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빙 분당점 입니다 (...=_=)
그동안 빙수재료를 구입하는데 많은 지출을 했습니다만....
빙수 판매(..-_-)는 생각보다 훨씬 부진한 상태입니다.
(항상 먹고는 싶은데 빙수기계를 설거지하는게 지랄맞아서...-_-)
솔직히...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습니다. 빙수를 워낙 좋아해서 만들기가 편했으면 체중이 확 불어났을듯 -ㅁ-;;
자.
이번에 만들어볼 빙수는 바로 블루베리 빙수 인데요.
(제목은 피넛블루베리후르츠 빙수라고 되어있습니다만 일단 시작은 블루베리 빙수였습니다 -_-)
핵심 재료는 역시나 냉동 블루베리가 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1kg에 6500원인가 줬던거같아요.
먼저 냉장고에 얼려둔 우유 얼음을 꺼냅니다'ㅁ'
빙수기는 친구에게 받은 해피아이스1호기를 이용하구요.
얼음을 사정없이 갈아줍시다.
(이거 은근히 묘한 쾌감이 있음 -ㅅ-)
바닥에서 작업하려니 불편해서.
오랜만에 밥상 등장.
블루베리 올리구요.
음...여기까진 비주얼이 좋았는데...
아이스크림 2층 쌓기 하다가 실패 -_-;;;
하긴 내가 언제부터 요리에 비주얼을 신경썻다고...
이때부터는 그냥 마구 만들기 시작합니다.
연유 추가'ㅁ'
그리고.
블루베리 시럽까지 추가합니다.
아오 *-_-*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살찐거같은 이느낌.
행복합니다 -_-
그렇게 블루베리 빙수 완성 !
그냥 여기에서 멈췄으면 딱 좋았을텐데.
아까 냉동실에서본 땅콩을 또 갈아봤습니다 -_-
-_-
땅콩 가루 토핑 !
당연히 맛있습니다 -_-
(빙수는 언제나 맛있죠. 칼로리가 문제지 -_-)
우도에서 먹어본 땅콩아이스크림 맛도 살짝나는 거같기도 하공..
반쯤 먹다가.
또 생각했죠.
냉장고에 있던 포도를 올려보면 어떨까?
.....-ㅅ-
두근두근하며 한입 *-_-*
오잉?
맛있습니다 -ㅁ-)!
그래서 포도를 또 마구 추가했죠.
폭풍 흡입 완료.
이날의 시도로 땅콩가루와 생과일과의 조합도 멋지다는 교훈을 알게되었습니다.-ㅁ-)b
p.s.
이제 지랄맞은 빙수기 설거지가 남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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