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_- /)
계획에 없던 책장을 두개나 들여온 이후
방이 순식간에 정신없어졌습니다
이 탁자는 주방용으로 잠시 사용중이였는데요.
기존에 서브책상(-_-)으로 사용하던 책상을 주방가운데에 배치하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이 사각형테이블이 갈곳을 잃었습니다
(부모님이 맡겨두신 테이블이라 버리면 안됩니다'ㅁ')
딱히 적당한 용도가 생각나지 않아서 일단 옆으로 밀어두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현관과 화장실을 가기위해서는 이런 동선을 따라야했지요 -_-
뭔가 방 한가운데만 통로가 좁아졌어요 -ㅅ-
결국 이런 충돌이 종종 일어나게 되고.
이쪽은 그래도 의자라 별로 안아픈데.
요 원목테이블에 부닥치면
꽤나 타격이 심합니다 -_-
몇번을 그렇게 부딪힌후에야 (아니 그냥 처음부터 빨리 분해했음 좋자나 -_-)
사각테이블을 분해하기로 합니다.
일단 뒤집어 주세요.
바로 이 부분 이지요.
나사를 풀면 쉽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역시나 또 십자드라이버 -ㅅ-
얼마전에 지름신이 와서 전동드릴을 구입했습니다만.
자꾸 쓰던것만 사용하게 되네요 -_-
이럴거면 전동드릴은 왜 산건지 -ㅅ-;;
나사를 풀면 그냥 쉽게 빠지는군요'ㅁ'
그렇게 4번 반복하면 되겠습니다 -ㅅ-)
이제 테입을 가져와서.
나사를 붙여줍니다.
그리고 다리에 붙여주면 완료.
이게 별거 아닌거같지만.
이렇게 안해두면 나중에 또 조립할때.
나사는 "분명" 사라집니다..-ㅅ-;;;
이제 분해한 사각테이블을 어디 구석에 넣어두어야하는데........
딱히 집어넣을곳이 안보이더라구요.
벽쪽에 붙어있는 쇼파 뒷공간에 껴넣을까 하다가.
갑자기 또 아이디어가 번쩍.
이렇게.. 아일랜드 테이블(로 사용되고 있는 책상 -_-)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_=
단점 : 전반적인 비쥬얼 급하락. -ㅅ- 인테리어 간지 -100점.
장점 : 높이가 높아져서 요리할때 허리를 덜굽혀도 되니 편하다 'ㅁ' (주방일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이거 상상이상의 장점 입니다.)
장단점이 너무 극명하게 갈리더군요..........
실리냐.. 간지냐 (-_-)
고민스럽네요.
잠깐 스치는 아이디어로 생각한게
밥상대용으로 사용해볼까 했는데요.
1. 너무 무겁다.
2. 이미 밥상이 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냐.-_-
....라는 이유로 밥상용으로 사용하는것은 기각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깨닫게 된 점이 있다고 한다면
테이블구입할 일이 생길땐 분해가 가능한걸로 구입하는게 편하겠구나라는 점'ㅁ'?
예전엔 이런게 분해가 되는지 뭔지 ..정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혼자 살다보니 그전에는 알수 없었던, 관심이 없었던 부분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거 같아요.
그럼 일단은 이상태로 사용해보고
너무 아니다 싶으면 분해한 테이블은 어디 구석에 잘 숨겨두어야겠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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