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오랫만에 맥주를 한캔마셨습니다.
(요즘 몸관리한다고 맥주를 많이 자제중입니다..-_- 물론 맥주만 자제하고...다른 먹는건 비슷합니다....-_-)
저는 술을 싫어하는데 (...-_-) 이상하게 가끔은 맥주가 정말 미칠듯하게 마시고 싶을때가 있어요.
후다닥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한캔구입. (샌드위치도 하나 구입..-_-)
막상 마셔보면 처음 한모금을 제외하고는 또 그냥 그런데 이게 뭐라고 왜 이걸 못참았을까 싶기도하고... (...-_-)
아무튼 그래서.
어제 저녁은 그걸로 마무리 더이상 아무것도 먹지않기로하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안오는겁니다.
말똥말똥.
그리고 갑자기 라면이 그렇게 먹고싶더라구요.-_-
이때부터 정말 엄청난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먹자와 참자.
평소에는 잠도 잘자면서 이럴때에는 또 잠이 안와요.
라면가지고...누워서 정말 고민 수백번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라면대신.. 속이라도 다스려보려고 땅콩을 먹었는데 (...-_-)
여전히 라면이 먹고싶은걸보니 배가 고픈문제가 아니였어요.-_-
........안되겠다.
다 먹고살자고 사는건데 그냥 깔끔하게 라면하나만 먹고 운동으로 빼자 (..-_-)
라는결론에 도달한 순간.
다행히도 잠들어버렸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수면욕이 식욕을 이겼습니다....-_-)
그리고 오늘아침 눈뜨자마자.
바로 냄비에 물을 끓였습니다.-ㅅ-
으하하하.
의도적으로 참게된건아니였지만(...-_-) 어쨓든 어제밤 용캐 라면을 먹지않고 잤으니..
상을 준다는 마음으로.. 밥도 하나 돌리고..-ㅅ-
그렇게 나름 행복한(?) 오늘 아침 식사였습니다.
막상 또 한입 먹으니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말은 항상 이러는데 항상 다먹습니다 -_-)
사실 진라면 순한맛은
진라면 폭격 -ㅅ- 80봉 3만원-ㅅ-;;;; http://hermoney.tistory.com/901
이때 80개 구입한 이후로...너무 질려서..-_-
처음에는 진라면은 순한맛이 더 맛있었는데...
몇개 먹다보니 매운맛이 더 좋더군요.
그러다보니.. .순한맛만 남아서..-_-;
(사실 매운맛이고 순한맛이고 진라면은 너무 질렸어요.-_-)
밥도 먹었겠다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오늘도 아마.. 짐정리 작업을 하게될거같아요.
그럼. 멋진 연휴되시구요.'ㅁ')/
'독립생활_자취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된 수납장 버리기. (16) | 2014.05.20 |
---|---|
5월3일 런천미트 (19) | 2014.05.03 |
야채 이제 편하게 털자 (..-_-) 지마켓표 야채탈수기 vitase 개봉기 (17) | 2014.04.30 |
오랜만에 가본 롯데마트. 롯데마트 장보기 (13) | 2014.04.22 |
다시 가본 광명시장. 광명시장 장보기와 무서운 연포탕 (27) | 2014.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