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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의_두다리로

사진으로 구경해보는 동대문 완구시장. 창신동 완구거리

by hermoney 201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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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으로 인연을 맺게 되어 이제는 친형님 같아진 포비네형님.
그 형님의 아기인 현서군이 어느새 두돌이 되어간다고 하네요. (아..이미 지났던가? -_-a)

두돌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고.. 뭔가 작은선물이라도 사주고 싶어서...
장난감을 하나 사볼 겸 동네문으로 출동했습니다.

이쪽에 장난감거리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장난감을 도매가로 구입할수 있다고 합니다'ㅁ'



동대문 장난감시장에서 찍어본 사진중 100장정도(..-_-)를 골라봤습니다.
휙휙 넘기시면 보시면 취향에 맞는 장난감을 발견하실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동대문 완구시장, 혹은 창신동완구거리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동대문역과 동묘앞역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동대문역 4번출구나 동묘앞역 6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

 

초입은 이런느낌입니다.
주말이나 연휴때에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하네요. 
(특히 어린이날 같을때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합니다 덜덜덜.) 

 

요렇게 골목에 쭈욱 장난감가게가 있으니


편하게 구경하시면 됩니다.

 

아..이 모자 사고싶었는데
제가 저런걸 쓰고 다니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차마 구입하진 못했습니다...
(니꺼 사러 온게 아니자나 -_-)

(...그러고보니 조카 선물로 저런 모자도 하나 사줄걸 이때는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ㅅ-)

 

인상적이였던 가게인데..
헬로우 키티 용품들을 모아서 팔고 있었어요.

키티 캐리어

 키티 슬리퍼

키피 메모장, 키피 부채, 키티 장갑 등등등 -_ -)

키티는 저도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남자라면 핑크 *-_-*)
예전에 한번 사무용품을 키티 시리즈로 도배해볼까 생각했던적이 있었죠.-_-

 

 

장난감쪽의 세계는 의외로 유행에 민감한가봅니다.

 



요즘 뜨는 캐릭터인 라바 가 벌써 각종 용품으로 출시되었네요. -_-

요런거 두개 사서 자취방문앞에 가져다 놓으면 택배기사님들에게 사랑받을듯? -_-

 

뽀통령역시 여전히 파워를 과시하시고 계십니다.

 

요런 제품도 있는걸 보면 대상 연령대도 꽤 다양한듯. 

 

 파워키로 발사하면 리얼카 파워업 !!

저도 예전에는 이런 문구를 보고 가슴 설례여 하던때가 있었지요 -ㅅ-
.....뭐 지금도 비슷합니다.

대상이 단지 장난감에서 카메라나 자전거로 바뀌었을뿐 -ㅅ-;;;

 

승진완구?

이곳이 규모가 제일 크더군요.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커다란 건물 내부가 장난감으로 가득찼습니다 덜덜덜

뭐랄까..
오케이아웃도어 매장과 알라딘 중고서점 매장을 처음 들어갔을때 느껴본 신세계의 느낌을 이곳에서도 받을 수 있었어요.

정신 바싹 차려야겠습니다.
안그러면 과다지출하게될듯 -_-

 

요렇게 바구니를 들고 쇼핑하시면 됩니다.

 

 

스티커 메이커라고 하네요.
보석을 들고  문지르면 알라뷰 스티커가 완성된데요 -_-

두돌에게는 아직 어려울듯? -_-

 

이건.. 쥬얼리 세트 모음 인듯.

 

1세용 -_- 수학첫걸음이라고 합니다...
살짝 충격.-_-

 

 으아

레고 스타워즈 에디션 입니다 -_-

이건 제가 사고싶더군요.

 

 

 이것도 사고싶고 

 

요것도 사고싶고 -_-

 조카 장난감 보러 왔는데 아까부터 제가 사고싶은게 더 많이 보이는건 왜 인지 모르겠습니다. -ㅅ-

 

건담 +_+)

반다이제품은 나름 퀄리티가 있죠. (그리고 그만큼 비싸고..-ㅅ-)

 

지크 지온 !


헛..이거슨.
더러운 지구연방의 놈들을 세배 빠른속도로 잡아주시던 그분의...기체?

 

건담쪽을 구경하다보니 친구 남편이 (..-_-) 건담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생각났습니다.

그분께는 평소 가끔 신세를 지고 있기도하고..

