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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한식뷔페 식사기, 처음가본 자연별곡 미금점

by hermoney 2016.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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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뷔페 좋아하는 허머니 입니다 (-ㅁ-)

한참 볼링의 재미에 빠져있던 봄날

볼링 후 식사를 위해 한식뷔페 자연별곡에 갔습니다.

이걸로 저는 계절밥상,풀잎채까지 3대한식뷔페를 모두 경험해보게 되었죠.

 

관련글 허머니 한식 뷔페 시리즈 -_-

모임으로 가본 계절밥상 올림픽공원점 

http://hermoney.tistory.com/1733

뷔페는 사랑입니다. 처음가본 풀잎채 수내 롯데점 

http://hermoney.tistory.com/1873

 

자연별곡은 집에서 가까운 서현점도 있었지만

지역 커뮤니티를 찾아보니 서현점보다 미금점을 추천하는 글이 더

많길래 일부러 미금점으로 출동

(뭐가 다른걸까요 -ㅁ- 지점별로 차이가 있는건지...)

 

언제나 정신없는 미금역 도착.

미금역은 서현, 수내, 정자역과는 뭔가 또 다른 느낌이죠. 'ㅁ'

 

자연별곡 미금점은 미금역 5번출구 근처인

엠코헤리츠 빌딩 2층에 있습니다.

 

그리고 엠코헤리츠 빌딩2층에는 스시부페인"수사"가 있죠

 

 

자연별곡과 수사

뷔페 식당 두개가 서로 나란히 있는 모양새가 웬지 재밌더군요

손님들이 연이어 입장을 하는데

입장하는 손님수는 두 뷔페 모두 막상막하!

뷔페 전쟁인가!!

 

저희가 갔을때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 1시20분쯤.

 

그런데도 늘어선 줄이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이 동네분들이 뷔페를 선호하시는건지.

아님 이 동네 인구가 많은것인지.

아님 이 곳의 뷔페가 다른곳보다 더 잘 나오는건지 (네 이런 이유였으면 좋겠네요)

 

원인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건 두 식당 모두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ㅅ-

 

내부는 이런느낌이에요.

10분쯤 대기후.

자연별곡 입장.

 

기다리느라 더 배고파진 저는 바로 출동.

 

첫번째 접시를 집어드니 행복한 설레임이 시작됩니다.. (-_-)

뷔페에서의 첫번째 접시는 역시 행복한  순간이죠.

 

돌아다니면서 과일코너도 한컷.

 

시작은 가볍게 가볍게

 

버섯 탕수육과 유부초밥, 깍두기,

볶음 우동, 떡볶이 순대볶음, 마약 김밥을 담아왔습니다.

 

첫번째 접시이기 때문에 뭐가 맛있는지 맛없는지 정보가 전혀 없는상태.

그래서 품목별로 정말 소량만 담아왔죠.

 

회대장의 첫번째 접시 입니다.

왜인지 반찬만 가져옴 -_-

 

봄 한정 특별메뉴

차돌 달래 된장찌개 입니다.

(이거 맛나더군요. 이날 먹은 메뉴중 이 된장찌개가 제일 좋았음.)

 

첫번째 접시는 서둘러 먹게 마련인데요.

아니아니 아니됩니다.

그럼 배가 놀라요.

 

첫번째 접시 일수록 천천히  !

(...그래야 많이 먹...)

 

첫번째 접시에서

제 입에는 버섯 탕슉 가장 좋았구요.

볶음우동도 괜춘.

나머지는 그냥 쏘쏘~

 

뭐 사실 자취생 입에야..

남이 만든 음식은 그냥 다 맛있습니다 -_-

 

그외에 반성할 점 (-_-)이라면

역시 뷔페에서는 포만감이 좋은 밥류는 자제해야한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된 첫번째 접시였죠.

 

뷔페 외에 이렇게 별도의 추가 메뉴도 있었습니다.

 

두번째 접시.

첫번째 돌았을때에는 없었던 삼겹살을 파바바박

독수리가 먹이를 낚아채듯.

