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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자취생, 직화냄비를 구입하다. (집에서 구워먹는 군고구마+_+)

by hermoney 201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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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ㅁ'

얼마전에 못난이 고구마를 구입한 일이 있었는데요.

어머니가 그 글을 읽으셨나 봅니다. (......=_=)

 

이전글 또 다른 이름의 도박.(-_-) 못난이 고구마 구매기  http://hermoney.tistory.com/1323

 

얼마전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는데  고구마가 어떻게 그렇게 저렴하냐고 하시면서

한박스 구입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통화종료 후...  저번에 구입한 못난이 고구마를 다시 주문하려는데.....  

음...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조금은 더 좋은걸 보내드려야 되지않나 싶어서

다른걸로 골라봤습니다. (...-_-)

 

이걸로 구입'ㅁ' (저번에 구입한 것보다.. 2배정도 비싼거에요....-_-)

 

어머니의 고구마를 결제 하고 보니...

마음은 훈훈했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허탈함이랄까....  그런게 있더군요..

음...내걸 하나도 안사서 그런가 봅니다...-_-;;;

그러고보니 마침 지난번에 구입한 고구마도 다먹었고..해서..

저는 또다시 다시 인터넷 쇼핑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ㅅ-

 

일단 첫번쨰 타켓은 이거'ㅁ'

 

매년 겨울만 되면 구입해야지 벼르다가도

깜박 잊고 지나가는 바람에 여지껏 구입하지 못했던 직화냄비부터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저가형은 키친아트가 거의 점령하고 있는 상태였고  (보통 5000~7000원 사이)

중고가모델은 해피콜이라던가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국내생산이였는데 25000~50000원 사이였습니다.)

 

당연히(?) 비싼게 품질이 더 좋겠습니다만.... 

저는 직화냄비 라는걸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괜히 비싼거 구입해놓고 사용을 안할까봐..

일단 저가형으로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생산지별 고구마 맛의 차이가 궁금해서.. 제 고구마는 어머니 고구마와는 다른 생산자의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ㅁ'

 

.....결국 20000원 추가 지출 T_T

 

직화냄비로는 이런것들을 만들수 있다고 하네요.

음...이중에서 가래떡구이와 옥수수구이가 제일 땡깁니다....-_-;;

 

그리고 얼마후.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ㅁ')

우흐흥 즐거워

제품 박스에 보이듯이.

역시 군고구마가  주용도인가 봅니다.

  

그릴도 들어있구요.

뚜껑쪽에 설명서가 붙어있으니 참고'ㅁ'

 

(음... 고구마나 옥수수, 생선 모두 중불에서 20분정도 조리하라고 되어있네요.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군요.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겨울이다보니.. 가스비의 압박이... -0-;;;)

 

직화냄비는 역시 바닥에 보이는 저 구멍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죠'ㅁ'

제가 구입한건 다용도 직화냄비 24cm. (제일작은거'ㅁ')

재질은...  몸통/뚜껑은  범랑도포, 그릴은 스테인레스 라고 적혀있습니다.

 

손과 비교하면 이정도 사이즈입니다.

 

함께 들어있던 오븐용 장갑. (오븐은 없지만..-_-)

그동안 뜨거운 냄비를 들거나 할때에 행주(...-_-)나 주방용 타월을 사용하곤 했는데요.

불편했죠.

후후후.

이제는 그런걱정끝.

게다가..

이걸 착용하면..

 

귀여움이 +20 포인트 증가하였습니다. *-_-*

 

큐티룩..-_-;;;;;

 

아...이 사랑스러운 패턴의 디자인은...아....-_-;

제가 여기에 앞치마까지 두르면 참 볼만하겠네요..하하...(-_-;;)

 

저는 직화냄비를 빨리 사용해보고 싶었으나...

문제는........

직화 냄비와 고구마를 동시에 구입했는데... 

직화 냄비 도착 했다는게 문제였습니다. (-_-)............

집에 딱히 뭐 구워먹을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몇시간동안은 직화냄비를 바라보며 입맛만 다실수 밖에 없었구요..

