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멋진 연말 보내고 계신지요 !
2016년 마지막날.
아쉬움과 새로운 기대와 함께 이렇게 송년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만들었을때가 아마 2007년쯤이였을겁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거 같은데 어느새 올해도 이렇게 송년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네요^^
그러보니 제 나이도 벌써..으으음 -_-
내년부터는 삼십대 중반이라고 우기기도 어려운 그런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아아
블로그를 하면서
학생이였던 구독자분이 어느덧 군대를 다녀와서 취직을 하고 저에게 소식을 알려주시는 일도 있었고,
같은 자취생의 입장이였던 어떤 구독자분은 저보다 먼저 결혼을해서 (췌 배신자 -_-)
첫아이의 출산 소식을 알려주시는 일도 있었구요.
일을 마친후 밤늦게 귀가하는 날.
피곤한 몸으로 컴퓨터를 켰을때,저에게 주신 고마운 댓글들에 기운을 얻었던 적도 많았어요
저 역시,저의 소소한 이야기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작게 나마 즐거움을 드릴수 있었다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런 마이너한 (-ㅁ-) 블로그가 이렇게 오랜기간 유지될수있었던건
바쁜와중에도 틈틈히 찾아주시는 분들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6년 12월 31일.
제 블로그의 주인공 (-_-)인 제 방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왠일로 어제 청소를 좀 하는 바람에 평소보다는 좀더 깔끔하네요 아하하핫핫
청소하고 정리하는게 귀찮아서 깔끔한 방은 아니지만
자취하던 그 첫해를 기억해보면
세월의 흐름을 따라
청소도,요리도 그나마 조금씩 늘지 않았나하면서
잠시 스스로 대견해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ㅅ-)
물론 주방쪽은 이런상태. 쿨럭
내년 (내일인 1월1일)이 되면
밀린 설거지를 하고, 청소기를 돌리며
새해를 깔끔하게 시작하려합니다.
오늘은 안할거에요 -ㅅ-
한해를 정리하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한해 정리할 시간에...역시 방정리라도 해야했을까요 ㅋ)
자 그럼...인사 올리겠습니다~
2016년 올 한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여전히 건강하시고 !
행복하세요 !
앞으로도 쭈욱 2020년에도 2030년에도 !
계속계속 이곳에서 새해인사를 올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2017년 새해에 또 뵙겠습니다 ! 씨익 (^^)
p.s.
혼자 셀프타이머로 절하는 사진을 찍으려고 보면 이런 NG샷이 꼭 나오더군요 ㄷㄷㄷ
p.s.
건강이 최곱니다 !
새해에도 끼니 거르지마시고 꼭 많이많이 드세요 !
(나 혼자 살찔순 없으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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