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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사진으로 구경하는 자취생의 마트 장보기 풍경 =_=

by hermoney 201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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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ㅅ-;;;)

자취방에 먹을게 떨어졌네요.

슬슬 장을 보러갈 타이밍.

무얼 구입해야하나 리스트를 작성하려고 지난번 장볼때 사진을 찾아서 보고 있는데.

오잉? 지난번에 장보고 글을 안올렸네요? -_-;;;;

 

그래서.... 뒤늦게나마... 장보기글을 후다닥 작성(후다닥이라곤 해도 쓰는데 3시간쯤 걸림 -_-;;). 올려봅니다.

그러고보니 꽤나 오랜만에 올리는 장보기 시리즈로군요 . 'ㅁ'

 

 

....이번에는 사진을 꽤 많이 찍었습니다 -_-

 

이번에는 이마트로 출동 !

 

제 자취방에서 정자동 이마트까지는 교통이 매우 안좋기에 (거리는 가까운데 버스를 2번을 갈아타도 조금 걸어야하는 참 애매한 곳...-ㅅ-)

요즘은 홈플러스 위주로 장을 보고 있는데요.

얼마전 여자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니 크리스마스 선물이 이마트 상품권 이라니..-_-;;)

이마트 상품권을 주는 바람에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전우들 (?) ...

문앞에 있는 카트를 들고 하나둘 전장으로 입장 합니다.

저역시 잠시 기도 (쓸데없는 그만 지르게 해주세요 -_-;;)를 한후.

쇼핑 카트를 밀며 입구로 들어갑니다.

 

초입부터 난관에 부닥치게 됩니다.

저는 특히 샤워크림 & 어니언 맛을 좋아하는데요..

콜라가 있다면 한번에 2통도 먹을수 있습니다.

(칼로리는 계산 하기도 싫군요 -_-)

다행히 초입이라 그런지 그냥 지나칠수 있었어요.

 

식품코너인 지하로 내려가는길.

저의 장비는 50L 등산배낭(-_-)과 코스트코 장바구니 (-_-)가 되겠습니다.

 

식품코너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문구들.

노란색 가격표는 행사 상품이라고 하네요.

참고 참고.

 

저멀리 보이는 장난감가격 62900원에 살짝 놀라구요. (신문광고상품이라고 적어논걸 보면 세일해서 저가격이라는건데... 무섭습니다 덜덜덜)

 

드디어 식품코너 도착.

 

스파게티를 자주 해먹는 편이라 소스도 구경'ㅁ'

 

크림소스랑 베이컨 구입해서 크림파스타 만들어먹고싶은데..

아직 가격이 쎄네요.

자제 합니다 -ㅅ-

 

요건 그냥 된장 용기가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ㅅ-

 

요건..

이마트에서 수입한 미트파이라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왔다고 하는데요.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분중에 뉴질랜드에 계신분이 있어서..

한개 구입해봤습니다 (음? -_-;)

 

(......사실 처음보는거라 그냥 호기심에..-_-)

 

이쪽은 즉석식품 코너.

 

지나갈때 냄새가 풀풀 풍기기때문에

배고플때 지나가면 상당히 괴로운 코너 입니다.

 

이곳에서 파는건 제가 주로 좋아는 튀김류 -ㅁ-

아무래도 즉석해서 튀기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막상 집에 가져가서 먹으면 생각과는 다른 맛이 날때도 종종 있습니다만.

장볼때 마주치는 치킨 한통은 참기어려운 유혹 -ㅅ-

 

아........

돈까스...

아..새우튀김..

 

 

아...닭꼬치......♡

 

잘 참았는데 끝부분에 있던 닭꼬치에 굴복 -ㅅ-

한팩 집어넣었구요.

 

이제 어묵 코너 입니다.

 

어묵 코너옆에 선식이 있더라구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배가 고픈 상태여서.. 배고플때 장보면 폭주하거든요.)

선식을 한잔 마십니다.

달달하니 좋더라구요.

