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머니입니다'ㅁ'
멋진 추석 보내고 계신지요?
저도 부모님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이제 막 자취방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부모님이 또 이것저것 많이 싸주셨어요.
(그나마 자전거타고 다녀오는 바람에... 자전거에 짐을 많이 실을 수가 없어서.. 줄인게 이렇습니다 -0-;;)
다행히 자취방도 무사히(?) 잘있네요.
밀려둔 설거지도 그상태 그대로 잘 있고 (당연하지..그럼 며칠 비우고 돌아오면 설거지가 되어있을줄 알았냐 -ㅅ-)
..-_-)a
일단은 배가 고프니 바로 먹기로 합니다.
후라이팬을 꺼내주고요.
어머니가 싸주신 전을 올립니다.
올리브유를 살짝 추가
음하하하
가볍게 완성.
다 만들어진거 데우기만 하니 이렇게 좋군요.
아 알흠답다
뭔가 간장이라던가.. 찍어먹을게 필요한데요.
양념간장 만들기 귀찮으니 또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 먹다남은 양념치킨 소스 발견 -ㅅ-
음....
빈대떡에 찍어먹어본적은 없는데..
뭐 . 괜찮겠죠? -ㅅ-
그리고 명절이기도하고
오랜만이기도하니
맥주도 한병 마셔보기로 합니다.
동네슈퍼에 퀸즈에일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클라우드를 구입했는데요.
제입에 클라우드는 좀 밍밍하니...
마침 냉장고에 레몬도 있고...
레몬 맥주를 만들어서 마셔보도록 하지요.
레몬을 가볍게 잘라주시구요'ㅁ'
요렇게.
두조각정도면 충분.
데코레이션한다고 옆에도 한조각 꽂아봤습니다 -ㅅ-
레몬이라는게 상당히 쎈 과일인건지..
레몬을 두조각 잘라서 넣었을뿐인데
맥주맛과 향이 완전 달라집니다.
이건 연근부침개라고 해야하나요..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소고기와 여러가지를 함께 다진후 연근 사이에 넣어서 부치셨다고 하더라구요.
...아아 T_T 좋습니다
양념치킨 소스(..-_-)에도 한번 찍어먹어 봤는데
뭐랄까...
소스맛이 강해서...
부침개 식감의 양념치킨을 먹는 느낌이랄까 -_-;;;;;;
소스없이 그냥 먹었을때가 훨씬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듯.
(빈대떡과 양념치킨 소스와의 궁합도 나쁘진않았습니다만.. 역시 빈대떡도 그냥 그대로 먹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_-)
오랜만에 마시는 맥주도 감격스럽구요.
다 먹고나니 배부르고 좋은데..
얼마후 다시 보건소에 가서 인바디 체크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라서
알 수 없는 죄책감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_-
(에라 모르곘다.-_-)
........
살 같은건 연휴 끝나고 운동하면 되니까요.
다들 먹는거 참지 마시고 맛있는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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