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립생활_자취생활

사진으로 보는 홈플러스 장보기 풍경 -ㅅ-

by hermoney 2015. 5. 11.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_-;;)

제 취미중 하나는 바로 장보면서 사진 찍기 ! (장보다 왜 사진을 찍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_- 이젠 그냥 습관이 된듯...=ㅁ=)

그래서인지 제 하드디스크 속에는 항상 장을 보며 찍은 사진들이 가득가득 합니다. -ㅅ-

 

주말에 사진 정리를 하다가보니 예전에 장을 보면서 찍었던....

그러나 블로그에는 아직 올리지못한 장보기 사진들이 또 한뭉치 나오더라구요. -ㅁ-

나름 성실한 블로거인데 (음? -_-)

이럴때마다 밀린 숙제를 발견한 거같은 기분도 들고 그렇습니다 으아아아아 -ㅁ-;;;

 

 

이날은 출동한곳은 홈플러스 입니다. 'ㅁ')

 

말그대로 장을 보며 찍은 사진들이라 꼭 올려야하는 글은 아닙니다만

저의 장보기 시리즈(-_-)를 좋아하시는분이 몇분은 계시기에...

지난 장보기지만 올려봅니다.'ㅁ'

(방문시기는 초봄,  기간텀이 꽤 있기에 현재와는 가격이 다를수있다는거 참고하세요'ㅁ')

 

 

시작은 역시나 알뜰 구매 코너.

마트에 입장하자마자 바로 이쪽으로 달려가지요 -ㅅ-

 

파손되거나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은 제품을 20~80% 세일 하는곳입니다.

특히 80% 라는 숫자가 크게 강조 되어있는데..... 정작 80% 세일하는 제품은 거의 없다는거

(이미 다른 주부님들이 다 가져가셨나봐요 T_T)

 

이쪽 알뜰구매코너도 딱히 건질게 없던... T_T

(분유 가격할인율이 괜찮았으나...... 정작 분유를 먹을사람이 없다는... -ㅁ-

잠깐이지만 선식-_-이라고 생각하고 분유를 먹어볼까 싶기도했습니다..핫핫핫...T_T)

 

다음에는 채소, 과일 코너.

 

몇년전과 달리 한라봉도 점점 현실적인 가격으로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조금씩 가격이 내려오더니만 어느덧 오렌지와 비슷해졌네요.

 

캘리포니아산 석류도 들어왔구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분중에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분이 계셔서 괜히 방가웠다는 'ㅁ'

....그러나 석류는 비쌈비쌈. =_=

(현지에서도 비싼가요?'ㅁ')

 

이쪽은 샐러드 코너 입니다.

살건 아니지만 구경.

 

 

반주부인 삶을 살고 있어서 그런지..

구경하면서도  차라리 양상추나 파프리카를 단품으로 구입해서 만들어먹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지요.

(이런 생각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_-)

 

이쪽은 간편채소 코너 입니다.

평소 요리하면서 재료손질하는게 참 귀찮았는데.

이런 세계도 있더군요.

 

완전 편할듯.

대신... 저같은 배고픈 자취생이 이용하기에는..가격이 ...............-ㅅ-;;; 

(하긴 손질하는 인건비가 추가될테니...수긍이 가긴합니다.)

 

캠핑하거나 할때... 야외 같은 식재료를 손질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사용하는 용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프리카 !

그러나 1400원.

저는 개당 1000원이 될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T_T

눈물을 머금고 패스.

(아.......나는 내가 살림하면 맨날 내가 먹고싶은걸 먹으며 살 수 있을줄 알았는데..............)

 

계란한판에 4280원.

이건 재빠르게 GET

 

마음이야 국산콩 순두부를 구입하고 싶었으나.......

가격이 차이가 너무 커서..

역시나 최종선택은 외쿸콩을 사용한 순두부로....T_T

 

1인 가구가 많이 늘어난건지.

언젠가부터 반찬종류도 늘었습니다.

 

간장고추장아찌랑 아삭고추무침, 모듬장아찌 먹고싶더라구요.

조만간 직접 담궈봐야겠어요.

 

피클을 유리병에 넣으니 이뻐보여서 또 한컷.

(물건은 안사고 구경만 하고있는...-_-)

연근피클이 좀 땡기더군요.