고생도 많이 하고 있는터라 (...내친구랑 결혼해서..-_-;;;;;;;;;) 

친구 남편 선물도 하나 샀습니다 -_-

좋아할라나 모르겠습니다.

 

저쪽은 주로 학습관련도구들입니다.

뽀통령과 각종 캐릭터들로 포장을 해놓고 재밋어보이는 척하지만 사실은 학습도구 !   (..-_-)

학습도구 패스 -_-

 

오호..이쪽은 인형구역 인가봐요.
기존 포스팅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또 나름 인형을 좋아합니다.. (..-_-)

종종 남자인형도 보이는데..
다들 느끼하게 생겼더군요. 제눈에는 왜 이렇게 다들 게이스타일로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_-

 

기존인형글..-_- ==>   미미와 놀다. 패션미미 엘레강스부띠크   http://hermoney.tistory.com/989

 

바비 인형이라고 하네요...

매해 얼굴이나 화장스타일이 조금씩 바뀐다고하던데.

올해는 파란색 렌즈에 짙은 아이라인이 유행인가봅니다.

백인의 이목구비인데 피부톤은 태닝을 한듯하구요..  (..-_-)

음..제 스타일은 아닌듯 -_-

 

바비의 시크릿 드레스룸 !

엇...

인형보다.. 요 옷방 세트를 사고싶더군요.

완전 좋아보이더군요.
(그리고 완전 비쌉니다 덜덜덜)

 

 요쪽은 겨울왕국 시리즈인가봅니다.

 

겨울 왕국에 이런캐릭터가 있었나? -_-

자세히 보니 겨울왕국이 아니라 라푼젤시리즈군요.

(그 머리카락이 마구 자라고 방방 날라다니던... )

cut ! style ! clip !

이라는 문구를 보니.. 헤어스타일을 바꾸면서 가지고 노는 컨셉인듯. (컨셉 좋네요..딱 라푼젤에 어울리는..-_-)

 

가격대가 내려가면 디테일도 내려갑니다 -_-

(남자캐릭터는 역시나 느끼...-_- 왠지 악역같은 표정을 짓고 있네요.)

 

제가 설명서를 잘못읽은건지...

버튼을 누르면 머리통(..-_-) 이 날라간다고 써있습니다..

도..동심파괴아닌가 -_-;;

 

겨울왕국도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꽤 많다고 하더군요.

(친구가 그러는데 여자조카아이가 가끔 놀러오면 렛잇고만 주구장창 부르는데 듣기 싫어 미치겠다고..-_-)

 

인형용 옷.

수백종류가 넘더군요 -0-

 

혼자 사는 자취생이라...

말하는 인형은 무서워합니다 -_-

 

 

명화시리즈도 있더군요. 참신한....'ㅁ'

 

역시 뽀통령-_-

 

요 인형은 표정이

(-o-) 라서..한번찍어봤습니다'ㅁ' 

장난감을 골라보면서 사진도 계속 찍고있는데..

끝도없습니다-_-

아직 반도 안나왔다는 사실 -ㅅ-;;; 

 

 요건.. 세탁기 장난감입니다

스위치를 만지면 실제로 통도돌아가고...

이걸로 학습시킨다음에 애가 크면 애에게 실제로 빨래를 킨다는 작전? (..너무 떼묻은 어른의 생각인가..-_-)

 

전자렌지도 있구요.

거의 모든 가전제품들의 장난감이 존재합니다. 

 

악기류도 다양하구요.

 

다시 인형..-ㅅ-
(너무 많아서 조금 지침..-_-)

 

햄버거요리세트'ㅁ' 

 

 냉장고도 있구요.

요즘 냉장고를 큰걸로 바꾸고 싶어서그런지 눈에 쏙 들어오네요.-_-

청소기 장난감도 있습니다 -_-
 

청소 요리 종합세트도 있구요.

부모의 모습을 보게되어서그럴까 어린이들은 가사에 로망이 있나보군요.

흠... 우리집에 놀러오면 장난감말고 실제로 청소랑 요리 시켜줄수있는데...-_-

 

헛 이쪽은

 

 리락쿠마 시리즈 +_+

리락쿠마는 한장더 +_+

2개살뻔..(바구니에 집어넣었다가 다시 뺌..-_-)

 

인형도 겁나게 많습니다 -_-

 

요 캐릭터 이름이 뭐였죠? -_-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곰인형인데 은근히 원피스가 어울리네요'ㅁ' 

 

원피스 캐릭터도 있구요.

 

토이스토리에 나온 쿠키인간?

