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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썬크림을 지워라 ! 출동 올리브영 -ㅅ-

by hermoney 201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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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저는 자전거나 트레킹, 등산같은 야외활동을 하는 취미가 많습니다'ㅁ'

예전에는 썬크림도 안바르고 마구 나다니곤했는데 (...처음에는 햇빛이 아파도 몇번 태우고나면 괜찮아지던.... -_-;;)

주위사람들이 전부 말리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했죠.  "내가
길을 가다 햇빛에 검게 탄사람들을 몇명 봤는데 다들 멋있더라 !"

그들이 대답하더군요. "그건 그사람들이 검게 타서 멋있는게 아니라 그냥 잘생긴 사람들이 검게 탄거다. -_-"

 

...아....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더라구요.... (젠장..T_T)

또 햇빛에 피부를 너무 방치하면 타는건 둘째치고 기미가 생기거나 얼굴이 늙는다는 말도 있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외출할때에 조신하게도 썬크림을 바르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용하는 썬크림이 (자꾸 선크림이라 써야할지 썬크림이라고 써야할지 고민되는 -_-;;) 전부 워터프루프라 그런지

바르는건 둘째치고 집에와서 세수해도 지워지질 않는겁니다. -_-;;;;;;;;;;;;;;;;;

이중세안을해도 삼중세안해도 아직 얼굴에 썬크림이 덮혀있는 기분이..-ㅅ-

썬크림에 모공이 막혀서일까 안그래도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피부인데... 트러블도 자주 생기구요....-ㅅ-;

인터넷으로 클렌저를 검색하니 워낙 종류가  많아서 오히려 못고르겠더군요-_-

 

길을 걷다 올리브영 발견'ㅁ'

 

그런 고민을 할때쯤.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성두분과 카톡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여자분들이다보니 클렌저에 대해 잘아시지않을까해서 썬크림이 잘지워지는 클렌저를 몇개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ㅁ'

(처음알게된 여자분들과 한 이야기가 화장품이야기라니. 왠지 조금 게이틱하다는 느낌이..으음.....-_-;;;;;;;;;)

 

그랬더니만 고맙게도.. 몇가지 클렌저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_+

안나홀츠 클렌징밀크 (용량대비 가성비 짱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퍼펙트휩 (유명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비오레클렌저  (요건 퍼펙트휩보다 덜 당긴다고 합니다)

등등등.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시는 여성분들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노하우들이 한가득.

제가 워낙 쇼핑도 좋아하고 지름에 관한 이야기도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화장품 이야기를 하는게 또 즐겁더라구요. -_-;;;;;;;

(....아아아.... 자꾸 게이틱하다는 생각이 ............)

판매하는곳을 물어보니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되고 올리브영이라는 오프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석이 지나고 구입해야지 했었는데 여자친구와 길을 걷다보니 올리브영 매장이 딱 눈에 들어오는 것이였습니다.

 

 

화장품 매장이라서 그런걸까 (오잉 물티슈나 먹는것도 파네요 'ㅁ')

내부에는 여자사람들만 바글바글.

이곳에서 오로지 나혼자 남자.

저는 왠지 이런상황이 되면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긴장도 살짝.

(사실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보통 저의 존재 자체를 아예 신경을 쓰질 않습니다.-_- )

 

올리브영 매장은 처음 들어와보는데요.

여자분들이 이야기하는건 들어봤지요. 은근히 개미지옥이라고  (지름신 떄문에)

 

퍼펙트휩?

이라는 제품은 꽤 유명한 제품인가봅니다.

금방 찾았어요.

클렌징 1위. 클렌징 센카 라고 적혀있는데   센카가 뭐지요? -_-? 

 

또다른 추천제품 비오레 'ㅁ'

퍼펙트휩 바로 옆에있더군요.

그런데 비오레 클렌저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못고르겠더라구요. 뭐가 이리 종류가 많아..-ㅅ-

안나훌츠 클렌저는 못찾았구요.

 

그래서~ 퍼펙트휩으로 구매하기로했습니다.

가격은 8900원?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5500~7000원 사이.

무료배송하는 곳은 없으니 배송비를 생각하면 나쁘지않은 딜인거같습니다.

(뽐뿌를 너무 오래했나봅니다 -_-;;) 

 

구경을 좀 하는데...

가격표를 보다보니 할인이나 행사 가격표도 많고  1+1도 있고 

마트에서 쇼핑하는 바로 그기분이더군요.

마트와의 차이는 사방에 죄다 여자사람들 뿐이라는거?

 

왠지 부끄럽지만... 사실 저는 부끄러워하면서 즐기기도 하는 타입이라 (...뭐야 이놈 -_-)

나쁘진 않았습니다.

온사방에 향기가.

(알고보니 복숭아냄새가 나는 바디향수?-_-?  세일행사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죄다 뿌려보고 있었더라구요. 처음에는 좋았는데 나중에는 머리가 좀 아프던 -_-)

 

 

로레알이 썬크림에서도 유명한지는 모르겠는데...

