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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오랜만에 가본 롯데마트. 롯데마트 장보기

by hermoney 201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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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현역에 들른 김에 서현역 롯데마트를 다녀왔습니다.
(내가 이날 서현역을 왜갔더라..? 하고 기억해보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_-;; 요즘 종종 이럽니다 -_-;;;
롯데마트는 서현역에서 근무하던 때에(자취생활 초창기) 자주 가던곳이라 꽤 친근한곳입니다.

신나게 마트를 구경하고.

기적적으로 피자를 구입하지않고.
기적적으로 베이커리코너에서 빵을 구입하지않고.
기적적으로 냉동식품코너를 그냥 지나쳐서. (...-_-)

성공적인 장보기를 마치고 무사히 귀가완료. 

 

갑자기 찾아간 마트였기에 제대로된 가방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박스포장했습니다.
들고가다가 아래가 터질까봐 열심히 박스테입 도배.
그리고 마무리 역시 박스테입으로 손잡이까지 만들어봤습니다만...

털썩. 다하고보니 바로 옆에 상자를 묶을수 있는 박스용 끈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래 뭐 이중으로하면 더 좋지 하며 테입에다가 끈까지 둘둘둘 포장완료. -ㅅ-


 

자취방에서 마트가 멀기에 (지름신에 약한 저이기에...가끔은 이게 다행이다 싶기도합니다-_-) 
요즘에는 길을 가다가도 마트만 보이면 잠시 들어가게됩니다. (-ㅅ-)
(오밤중에 마트를 가본적은 없는데.. 문닫기전 늦은시간에 가면 세일도 한다고하더라구요.. 아 밤에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아무튼 흐뭇한 마음에 박스를 개봉합니다.

후후후 탱글탱글 방울 토마토입니다.

주부님들이 마트한쪽에 몰려계시길래.  (주부님들이 많이 계신곳은 무조건 주목해봐야합니다 -_-)
뭔가해서 가까이에 가보니 방울토마토를 세일하더라구요.

...........방울토마토를 그렇게 좋아하지도않는데.
다들 마구 구입하는걸보고 이거안사면 안되겠다싶어서 (..-_-)
저도 그틈사이에 껴서 마구 집어넣었습니다.
방울토마토의 양은 충분했음에도 뭔가 그공간은 참 경쟁도 치열하고 열기도 대단했는데(..-_-)
왜인지 주위에 남자는 저혼자뿐이였습니다. 흠.

롯데마트 15주년 행사인가해서....
저 플라스틱통 한가득에 5000원인가 했던거같아요. 
보통은 1kg내외로 나온다고하네요.

 

또 파워포인트로 그려봤어요..-ㅅ-

처음에는 이렇게 쌓아봤는데 (...-_-)
점원이 뚜껑이 안닫히면 무효라고 해서 (........이때 이상하게 부끄럽더라구요.......-_-)
다시 몇알을 꺼내서 뚜껑을 아슬아슬하게 닫게 하는걸로 간신히 담았습니다...-ㅅ-

 

볶음탕용 닭 1kg.
그동안의 경험으로 볼때에 평범한 가격.

사실 닭볶음탕은 하도 많이 해먹어서....
별로 땡기진않았는데.

자취방에 이렇게..싹나고있는 감자가 있기에..
구입했습니다. -_-

좋은점은 이렇게...
볶음탕용 소스가 들어가있어요.
(이거 따로사려면 은근 비쌉니다. 볶음탕 소스는 직접조합해서 사용하기도하는데.. 조미료의 파워인건지.. 이상하게 시판소스의 맛이 안나더라구요.) 

 

박스에서 다 꺼내봅니다.

흠... 맨날 술 싫어한다고 글에다가 쓰고있는데..
이젠 아무도 안믿겠.......-_-

 

예전에 
편의점 캔맥주의 최강자. L맥주-바이젠 http://hermoney.tistory.com/849
이런글도 쓴적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편의점 맥주 가성비의 최강자인 L맥주입니다.
편의점에서는 2400원 내외하던거같은데...
롯데마트에서 1600원에 파네요 으잌 -_-;

가끔 편의점에서 한캔씩 사마실때가 있었는데...
이걸보니... 언제한번 50리터 등산배낭매고 맥주만 싹 사가지고 와야겠습니다.-ㅅ-

 

이건...
퀸즈에일에 이어.. 또다시 새로나온 국내 에일맥주입니다.
퀸즈에일은  하이트진로에서 나온거.. 에일스톤은 오비맥주에서 나왔다고하네요.

 

호기심에 두가지 모두 구입해봤습니다.

에일스톤 역시............
국내맥주맛 답지않게 맛은 괜찮고...
가격역시 국내맥주 답지않은 고가 (...................이부분이 참 아쉽습니다..-_-)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국내 맥주의 천편일률적인 라거스타일들 안좋아해요-_-)

음... 제 입에는 퀸즈에일이 훨씬 더 잘맞기에 에일스톤은 개인적인 추천은 못드리겠지만...
입맛은 다 다르니까요.
한번쯤 드셔보실만은 하지않을까싶습니다.