(고구마가 하도 안와서 파 라도 구워먹어볼까 싶었던...)

 

배송지 추적을 바라보며 입맛만 다시길 몇시간.

다행히..

정말로 다행히..

고구마가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건

5kg 에 13000원 정도하는...

꿀고구마 입니다.

(베니하루까 라는 일본에서 온 품종 이라고 하네요...)

사이즈는 긴상/긴특 으로..

제가 그동안 구입해본 고구마중에서 최고가 입니다. -_-

 

문제는...

추운날씨에 배송되어서 그런건지 중간에 살짝 얼었거나.

결로 현상 (-_-;)으로인해 젖어있는 고구마들이 있었어요.

(배송과정의 문제인지 발송한 판매자의 문제인지는 모릅니다 *-_-*)

 

 

 

깜짝 놀라서 일단 신문지위에 말리기로...

 

고구마를 전부 꺼낸 상태.

 

디테일컷.  (크..크고 아름답...)

 

 ....고구마로 가버렷 -ㅁ-);

 

뭐랄까요..

맨날 10kg에 만원짜리 못난이 고구마만 구입하다가

상품을 구입했더니만..

이거 참 아름답네요. ♥

 

아... 이 굵고 균일한 사이즈......T_T  

크기보다는.. 균일한 사이즈에서..묘한 미학이랄까..

그런걸 느꼇습니다.

(그동안 먹어왔던 못난이 고구마는 크기가 항상 제각각이라..-_-)

 

고구마를 보고 제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날이 올줄은 몰랐는데..

....좋더라구요.. 맨날 최저가 검색만했었는데..

... 가끔은.. 이렇게 상품도 구입해야겠어요.....-_-;;;;;;;

 

.....................

음...굵다는 부분에서 또 한참 뭔가 덧붙여서 적어봤는데... -_-  (저야 뭐 항상 그렇듯...성인용 개그죠.....-_-;;)

자체 심의 합니다.. 야한 부분 삭제....-_-;

 

이 상태에서의 절단면 입니다.

 

이제 구워볼까 'ㅁ'

하고  가스렌지위에 직화냄비를 올렸는데요.

냄비 옆면에 스티커에 똻 -_-

하고 붙어있더군요.

안떼고 사용해도 될거같긴한데..

왠지 불안해서..

 

 

스티커를 떼어내기 시작.

 

 

이거..엄청 안떨어지네요 -_-

물에 불리고.

 

수세미로 긁고..-_-

 

아..

그러고보니 구입후 한번도 안씻은 상태로 사용할뻔 했습니다 -ㅅ-

살짝 씻어줬습니다.

아 힘들다 -_-

 

그리고 시험삼아 가스불을 켜봤는데요.

 

음....

 

그림처럼 될줄알았는데...-ㅁ-

 

음...살짝 실망 슬퍼2

직화냄비라는건...

바닥에 나있는 구멍으로 막 불꽃이 확 올라오는 그런 박력있는걸  상상했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요.

(물론 막상 그렇게 되면... 음식이 다 타겠죠 -_-;;;)

 

자..

이제 직화냄비를 사용해봅시다 룰루'ㅁ'

 

먼저 고구마를 잘 씻어줍니다.

 

 

음..냄비만 보면 사이즈가 모자라지않다 싶었는데..

막상 고구마를 넣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가네요.

 

걸리는 부분은..

뭐 이렇게..

 

잘라서 넣었습니다.

 

자 이제 뚜껑을 덮고 가스렌지 ON'ㅁ'

중불로 구워줍시다.

 

7분쯤 구워준후 (원래 10분 구운후 뒤집으려고 했는데 못 참겠어서.. 빨리 먹고싶은 마음에..-_-)

 

귀여움이 또 10포인트 증가하였습니다 -_-

 

 

집게를 사용해서

 

뒤집어주고요.

다시 10분..아니..  7분정도 기다립니다.

직화냄비라 그런건지..

