 구매하는 노브랜드 한입 떡갈비
5980원
이래서 배고플때 장보면 안됩니다 3
노브랜드치킨너겟 800g 5080원.
저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던 노브랜드 물티슈와는 달리
요 냉동식품 2가지는 맛이 괜찮아서 재구매했습니다.
물론 맛이 괜찮다는거지 냉동식품은 자주 먹으면 안되요.
냉동실에 넣어두고 조금씩만 꺼내먹어야지 !
다시 또 결심합니다 -_-
예전에 드레싱 누들을 먹어보고
국수에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먹으면 맛있다는걸 알게되었죠.
그래서 구입한 오리엔탈 드레싱.
1980원.
소면 삶아서 차갑게 씻은후 쌈채소 잘라서 먹을 계획이였는데
요게 세일하더군요 -_-
그래서 드레싱누들도 하나삼 -ㅅ-
5개 2490원.
골뱅이무침용 진미채
300g에 10500원.
(진미채는 오래두면 잘 상한다는 말을 듣고 냉장실에서 바로 냉동실로 옮겼습니다)
스파게티 소스계의 가성비킹 (g당 가격이 제일 좋음-_-)
오뚜기 미트 스파게티소스
3580원.
그리고 이건 -_-
충격과 공포의..
짜장 스파게티소스.
어멋 스파게키 소스와 짜장이 만나다니 !
라는 반응이 나올리없죠.
딱 보기에도 으아니 누가 이런걸 먹어 !
라는 생각이 들수밖에없는 어색한 만남 -_-
그런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호기심에 하나 구입했더랬죠.
680g에 2980원
같은 용량의 미트소스보다 가격이 저렴한걸 보면
확실히 비인기 제품인가봅니다.
양대비 착한 가격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
1380원.
뭔가 고소하고 짭잘한 기름먹는맛? -_-;;
저는 먹을만했는데 호불호가 조금있을듯합니다.
유명한
노브랜드 밀크 초콜릿
노브랜드 다크 초콜릿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착한 성분으로 유명해졌다는거같습니다.
(국산 다른 초콜릿들에 비해 원료가 비싼게 들어갔다네요)
각 1180원.
맛은 음.... 저렴한 원료가 들어간 기존 초콜릿도 워낙에 제입에는 잘맞아서....
(원래 내몸에 안좋은것들이 더 맛나다는 -_-;;)
이것도 뭐 맛은 그냥 초콜릿 -_-
둘다 맛있었는데 제입에는 밀크 초콜릿쪽이 더 좋네요.
노브랜드 스파게티면
1880원.
노브랜드답게 무난한 가격 많은양.
겉보기에는 아무런 특징이 없어보이는 그런 면입니다.
터키산 OEM이라고 써있는데
예전에 마트에서 구입한 아~무런 특징이없던 (맛이 있는것도 아니고 맛이 없는것도 아니고 -_-)
터키산 스파게티면이 떠오르더라구요.
왠지 그아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으으으음.
폰타나 페투치네 2280원.
저렴한 면도 구입했으니 이번에는 비싼면도 하나 구매.
저는 스파게티는 요런 넓적한 면이 맛있더군요. 'ㅁ'
추억의 그 소세지 -_-
사실 스펙으로 보나 구성으로 보나
요즘 소세지에 비하면 참 아쉬움이 많을수밖에 없는 제품인데
이상하게 가끔 이게 그렇게 먹고 싶어요.
1980원.
(보통 1000원 내외하던데 이날 구입한건 좀 비쌋음 -_-)
세일중이던 고기도 구입!
돈앞다리 600g에 7480원.
만족스러운 가격이였지만, 불고기용으로 커팅된 걸 구입하는 바람에
구울때 조금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얇음 -ㅅ-)
고기를 구입했으니 쌈도 필요하죠.
시골모둠쌈 2980원.
콩나물도 구입했구요.
400g 에 1780원.
국 끓이려고 구입한 콩나물은 이렇게 어묵탕에도 넣어 먹고,
콩나물김치라면 만들어 먹는바람에
정작 콩나물국은 구경도 못했지요 =_=
노브랜드 망고 소르베
요건 아이스크림 코너 구경하다가 마음을 빼앗겨 구입.
660ml 3980원.
자잘한 망고 조각들(-_-)도 들어있고,나름 용량대비 가격도 무난한데.....
제 입에는 너무 달았어요
피자도 구입했습니다.
마트용 피자는 먹고 나서는, 그저 그렇다라는 평가를 하면서도(아무래도 소박한 토핑때문이겠죠)
마트에 가면 꼭 하나씩 구입하게 된다지요 -ㅅ-
직화콤보피자 11500원.
나쁘진않은데 워낙 마트피자중에서는 코스트코 피자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아쉬움이 조금있긴합니다.
분당에도 코스트코하나 만들어주세요 징징징
자 이번 자취생의 장보기 결과물입니다.
과연 총 구매금액은 얼마일까요 !?
정답은 ?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둥
115000원 입니다 !
으아아아 오랜만에 10만원 초과하는 쇼핑이였네요 -ㅅ-
사실 이번에는 피망이랑 양파, 파, 계란, 바나나도 구입했어야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_-
사지못했어요. (왠지 오른가격에 구입하면 패배하는 기분이라 쓸데없이 오기부림 -_-;;)
요즘 왜이러죠 -_-;;;
특히 채소들이 다 미쳤습니다 아아아 T_T
거침없이 상승한 물가를 체감할 수 있었던 그런 날이였습니다
(그러면서 맥주는 꼬박꼬박 구매중 -_-)
그럼 다음 장보기때 또 찾아뵙겠습니다 '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공유 꾹꾹 눌러주시면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독립생활_자취생활 > 자취생의_장바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둥 ! 짜장과 스파게티 소스의 만남. 오뚜기 짜장스파게티 소스 구매기 (30) | 2017.03.09 |
---|---|
자취생의 냉동만두 구매기, 동원갈비만두, 왕납작만두 (32) | 2017.02.11 |
자취생의 장보기, 가을에 한번쯤은 전어회 (31) | 2016.12.02 |
너무 많이 사버렸어 -ㅁ- 폭풍 과자 구매기 (38) | 2016.11.20 |
자취생은 역시 라면 ! 폭풍 라면 구매기 (37) | 2016.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