가격은 에일스톤이 출고가가 몇백원 더 싸다고 합니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금지.
저도 예전에는 (한 10년전....-_-) 
술집에 가면 주인아저씨가 주민증 보여달라고 그런적도 있었는데. (이사실이 은근히 기뻐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다 재수없어함.-_-)
.......요즘에는...술집주인들이 전혀...  주민증을 보여달라는 말을 하지않고 있습니다....-ㅅ-

 

월남쌈 추천해주신분이 있어서...
구입해봤습니다.
일단..... 유통기한이 길어서 좋군요. *-_-*

 

월남쌈에는 칠리소스가 있으면 좋다고해서 칠리소스도 구입.
갈아넣은 파인애플이 들어있어서 달콤함이 달라요! 라고 적혀있는데..
갈아넣은 파인애플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가격도 더 비싸요 -_- 

저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카레여왕입니다.
(여왕님이라 콧대가 높으신건지 은근 고가입니다. 가격이 떨어질때도 됐는데 계속 2000원 초중반대를 유지하네요. -ㅅ-)

저는 치즈맛을 더 좋아하는데.
너무 치즈맛만 먹다보니 질리는느낌이 있어서  토마토&요구르트 , 망고&바나나 맛을 골라봤습니다.
카레가 급땡기거나 한건 아니였는데...

역시...
 

얘들때문에 구입했습니다.-ㅅ-

참 별거아닌데....
구입해둔 감자에 싹이 나고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왜 이렇게 인생이 쫓기는 기분이 드는건지-_-
(저것들을 빨리 먹어야해 !..-_-)
앞으로는 감자가 싸다고막 구입하지말고 고민을 좀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감자를 좋아하긴하는데.. 껍질 벗기는걸 귀찮아해서..사놓고 잘안먹게되네요. 혹시 자동 감자껍질 벗기는 도구같은거 있나요? -_-)

 

얘는.....................
칠리소스 구입하다가. 그옆에 있길래 -_-

별생각없이..-_-
구입했습니다.-_-
이걸가지고 뭘해야할지 -_-

 

깻잎. 1000원.

마트에 한쪽편에는 유기통 코너인가해서.
같은 야채도 훨씬 비싼 코너가 있는데요.
그쪽은 꺳잎도 막 3000원 하고 그럽니다....
분명 그쪽이 몸에 더 좋을거같긴한데..
자취생활을 하면서 직접 장을 보고 하다보니 도저히 유기농 코너에는 못가겠더군요.-_-
나중에 혹시라도 부자가 된다면  (...-_-) 
그쪽 코너에서 야채를 마구 구입하는게.. 제 꿈중에 하나입니다........-_-;

 

제가 은근히 까르보나라같은 크림소스류를 좋아하는데요.
토마토소스보다 크림소스쪽이 더 비쌉니다.

그런데 요아이들은 세일을 하더라구요 +_+
토마토소스보다 저렴하길래.
구입했습니다.
(알프레도 소스가 뭔가 해서 검색을 해보니 생크림에 우유와 버터, 밀가루를 넣은 소스라고 하네요.)

 

바질 페스토 소스도 구입했습니다.
요 소스는 한번도 못먹어봤습니다.
음....원래 오리지널만 구입하려고 했는데......

 

요즘 핸드폰으로 하는게임인 아이러브파스타(.....이것도 친구와이프의 게임초대메세지 때문에 시작함..-_-)에서
바질페스토를 하도 많이 만들어 팔다보니..
맛이 궁금하더라구요...

 

참고로 요즘 제가 관리하는 파스타매장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도 인테리어로 계속 고민합니다.-_-)

 

요건 꼭 필요한건아니지만 (맥주도 꼭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3캔이나 구입한 주제에)
마트온김에....

제가 장본날 그마트안에 있던 요거트중 100ml당 가장 최저가 (아..쓰면서도 왠지 슬프다.-_-)
 

이것도 일종에 병인건지....
옆에 달린 샘플들만 보면 마냥 흐뭇합니다..-_-

 

단순히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구입한 손큰두부. (1500원 -0-)
두부를 1kg나 사서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주부님들 사이에서는 롯데마트의 축복이라고 불리우는 품목이기에(...-_-) 일단 구입했습니다.-_-

물론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산콩은 아닙니다.

 

이렇게 장본거를 정리한후에...

 

저번에 장본 양파와 감자를 손질해서 (감자에 싹이나니까 손질하는게 2배는 더 힘드네요 -_- 싹난부분 칼로 파고 다시 껍질까고..-_-)

 

닭볶음탕 국물많은 버젼을 해먹었습니다.
(얼큰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물을 많이 넣었는데 닭볶음탕이 아니라 닭볶음국이 되어버린...-ㅅ-)


이상 오랫만에 가본 롯데마트 장보기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자취생활이야기를 쓸때마다...
왠지 주부생활이야기를 쓰는기분이라 묘합니다만..
그만큼 잘 적응하고 살고있구나 싶기도하구요..-_-)

 

참 요거도 사먹었습니다....
요즘 핫한 아이템이라길래 ...-_-  (보통 핫한 아이템이란 표현은 패션아이템에 사용하던데...-_-)
꽤 괜찮더군요.

그리고 뽐뿌에 들어가서 본건데....오늘까지 G시장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 50% 차감할인을 한다고하네요.
저는 현대카드가 메인카드라서... M포인트 행사만 보면 눈이 ♥로 변합니다 -_-
급하게 뭔가 질러야겠다 싶은데 25,26일에는 롯데아이몰에서도 포인트차감할인을 한다고하니 너무 급하게 서두르시지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장본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지름신이야기로...-_-)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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