잽싸게 캐치~

 

맛있었던 버섯탕수육도 추가로 담고

다른 메뉴들도 조금씩 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호박죽도 슈슈슉.

 

참 신기합니다.

어릴때에는 호박죽이 그렇게 싫었는데.

(어머니께서 호박죽을 자주 만들어주셨는데 당시에는 잘 안먹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호박죽 너무 맛있어요

호박죽 맛에 눈떴어요~

 

회대장의 2번째.

 

3번째 접시.

김치찜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건지

꽤 기다렸다고 합니다.

 

모든 한식뷔페의 공통메뉴(?)

주먹밥 코너와 비빔밥 코너.

 

주먹밥이나 비빔밥 모두 맛있는데

제조 과정이 조금 귀찮죠 -_-

 

3번째 접시를 들고 룰루랄라

 

그렇게 3번째 접시입니다.

 

접시 한번에 많이 담으면 많이 못먹게된다 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조금씩 조금씩 담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때문에 설거지 하시는분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설거지 하는 사람끼리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아아 반성반성

 

봄 스폐셜 메뉴였던 달래 차돌된장찌개가 맛있어서

한번더 시켰습니다.

 

이날 저의 베스트 !

이건 지금도 또 먹고 싶네요.

계절이 지났으니 스페셜메뉴도 바뀌었겠죠? -ㅅ-

 

그렇게 폭풍 흡입.

 

제가 워낙 천천히 먹는편이라

(한식뷔페에서의 100분을 꽉 채워서 나가는 편입니다)

손님으로 분주하던 뷔페도 슬슬 한산해지기 시작합니다

 

찌개와 죽같은 국물류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이날은 배가 금새 부르더라구요.

(이미 충분히 많이 먹었다 인간아 -_-)

 

자 이제 후반전으로 넘어갑니다.

디저트죠~

 

자연별곡에 있던 차 코너

차 종류가 다양했어요

차 마실 생각은 없었지만 이뻐보여서 찰칵

 

저의 4번째 접시 디저트 모음 입니다.

 

분명히 배 부르게 먹었건만

달달한걸 먹으니

포만감과는 상관없이 입맛이 땡깁니다.

역시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음 (-_-)

 

아이스크림도 종류별로 'ㅁ'

 

 

역시 밥배랑 디저트배는 따로있어요.

뷔페에서 짠단 짠단 (짠거 단거 -_-)은 진리인듯.

 

달달한걸 먹었더니 갑자기 힘이 솟아서

5번째 접시를 가져왔습니다 (-_-)

 

봄이라 그런지

딸기를 테마로 한 디저트들이 많더라구요.

딸기 수정과도 있었고

 

딸기 오미자 단묵도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한번 더 'ㅁ'

 

그리고 봄이니까 (-_-)

딸기 수정과도 츄릅.

 

그리고 딸기 오미자 단묵과 강정도 츄릅

 

 

.....여기까지 먹으니

도저히 더 못먹겠더라구요 으어어어어어어

다른 한식뷔페에 갔었던 날들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배가 빵빵 -_-

 

다먹고나서야 아 이렇게 까지 먹으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자연별곡을 나왔습니다. -ㅅ-;;;;;;;;;;;;;;;;;

 

제입에는 다 괜찮았던거같구요. (너에게 맛없는 음식이 도대체 뭐냐 -_-)

굳이 비교하자면

 

쌈채소는 풀잎채 쪽이 더 좋았고

디저트는 자연별곡이 더 다양하지않았나 싶어요.

 

자연별곡에 달래 차돌된장찌개가 맛있었지만 풀잎채는 오리훈제구이가 있었으니.

계절밥상도 마찬가지로 장단점이 다 있겠죠'ㅁ'

 

제 입장에서 뷔페는 어디든 다 옳습니다 ㅋㅋㅋ

 

이상 허머니의 첫 자연별곡 식사기 였습니다.

 

p.s.

맨날 말로만 다이어트중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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