 

비싸보이는 집-_-  

이곳은...왕자의 집무실인가봅니다. (왜인지 갑옷이 양쪽에..-_-)

 

 

 

 

제일 특이했던 장난감 입니다.

콩순이 시리즈인 방귀뿡~응가대장 이라는 이름이군요 =_=

인형이 맘마를 먹고 방귀뀌고 응가를 싼다고 하네요 -_-;;;;;;;;;;;;;;;;;;;;;;;;;;;;;;;;;;

생각해보니..

아이들 배변교육에 좋..으려나요?...아무튼 저는 사고싶지않았던...-_-;;;;;;

 

 

라면만들기세트입니다.  (새우 튀김 만들기까지 구현이 되어있던..-ㅅ-)

 

이건...스파게티면도 뽑을수있습니다 (색상이 들어있는 찰흙같은걸로 만드나봅니다.?)

 

저의 선택은 이거.

요즘 아이들 세계에서 타요버스가 핫하다길래 선택했는데요.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만 4세 이상제품인데.. 의외로 조립이 어려움.....-_-;;;;)

 

헛..이건..-ㅅ-);;

쏘나타. ..

 

장난감이니 기왕이면 더 중형급으로? -_-

z4도 있습니다 -_-  (옆쪽에는 페라리랑 포르쉐, 람보르기니도 있더군요..)

 

장난감 총도 다양했습니다.

대부분 8세이상이라 패스.

 

가게가 커서 그런지 계산하는곳이 4-5군데는 되더라구요.

계산대에 붙어있던  도매가 판매인 대신에 절대로 가격흥정은 없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였습니다 -_-

친구남편(..-_-) 꺼랑 조카 장난감만 사고.. 제꺼는 극도의 인내심을 발휘해서 하나도 안샀습니다.. (카메라 렌즈랑 스쿠터 사야해요..-_-)

 

 

 

요 가게는 RC카라던가 컨트롤할수있는 고학년용의 장난감이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겨울왕국 필통, 겨울왕국 형광펜 -_- 

 

저는 요즘 배드민턴을 많이 하다보니 요런게 눈에 띄더군요.

대빵 큰 셔틀콕 -_-

 

파티용품점도 있었습니다.

 

 내부는 이런느낌'ㅁ'

 

 아..요..콧수염 사고싶었던..

 

지금보니 콧수염은 그냥 하나 살걸그랬어요 -ㅅ-; 

 

건너편에 있던 꽁지네라는 가게에서는 악세사리나 핀, 머리끈같은걸 팔고있더군요.

 

귀엽습니다.

얼핏보니 1000원. (한개에 천원인데 한세트에 천원으로 잘못봄..-_-) 

 

 

 

헤어밴드도 다양

 

가격이 만만해보여서..

여자친구에게 사고싶은거 있음 다 골라보시오 다~사주겠오

했더니만

 

이 여자가 사양도 하지 않고 정말 고르네요.. (아이용이라 안 살줄알았는데-_-)

결국 4천원쯤 추가지출이 발생... -ㅁ-

그렇게 장난감거리 쇼핑은 마무리하게 됩니다.

나름... 제건 하나도 안사고 잘 버텼다는거에 큰의미를 두고 싶어요.

그래도 뭐... 구경은 실컷 했으니..뭐.. 만족스러운 쇼핑이 아니였나 싶습니다...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어요......-_-

이돈 모아서 카메라 렌즈랑 스쿠터를 구입할 예정 (지름신은 역시 다른 지름신으로 물리쳐야...-_-)

거리특성상 (이상하게 동대문은..꼭 깊은 골목 어딘가에 맛집이 숨겨져있을거같은 이미지라..)

근처에 뭔가 맛있는집이 있을거같아서 식사를 할까했는데....

쇼핑에 너무 기운을 쓴건지 너무 피곤해져버려서..... 그대로 집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_-

 

 

............

처음 가본 동대문 완구시장은 

참 볼거리가 많은곳이였습니다.

(제가 워낙 아이쇼핑을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_-)

어른들도 사고싶은 물건이 많은 곳이기에.. 구경가실때에는 과다지출하지않도록 주의하시구요.

장난감은 별로 사본적이 없어서 이곳의 판매가격이 정말 다른곳보다 많이 저렴한지.

인터넷몰보다 저렴한지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순 없었지만.

직접 만지고 골라볼수있는 오프매장은 그나름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무언가를 구입해야하지않아도.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즐거운 거리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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