시세이도의 아네사는 저도 들어봤습니다.

예전에 멋모르고 한번 발라본적도 있는데 안지워지도 좋았긴했습니다만..

세수를 무지하게 많이 해도 진짜 안지워지던-_-;;;

(알고보니 아네사는 전용 클렌저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덜덜덜

유명한 제품이라그런지 고가로군요.

 

화장품 매장에 몇번 가본 경험이 있어서그런지 예전보다는 조금 편했습니다.

오프매장의 장점이랄까.

대부분의 상품들이 테스터제품이 있어서 현장에서 직접 발라볼 수 있어요.

(..........음...-_-)

 

오오오

이거슨 !

얼마전에 친한형님집에 자전거타고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요.

 

그 남자의 아이 2 (총각의 아이관찰기) http://hermoney.tistory.com/1154

 

썬크림을 안가지고가는 바람에 집으로 돌아갈때에 형수님의 썬크림을 빌려서 발랐는데 (...-_-;;)

그때의 썬크림이 이제품이였습니다.

뭐랄까... 순하다랄까 썬크림들은 바르면 얼굴이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마치 로션 바르는 느낌이였어요.

(물론 그때 딱한번 발라본게 다라서 다른사람에게 막 추천까지 하기에는 조금 이릅니다'ㅁ')

 

올해에는 이미 미샤 썬밀크인가하는 썬크림을 구입하고 사용중이라 다쓰고 내년쯤에는 이걸로 구입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덜덜덜

1+1 을 하고 있네요.

 

양손에 클렌저와 썬크림을 들고 구경하고 있다보니 그걸 보고있던 점원이 바구니가 있다고 가져다 주었습니다. *-_-*

 

그렇게 저도 개미지옥속으로..

(충동구매를...-_-)

 

이쪽은 향수코너.

향수는 많이 사용하진않지만  가끔 쓰긴합니다.

 

이건.. 유명한 제품이죠.

존바바토스 아티산

 

이제품에 대해 들은건 6년전쯤인가 그랬는데 요근래 다시 뜨더라구요'ㅁ'

(예전에는 희소성이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구입하기가 조금 꺼려지기도?)

저는 좋다라는 이야기만 들었지 정작 냄새를 맡아본적은 없어서 한번 뿌려봤습니다.

 

 

여러가지 향수를 손등과 팔뚝 옷에 뿌려보다보니 향기를 맡아보다보니 냄새가 섞여서 조금 괴로워지던 -_-

그런 제 모습을 보던 여자친구가 저를 툭툭 치더니 손가락을 들어 향수 코너옆에 비치되어 있는 향수 테스트용지를 가리킵니다

-_-;;;;;;;;;;;;;;;;

아...

몸에 안뿌려봐도 되는구나...

 

왼쪽에있는 존 바바토스 기본타입은 냄새가 좋더군요.

블랙은 저에게는 향이 조금 강한거같고...

왼쪽. 바바토스 아쿠아는 뭐랄까..

냄새를 맡아 본 여자친구의 감상평은 막 샤워를 하고 외출한 돈 좀 있을거 같은 남자향이라고 합니다  (이게 뭔소리야-_-)

아주 돈 많은 남자아니라 여유가 좀 있을 정도의 남자향기 같답니다 (-_-???)

돈 있어 보이는 남자 향기라니..난 아무리 끙끙대봐도 모르겠던데....

 

에...아이라인 그리는것도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_-

(아이라인 그리는걸 직접 옆에서 보는게 이번이 2번째인데

곁에서 빤히 보고 있어서 그럴까 또 그리다 실패하네요-_-.아인라인 그리기에 실패한 사람도 상심이 크겠습니다만

짝짝이 눈으로 실패한 아이라인을 봐야 하는 저도  그 모습은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_-)

 

 

 

역시 쇼핑은 오프매장에서 직접 골라보는 재미가 제일.

다른 제품들도 많던데 워낙 이것저것 제품이 많아서...

뭐를 사야할지 모르겠네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가격대는.. 인터넷못보다 비싼것도 있고 살짝 저렴한것도 있고 그런데요.

배송비를 생각해보면 가격대도 나쁘지않은거같아요.

 

이날 구매한건

이것과

 

이건데요.

 

사용은 아직 안해봐서...

나중에 사용하고 후기를 올려볼께요'ㅁ'

 

 

올리브영.

제가 특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매장안에는 대부분 여자사람들만  있어서 왠지 불편하다는점을  제외하고는..

(이점도 잘 생각해보면 엄청난 장점입니다. 온사방에 여자들이 한가득 !  .............-_-)

꽤 즐거운 장소였어요.

남자분들도 한번 방문해보세요'ㅁ'

 

 

 

 

어느새 추석이군요+_+)/

멋진 연휴되시구요.

시집공격, 장가공격, 애만들기 공격, 직장공격, 등등등 수많은 난관들 잘 극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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