선식도 참 이상하게 막상 집으로 사가지고 오면 여기에서 먹는 그맛이 안나요.

 

옆에 직원분이 계시길래...

"몇번 더 먹어도 되나요?"

라고 물어보니 마음껏 드세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6번쯤 마셨어요. (...-_-)

 

허기가 조금 가시니 이성을 조금 되찾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어묵도 꽤나 고급화 되었습니다.

저렴한건 저렴한데...

비싼건 또 소고기 만큼 비싸고-ㅅ-

 

 

요 가마보꼬랑

 

큐슈 사츠마아게.

 

이렇게 2종이 저를 꽤 고민하게 만들었던 제품.

선식을 6잔 들이켜서 그런지

겨우 지나칠수 있었어요.

 

이건 신기해서 담아봤습니다.

랍스터도 파네요.

자취방에서 혼자 정장차려입고 랍스터 먹는 사진같은거 찍으면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만 (-_-;;)

이건 뭐 구입해도 어떻게 요리를 해야할지 전혀 모르니  그다지 지름신이 오질 않더군요. (다행입니다 -ㅁ-)

 

코너를 돌아서 'ㅁ'

 

 

참치회와 조우하게 됩니다.

참치회도 좋아하는 편인데요 (사실 먹는건..싫어하는게 별로 없어요..저주받은 입맛 T_T)

고급도 좋아하지만 인당 15000원 무한 참치회 이런것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예전에 프로젝트 끝나고 회식으로 들린 종각부근에 있던 무한참치회집이 참 좋았는데.

오랜만에 먹고 싶더라구요.

주머니에 이마트 상품권도 있겠다..

과감히 카트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마주친.

베이커리..........

제가 또 빵을 좋아하는데요..

머리로는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잠시 구경.

 

빠..뺑냄새가 풀풀..T_T

 

항복..T_T

 

요건 게모양빵, 코끼리모양빵 인가봅니다.

 

참고로...(누가 물어본 사람은 없지만..)

저는 빵은 달달한쪽 보다는 치즈나 햄, 소세지가 들어간 짭짤한 쪽을 더 좋아합니다.

아니 그렇다고 달달한쪽을 싫어한다는건 아니고..

꼭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그렇다는 말이지요... 뭔소릴 하는건지... 느낌표

 

저의 선택은 이랬습니다 -ㅅ-

 

베이커리는 별도 결제.

계산을 기다리고 있는데.

카트에 앉아있는 아이가 보이더군요.

완전 편해보이더군요. 참 부럽습니다.

(예전에 코스트코 갔을때에는 코스트코 카트가 커서 그런지 카트안에서 누워서 자는 아이도 본적이 있다는...-_-)

 

저도 어렸을때 카트에 앉았던 적이 있었던거같은데..

이제는 커서 안되겠죠? -ㅁ-

(그래도 가끔은...카트에 타고 누가 좀 밀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생각을....생각만...-_-)

 

이제 야채 과일 코너로'ㅁ'

저는 원래 구입할게 있건 없건

모든 코너를 다 돌아보는 스타일.

 

(그냥 아이쇼핑 그 자체를 좋아해요....

만약 백화점에서도 편하게 사진찍는걸 허락해준다면.

물건 구입안하고 사진만 하루종일 찍을수도 있습니다 -_-;)

 

7일간 이 가격 !

미국산 메로골드 자몽이 5개에 6900원 !!!

 

..이라고 서있는데 !

세일 안할때에는 얼마하는지 모르니.

이 가격이 저렴한지 비싼건지 감이 없다는...-ㅅ-;;

시식이 있었다면 모를까..

그냥 구경만했어요.

 

(제 생각에는 미트파이를 구입하지않고 요걸 구입하는게 몸에 더 좋은 선택이 아니였을까 싶긴합니다만..-ㅅ-)

 

 

야채코너는 이런느낌.

봄동이 나왔네요. (이걸로 뭐를 겉절이 같은거 만드는건가요?)

 

일단 양상추 하나 카트에 집어넣구요.