자취방안에 고구마 굽는 냄새가 가득찹니다 -_-;

기다리는 입장에서 ..

돌아버릴거 같다는..-ㅅ-

얼른 맛 보고 싶은 마음에 계속 막 안절부절

 

 

그리고 드디어 7분후.

고구마를 꺼내서 잘라봤는데요.

으어........

노랗게 잘익엇습니다.

 

장갑은 사용후에.. 찬장에 잘 걸어줍시다'ㅁ'

 

사용후의 직화냄비 바닥.

직화냄비 바닥을 보니 몇군데 그을음이 보입니다.

(한번 사용했는데...-_-)

사용기에서는 이부분이 녹슨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왠지 설거지는 안해도 될거같아서 그냥 이대로 두었어요.-ㅅ- (..해야하나요-_-?)

 

아무튼..

지금 이순간.

직화냄비를 설거지를 해야하건 바닥면이 녹슬건말건.

그런건 하나도 중요하지않습니다.

아이 돈 케어 맨.

 

군고구마가 바로 제 눈앞에 있으니까요.

 

괴로운일 힘든일은 일단 나중에 생각하기로 (-_-)

 

군고구마는....... 사랑 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구마를

호호 불어주면서 겨우 껍질을 벗깁니다.

한입 넣는데..

따듯함과 함께 군고구마 특유의 아로마가 먼저 다가옵니다.

식감은 촉촉하고.

곧이어 달콤하지만 과하지않은 그런... 화학적인 첨가물에서는 맛볼수없는.

그런 자연의 달달함이 온몸 가득히 전달됩니다.

 

감았던 눈을 떠보니

이곳은 바람부는 해남들판.

고구마 밭.

온사방은 고구마....

저 멀리에서 동료 농부들이 빨리 오라고 저에게 손짓을 합니다.

모닥불에 고구마를 구웠다고 빨리 오라네요...

.......

그리고 다시 눈을 뜨니 저는 다시 저는 자취방에 있었습니다....

(......과장이 너무 심했나 -_-)

 

맛은 뭐.

그냥 막.

아주 그냥 막 맛있습니다...-_-

 

확실히 쩌먹는것보다 구워먹는게 월등하네요 -ㅅ-

 

단점이라면...

손이 이렇게 된다는거? -0-

베니하루까는 껍질이 얇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벗기는게 불편. *-_-*

 

그후로는...

뭐,...

틈만나면..

계속 구워먹고 있습니다 -ㅅ-

고구마 5kg라는게..

많은 양인줄알았는데..

..금방 다 먹을듯 -_ -)

 

군고구마는 김치와 함께.

인터넷을 보니 이렇게 주장하는 글이 있어서..

어머니표 갓김치와 함께 꺼내봤습니다.

 

i lov u...........♥

 

음..

제입에는 그냥 김치 없이 먹는게 (저는 우유와 함께 먹는걸 더 즐기는 쪽...)

더 좋네요.

 

예전에 했던 방식이 기억나서..

이렇게 전자렌지와 신문지를 이용해서도 고구마를 먹어봤는데요. 'ㅁ'

 

이전 관련글 집에서 해먹는 군고구마 http://hermoney.tistory.com/469

 

이렇게 먹는것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역시..

구워먹는게 최고 T_T)b

 

구매시 젖어있던 고구마 (..-_-)들은 빠른 조치 덕분인지

다행히 잘 말랐습니다....

다 먹기전에 썩으면 어떨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이런 페이스라면 썩기전에 금새 다 먹어버릴테니까요 -_-)

 

처음 구입해본 직화냄비는..

음...장기간 사용해본게 아니라서.. 정확한 평을 내릴순 없지만.

아직까지는 참 만족스럽습니다.

군고구마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왕 구입하는거 약간 더 써서....

25000원 이상의 국내용 제품으로 구입하시는것도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쌀쌀한 겨울밤.

혼자보내는 자취방에서의 긴긴밤이지만.. (...-_-)

군고구마와 함께하니 두려울게 없더군요.

강추 합니다 T_T)b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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