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에릭케제르 타르트몽쥬(Eric Kayser Tarte Monge)

생일 선물로 받은 빵 이야기 입니다.

(음........생일이 지난지 이미 한달이 넘었는데 이제와서 생일 케잌이야기라니....-_- 

변함없이 여전히 광속 포스팅을 자랑하고있는 허머니 입니다.  -_-;)

빵 외에 득템한 생일 모자입니다.
(새우튀김을 거꾸로 꽂아놓은거 같다고 해주신분이 계셨는데 정말 볼수록.. 생일초보다는 새우튀김쪽에 더 가까운 모양 -ㅅ-)

"아~ 저 이런거 좋아해요 이 모자도 가져가도 되나요?"

라고 하며 좋다고 집에 들고왔으나...
30대중반을 달리는 남자가 일상에서 쓰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디자인탓일까..(..-_-)
....막상 사용할곳이 없더군요. -ㅅ-)

 

그래서 결국 보노보노에게  

 

양보하기로합니다. -_- 

 

보노보노는 눈이 윗쪽에  달려있어서그럴까..
눈이 가려지네요 -ㅅ-

왠지 불량스러워진 느낌으로 변신 -_-;;;;

 

모자를 벗기고
한화응원했을때 득템한 선글라스를 씌워보면..
 

요런느낌입니다 -_-

 

눈이 너무 옆 위로 붙어서...선글라스가 제 역할을  할수가 없는..-_-

 

모자까지 착용.

 

흠..-_-;;
 

 

생일상장(-_-) 까지 함께 장식하니 그럴싸해보이는듯'ㅁ'

....보노보노인형 주워오길잘한거같아요.
제 마음속 깊은곳에 어딘가에 소녀가 살고있는지 (-_-)
인형꾸미기가 참 즐겁네요...-_-

아 맞다.

이거 빵이야기였지요 -_-

이제 빵을 꺼내봅니다 -_-


에릭케제르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빠리바게뜨나 뚜레쥬르와 친근한 사람이라.... 이곳 빵은....처음 먹어봅니다.
겔러리아나 63빌딩에서 볼수있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ㅅ-

겉포장에 eric kayser artisan  boulanger - paris - 라고 써있는데..
boulanger는 모르는 단어입니다만  문맥으로 보면 파리에서 사는 빵장인인 에릭케제르~  뭐 이런뜻이겠지요 -_-;;

포장을 열어봅니다.
오오 뭔가 이쁩니다-ㅅ-

 

바닥에는 요런것도 들어가있네요.

역시 파리.

시럽같은건가 하고 보니.

 

그냥 아이스패드네요...
드라이아이스 비슷한종류같습니다.
...이건 먹으면 안되는거같습니다-ㅅ-)a

 

일단 보기에 이쁘니 사진을 괜히 더 많이 찍게됩니다. -_-
겉포장지에 빵 이름이 써있지않아 검색해보니..

타르트 몽쥬(Tarte Monge) 라고 하네요..
부드러운 요거트 크림과 세가지의 달콤한 베리가 어우러진 시그니처 타르트 라는...역시나 뭔가 복잡해보이는 설명도 함께 달려있습니다 -ㅅ-

 

조금더 가까이에서 찍어보면 이런모습.

타르트 몽쥬라.....음...뭔가 복잡해보이는이름입니다. -_-
(한글로 번역하면 딸기빵 뭐 이런말일거같은데 외쿡말로 보니 괜히 뭔가 있어보이는듯한..?-_-)

모르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고있어서 또 검색을 해봅니다.

타르트(Tarte) :  밀가루와 버터를 섞어서 만든 반죽을 타르트틀(파이접시)에 깔고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하여 속을 채우고 밀가루 반죽으로 위를 덮지 않아 가지런히 담겨진 재료가 그대로 보이는 것이 특징인 프랑스식 파이다

...라네요..

문제는 몽쥬(Monge).
검색해도 딱히 적절한 단어내용이 나오질 않습니다-_-

 

 

 

 

 

...이렇게 검색결과를 보셔서 아시다시피..
위키까지 검색해봤습니다만 몽쥬가 뭔지 모르겠네요 -_-
뭐.. 사실 빵이름따위 그렇게 궁금하지도 않았으므로 포기.-ㅅ-;;
먹는게 더 급합니다.

 

적당히 잘라서

 

접시에 올립니다.

중간에 보이는 저 하얀색 크림이 요거트 크림인듯.
겉보기에는 정말 엄청나게 달다구리할거같은 모양이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달지않습니다. (물론 생긴거에 비해 안달다는거지 달달하긴합니다 -_-)

음..뭐라고 설명해야할까요.
당이 떨어져서 빨리 단걸 먹지않으면 괜히 다른사람에게 짜증을 부릴거같으다.
혀가 마비될정도로 단걸 먹고싶다! ...인 사람에게는(-_-)
추천하기 어려운 파이랄까요? (설명이 좀 이상한가....-_-)

요거트크림과 상부에 토핑되어있는 3가지 베리때문인지 달콤함보다는 오히려 새콤한쪽이 더 부각되는느낌이였구요.
단맛은 파이가 너무 새콤한 맛 한쪽에 치우쳐지지않도록 받쳐주는 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장점

• 보기보다 달지않다 (-_ -)
• 보기에 이쁘다 (-_ -)
• 맛있다. 뭔가 주위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맛?
• 이름도 그렇고 뭔가 있어보인다 (-_-)

단점

• 작다.
• 비싸다.
• 작고 비싸다. (-_-)
  

저는 맛보다는 양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 (...-_-;;;;;;)  제가 사먹기에는 너무 작다싶은데...
이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보니 선물용으로는 꽤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자외선 지수가 무척 높은 날이라고 하니까요
외출하신다면 강한 자외선 대비 잘하시구요
저는 해가 조금 넘어가는 시간에 라이딩이나 할까 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