 

당근과 파프리카는 구경만 ;ㅁ;

파프리카 좋아하는데... 가격가 워낙 만만치 않다보니..

저렴하게 파는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처음에 이걸 봤을때에는.

 

그래 이거야 !

자취생이라고 샤브샤브 못해먹겠나 !

이건 사야햇 !

 

...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이성을 되찾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샤브샤브를 먹으려면 휴대용 가스버너가 있어야 되더군요. (계속 끓여야하니까 -_-)

뭐...

자취방 주방에 있는 가스렌지 앞에서 서서 먹는 방법도 있긴한데...

혼자 그짓(-_-)을 하는건  정말 아닌거같아서 패스 했습니다.

(도전해보실 용자 있는지? -_-;)

 

 

피코크가 뭔가 했더니만 이마트에서 나온 PB브랜드 인거 같더군요.

(왠지 코스트코의 커클랜드가 연상되기도...)

 

일단 모양은 이쁜데...

PB상품 치고는 가격대가 만만치 않던...

 

양배추 피클이 먹고싶었는데 요건 왠지 저도 만들수 있겠다싶어서 구경만했어요.

 

요런 양념류도 엄청 많았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직까지 제가 집에서 양념장을 만들면

시판 양념장의 그 적당히 자극적인 맛(-_-)이 안나더라구요.

 

 

 

그렇게 돌고 돌아...

발길은 또 맥주코너에...-ㅅ-

제가 또 술을 싫어합니다만 보리물(-_-)은 자취방에서 종종 마십니다.

 

 

4캔 구매시 9800원.

가격대는 괜찮은데....

제 맘에 드는 수입맥주는 행사에서 죄다 제외라는..

 

저는 요런쪽을 좋아하지요. (뭐 대부분 좋아하겠지만..-_-)

 

10% 절약 알뜰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상은 2병은 9720원 -ㅅ-;

물론 맥주창고 같은곳에서의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한 편(?) 이긴 합니다만..

 

쾨니히루드비히바이스비어 (????) 라는 뭔가 굉장히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있던 맥주 였습니다.

(뭔가 스위스 민요 가사같은 느낌이 -_- 요들송같은...-ㅅ-)

 

죽기전에 마셔야할 1001가지 맥주 중 하나라네요.

처음에는 죽기전에 마셔야할 101가지 맥주인줄알고 비싸도 한병 사볼까 했는데....

1001가지중 하나면 왠지 별로 안땡기던..-ㅅ-;;

(분당에서 꼭 먹어야할 10000가지 카페... 뭐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런데 바바리안 스타일이 무슨 맥주 스타일인걸까요 -_-)

 

결국...

가난한자의 수입맥주(=_=;;;) 라 불리우는 마튼즈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아.. 처음보는 술이 나왔길래

요것도 한병 넣었어요.

 

다음은 냉동식품 코너 입니다.

워낙 애들입맛인 탓에..

저는 이런걸 좋아하지요.

 

저 커다란 냉장고에 안에 있는 모든~~~

모든 냉동식품들을 저는 사랑합니다.

 

제가 자전거 시즌과 비시즌. 운동할때와 운동안할때 고무줄 몸무게 인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살찌는걸 많이 먹으니까요.-ㅅ-)

 

요것도 좋아하고 -_-

 

떡갈비도 좋지요.

특별기획이라는 단어도 참 좋아하지요. (맨날 특별기획 중이긴 하지만..-_-)

그외에도 1+1 이라던가..2+1이라던가.. 긴급기획이라던가...-ㅅ-

 

이쪽은 건어물 코너구요.

진미채가 아직 남아있기에 이쪽은 패스'ㅁ'

 

요건 처음 보는 거같은데..

요즘은 별게 다 나오네요.

호기심에 구입할뻔 했으나 가격보고 지나칩니다.

나중에 세일하게되면 먹어봐야겠어요.

 

KFC의 비스켓?

을 집에서 만들어수 있게 하는건가 봅니다.

괜찮아보이던데... 이거 오븐이 필요한것일까요.