피클이 만들기 쉽다는 이야기를 들어본거같은데

이건 조만간 직접 만들어봐야겠어요.'ㅁ'

 

애들입맛이라....

저는 요런것들 다 좋아합니다 -ㅁ-

 

추억의 쿨피스 *-_-*

괜히 방가워서 또 한컷.

제가 학생일때에는 500원쯤 했었죠.

(그러고보니 십년도 더 넘었네요.-_-)

 

크래미치즈볼을 인질로....

크래미가 유혹을 하고 있습니다 -_-

저 치즈볼 맛있습니다...

....그러나 여름은 다가오고 체중은 여전히 비상 상태인 참아야 합니다 T _ T

 

왠지 이름이 마음에 들었던 식혜.

가격보고 깜짝. (으아 역시 식혜는 비싸구나 !)

라고 했다가....

 

엿기름과 이천쌀이 만나는 다섯 시간을 꼬박 지켜 남들 열병 만들 시간에 이 한병을 만들었습니다.

라는 문구를 보고 고개를 끄덕끄덕 수긍했다는. (제 별명중 하나가 마케팅의 노예 입니다 -_-;)

하마트면 살뻔 -ㅅ-

 

요즘 묵은지김치찌개 (묵은지찜도...-_-)가 땡기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것도 눈에 들어오네요.

그런데 가격이... =_=  (저거 하나사면 묵은지 김치찌개 몇번 만들어먹을수있을까요?)

 

김치에 식초를 사용하면 묵은지로 변신(-_-)시킬수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씀해주신분이 계셔서...

조만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이거 요리해볼게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_- 주부의 숙명인가 ! )

 

이제 주류 코너로 진입 (우왕 씐난다=_=)

버니니는 오리지널만 마셔보고 블러쉬는 처음 봤습니다.

오리지널에 비해 드라이하다는 평이 있던데.

4병사면 컵까지 준다고해서 살뻔했습니다 -_-

 

 

이건........

가격보고 놀라서 찍었습니다.

벨기에 린데만스 애플 250ml 한병에 10600원 ????

 

으아아아아아아..

한모금에 얼마야 이게 -_-

괜히 비싸니 오히려 호기심이 증폭.

드셔보신분 있을까요?

 

대만 망고맥주.

달달하니 괜찮다는 주위사람들의 평.

세일하면 몇캔 구입할 예정 이구요.

 

맨날 하는 세계맥주 할인 행사.

가격보다는 이번에 할인 대상인 맥주가 어떤 맥주인지가 중요합니다.

 

이날 저의 선택은 바로 요거.

크로넨버그 1664 블랑.

 

다들 아시겠지만 과일향 (고수, 시트러스, 오렌지 같은게 들어있다고 함)이 가득한 맥주라

호가든 좋아하시는분은 좋아하실 그런 스타일.

 

쌉쌀하면서 묵직한.. 그런 정통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어울리지않습니다만.

저는 요런스타일도 좋아하기때문에 (니가 뭔들 싫어하겠냐-_-) 선택했습니다.

 

 

이거슨 !

추억의 왕쫀듸기 !

 

코찔찔 흘리던 시절에 100원 주고 사먹었던 그 추억의 과자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2050원 (=ㅁ=)

왕쫀듸기에 대한 변명을 조금 해보자면... (-_-;;)

그시절 먹었던것보다 양도 질도 좋아졌네요.

그래도 2050원은 좀... 덜덜덜..

 

애들입맛이니 (-_-)

당연히 여기에 보이는 모든 과자들을 사랑합니다.

 

요즘 향신료에도 관심이 생겨서 찍어봤어요.

 

뭔가 비싸보이던 올리브오일들.

 

국간장, 양조간장은 알겠는데......

 

 

조선간장은 뭐고

맛간장은 또 뭐고

향신간장은 뭘까요 T_T

 

해물간장과 기꼬만간장도 있고...

참치간장도...-ㅁ-

뭐가 몬지 몰라서 구매욕구 하락.

다행히 지갑을 지킬수 있었습니다 -ㅅ-

 

그러나 저는 바로 옆에서 이걸 보게 되죠.

(구입했다는..-_-)

 

중국 노간미풍미유랄초.

중국 노간마풍미두시.

 

둘다 해석은 고추기름소스라고 적혀있는데...

