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돌이 허머니 입니다 (..-ㅁ-)
정말 오랜만에 빵집으로 출동했어요.
원래 처음 계획은 간지나게(-_-) 커피만 한잔하려고 했으나
아침 시간이라그런지 맛있는 빵냄새가 풀풀풀.
결국 빵에게 굴복하고 맙니다.
입구에서 쟁반과 집게를 들고 행복한 한바퀴 +_+
카메라를 가지고 있던터라 (저야 뭐 항상 들고다니지만 -_-)
이 아름다운 아이들을 (-_-) 담아두고 싶더군요.
나 : "저..여기 빵들....사진 찍어도 되나염? *-_-*"
빵집 사장님 : (흠칫) "어..어디에 사용하시려구요?"
나 : "아..그냥 동네 빵집 놀러왔어요 ..라고 블로그용도로 쓰려구요 사진이 취미이기도 하고...."
빵집 사장님 : "넵 그러세요 하하"
사장님께 조심스레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허락 안해주시는 분들도 많음 T_T)
그래서 빵을 고르며 빵사진을 엄청나게 찍어봤어요.
요건 코로케'ㅁ'
이건..
무슨 세가지베리잼 뭐시기 였는데..
치킨고로케 카레고로케'ㅁ'
이쪽은 도나쓰 영역
도나쓰?'ㅁ'
하앜하앜 도나쓰 T_T)b
쫀득쫀득 찹쌀반죽에 설탕 듬뿍.
왼쪽에 있는건 고구마 모양이였는데 맛도 고구마 맛이 날까요. 아 이것도 사먹을걸 그랬나 -ㅁ-
이런 비쥬얼도 완전좋죠.
희멀건한 하얀 달다구리가 넘쳐난 저저저저저저 비쥬얼.
마치 내 마음속에서 넘쳐흐르는 욕망의 용암덩어리 같다라고나 할까?
(무슨 소릴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안에 치즈가 들어있으면 참 맛있겠다 싶었는데 치즈가 들어있었음.
소세지빵.
햄빵.
피자빵 !
이것도 피자빵 ! (요건 좀 클래식한 타입)
담백한 바게트도 있었죠.
하지만 저는 소세지나 치즈가 들어간걸 더 좋아하기에 패스.
깨찰빵도 좋죠.
그래서 저의 선택은............?
이랬습니다.
고로케랑 햄치즈가 들어간 파니니(?)
넵.
저는 달다구리쪽도 좋아하지만
역시 햄,고기,치즈 쪽을 더 선호'ㅁ'
맛있고
맛있네요.
제 입에 빵은 그냥 어느곳 어떤거나 다 맛있는듯.-_-
(오븐을 구입하는걸 주저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자제 못할거같아서 ...-_-)
음료는 아메리카노.
여긴 아메리카노컵이 재미나게 생겨서 또 찍었습니다.
왼쪽이 남자 오른쪽이 여자인듯?
모자를 벗기면 이런모습.
모양이 이렇다보니 커피가 아닌 뇌수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_-)
그렇게 오랜만에 먹어본 빵은 참 꿀처럼 달달하더군요.
나중에 세일같은거 하면 왕창 구입해서 냉동실에 쟁여두어야겠습니다.
(이날은 세일코너에는 별거없어서 아쉽..)
사진을 편하게 찍을수있게 허락해준 빵집 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만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시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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