빨리 오븐부터 사야겠다는 =ㅅ=)

 

라면처럼 나온 국밥 시리즈?

요것도 신제품인듯.

상하이식 짬뽕밥이 조금 땡기긴했는데..

역시 가격대가..*-_-*

 

개인적으로 짜파게티는 별로.

사천 짜파게티는 좋아하구요.

 

이쪽은 과자 코너 인데요.

허니버터칩은 여전히 난리입니다 -ㅅ-

 

홈런볼 우유맛은 예전에 먹어봤는데 꽤 괜찮습니다.

 

그.런.데.

까망베르르 치즈맛이 새로나왔네요 ?

만만한 가격은 아닙니다만...

홈런볼의 새로운맛이니까.

과감히 GET !

 

음..생크림...

크림파스타 소스를 포기했더니만

이번에는 생크림에 눈이 가기도.. (오히려 크림파스타는 전용소스보다 생크림을 이용하는게 더 맛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ㅁ')

 

유제품종류도 다 좋아하는데 (만약 나중에 부자가 된다면 각종 치즈와 요거트를 집에 쌓아놓고 살겁니다 -ㅅ- )

언젠가부터 가격들이...T_T

 

이날은 은근히 큼직큼직한것들을 지른게 많았기에....

(10만원짜리 상품권을 들고왔는데 아까부터 10만원이 초과한 느낌이라..-ㅅ-)

구경만 하고 장보기를 종료하기로 합니다.

 

가득가득 무거운 카트를 끌고 1층으로 올라가는 중.

 

이때하는 생각은 항상 똑같습니다.

얼마쯤 나왔으려나 -ㅅ-

 

 

계산대로 들어가기전에

 

신발한번 신어보구요.

요즘 이런스타일도 하나 갖고 싶더라구요.

그냥 보면 이쁜데

이상하게 막상 제가 신어보면 안어울리는거같기도하고 (바지때문에 그런듯? -_-?)

 

계산중.

사람의 감이란게 신기한건지.

혼자살면서 수많은 장보기를 경험했던 덕분인지.

물건을 고를때에는 총가격을 생각하지않고 마구 카트에 넣었거든요.

이번에는 10만원짜리 상품권을 들고와서 나름 마구 질렀는데....

 

신기하게도 구매가격의 총 합이 10만원정도 나왔어요.

 

이것은 백팩킹이 아닙니다..-ㅅ- 마트팩킹입니다...-ㅅ-

 

계산을 마친후 카트를 끌고 한적한곳으로 나와 들고온 50L 등산배낭과 코스트코 장바구니, 박스에 짐을 넣습니다.

으어.....생각보다 부피가 큽니다.

 

짐을 챙기고 있는데 바로 옆에 이런게 있더군요.

예전에 미드 프렌즈에서 주인공들이 리클라이너를 사용하는걸 봤던터라..

한번 앉아봤는데

오잉 요거 굉장히 편하더군요 -ㅅ-

(격렬한 장보기 이후라... 어디든 앉으면 편하게 느껴졌을 몸상태이긴 했습니다 -_-)

자취방에 부모님이 맡겨두신 쇼파가 없었다면 충동구매할 뻔했다는...-_-

 

여기에서 10분쯤 앉아있다가 집으로 발길을 향했죠.

너무 많이 구입해서 그런지.

무거워서 (아니 무거운건 괜찮은데 부피때문에 어떻게 제대로 걸을수가 없더군요 -_-)

결국 택시이용 -_-;;;;;;;;;;;;;;;;;;;;;;;;;;;;;

 

그렇게 조신한 귀가를 완료 했습니다.

이번에는 유독 사진을 많이 찍은거같은데요.

지금 생각인데 마트 장보기 체험단(...그런게 있을리 없겠지만-_-)같은게 있다면

엄청 잘할수 있을거같아요.

그래도 모르니까요 한번 검색해봐야겠다는...-ㅅ-

 

너무 내용이 길어진고로....

이때 구입한 제품들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이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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