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인트공 허머니 입니다 (...-_-)
음...... 페인트를 사놓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가구도 벽에서 떨어트려놔야하고...
아무리봐도 보통일이 아닌거같아요 -_-
일단 가구 옮기기전에 버릴게 있으면 버리고 최대한 짐을 줄여보려고 노력중인 요즘입니다.
한바탕 옷정리를 하다보니
젯소를 아직까지 주문하지 않았다는게 불현듯 생각이 나서...
옷정리를 하다말고 급히 쇼핑에 들어갔습니다 -_ -;;;;
젯소가 필요하리라 예상되는곳은 화장실문, 현관문, 창문과 문틀 정도.
남으면 가구에도 살짝 칠해볼까 싶구요 ...
그렇게 해서 젯소를 1L 구입.
.................
재미난 사실은........
정작 페인트보다 젯소가 더 비싸다는 거....................-_- (아이 씐난다 -ㅅ-)
그리고 더 재미있는 사실은.........
바니쉬도 역시 페인트 보다 비싸다는 거 ........ (왓 더 ...ㅎ....)
오래된 가구에 젯소를 칠하고 페인트를 칠하고 바니쉬를 바르면.
차라리 그돈으로 새가구를 구입하는게 더 저렴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걸 이제야 깨닫게 되다니...-_-)
어차피 배송비가 추가되니까 기왕 주문하는김에 저렴한 롤러랑 트레이도 몇개 주문한다는게 ......
너무 많이 구입해버린듯... -_-
바니쉬 1L에 13500원.
지식쇼핑 이곳저곳을 탐색한 결과 아무리 저렴한 곳을 찾아도 젯소는 0.5L 에 보통 7000원 내외는 하더군요...
....(보통 젯소와 물을 7:3 정도로 혼합해서 사용한다고 하니 실제 사용용량은 조금 더 늘어나겠지만... )
그래서 페인트칠은 도대체 언제 할거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T_T
(블로그도 그렇고... ) 밤에 조금씩 조금씩 틈나는데로 하는터라..진도가 잘 안나가네요..T_T
어제도 아침에 나가 일을 보고 저녁에 수영장 들렀다가 집에오니 9시쯤. (요즘 제 삶에서 가장 충실하게 하고 있는게 수영입니다 -_-;;)
문제는 수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가있는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다음달부터는 주5일 수영반대신 격일로 진행하는 수영반으로 옮기던가 해야겠어요..-_- 즐겁지만... 너무 힘듭니다...-_-;;;;;;;;)
...집에오면 아무일도 못하고 매일 쓰러져 자게 되는군요,..T_T
페인트 칠하는 계획을 취소해볼까도 (페인트는 중고나라에 판매하고 -_-) 생각해봤는데.. -_-
이제와서 뒤를 돌아보기에는 지른게 너무 많다는......
억울해서라도 싹싹 칠해버려야겠습니다..
ps : 아..그러고보니 일본여행기도 써야하는군요 -0-);;;
그럼 주문한 젯소를 기다리며 페인트칠하는(하려는-_-)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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