뭔가 다르긴할텐데 말이죠 -_-

 

나를 위한 특별한 감동 별미 향긋한 감동 와인 돈가스소스  (으아 이름너무 길어 -_-)

요즘은 이런스타일의 네이밍이 유행인듯.

 

 

푸실리 ♥

샐러드바에 있는 토마토 소스 푸실리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러고보니 샐러드바라는곳을 가본지가 언제인지..T_T

예전에 피자헛 세일할때 출동했었어야 했는데 T_T

 

요것도 이름이 재미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요런 모양의 파스타를 몇번 먹어보긴했는데.

이름은 이제야할게되었네요.

 

데체코오르끼에떼 (.....-_-)

 

라자냐가 세일하길래 충동구매 했구요 -_-;

(먹어본적은 있으나 어떻게 요리해야하는지는 모르는..... 음...-ㅅ-)

 

 

요건...

왼쪽에 보이는 호주 민트 젤리 ?

라는 제품이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한번도 못먹어본 음식이라 그런지.

맛이 궁금했다는.

(빵에다 발라먹는 것일까요 ? -ㅅ-)

 

컵라면으로만 먹다가

라면으로 출시된 육개장을 보니 살짝 어색.

 

농심이라 가격이 조금 아픕니다만 (-_-)

감자면 카레라면 둘다 괜찮죠.

 

사실 저는 짜짜로니파 인데.

사천 짜파게티가 나온 이후 변절했지요 -_-;

사천 짜파게티...여전히 인기가 많은지 세일 안하네요.

세일하면 사줄까 했건만 -ㅁ-

 

으아

이름부터가 -_-;

 

저렇게 매운건 제 스타일은 아닌데 매콤한 짜장면은 또 좋아하기에..

살짝 고민했죠.

 

요건 사려고 한건 아니구요.

예전에 어머니가 조금 덜어주신게 집에 있어서..

사용하는 방법 보려고...*-_-*

 

이쪽은 채소코너.

 

무 1300원.

 

절반반정도 사이즈인 절단무는 800원.

 

무라는게 꼭 없을때에는 아쉽고.

구입하면 사용을 안하고 있다가 썩히게 되더라구요.

절단무를 구입하는것도 나름 나쁜 선택은 아닐듯.

 

 

아무튼 그렇게 긴여정을 끝으로 계산대에 도착.

 

순서를 기다리면서도 앞쪽에서 계산중인 주부님의 구매품목을 슬쩍 벤치마킹 합니다.

확실히 제가 구입하는것과는 뭔가 다른느낌.

(특히 중간에 보이는 뽕잎수에 관심이 가더군요. 그냥 녹차같은거같은데... 무슨맛일까요 -_- )

 

이제 제 차례.

밀리면 뒤에 서있는 주부님께 눈초리를 받게되므로 (-_-;;)

부지런히 계산대에 물건들을 올립니다.

 

포인트 적립을 위하여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_-)

미리 챙겨둔 쿠폰과 핸드폰 앱으로 받은 마일리지 혜택도 사용합니다.

(사실 할인폭에 비해 꽤 귀찮은 작업입니다만.. 하다보니 마일리지 챙기는게 또 나름의 재미가 있네요 -ㅁ-)

 

장바구니를 가져오는걸 깜박해서 (=_=)

어쩔수없이 포장코너로 이동.

 

 

포장완료 -ㅁ-

 

그렇게 또 한참을 끙끙대며 겨우 자취방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장보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는 못먹어본것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소소한 지름을 좋아하는 편이라

저에게 있어 장보기는 매번 인내의 시간 입니다. -ㅅ-

순간순간 계속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그래도 장보기 횟수가 늘어나면서 내성이 조금 강해진건지.

잘 참아내고 있어요 (-_-)

아~ 과일 치즈 사고 싶은데 비싸다. 먹고 싶은데 그러나 참아야해~나중에 부자되면 박스로 사먹어야지~

항상 이런식이죠. (과일치즈정도는 그냥 사먹어도 될텐데 -_-;;)

이제는 뭐 이런 상황을 즐기는 정도가 되었다고나 할까...=_=

 

 

이날은 장보기할때에는 뭐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은건지 (-_-;;)

내용이 엄청 길어졌네요.

구입한 결과물에 대한 내용은 다음편에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꾹 눌러주시면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ㅁ')/

 

이 포스팅은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T^T)~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