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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카메라초보이야기] 눈온날 찍어본 사진.

by hermoney 201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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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초보이야기입니다...-ㅅ-
워낙 잘찍는분도 많고 그러시니까...
오히려 저같은 사진 초보 이야기가 나름신선하지않을까합니다-ㅁ-


사진잘찍을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라고 주위잘찍는분들한테 물어보면...
보통 몇가지 공통사항들이있는거같습니다.


사진을 많이찍어라.
다른사람사진을 많이봐라.


그다음이... 저를 보고 해주시는 조언들이..

- 사용설명서 3번읽어봐라  (조작법을 모르겠다고 물어보니 나온대답 -,,-)
- 아무생각없이 막우다다다 찍지말고 한장한장.. 주제를 생각하고 찍어라..

등등이있더군요.  -,,-


일단  같은 사물을 두고.   카메라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  카메라의 높이를 다르게... 해서 찍었을때...  어떻게 나올지...
감이와야한다더군요.

흠 어렵습니다-ㅁ-

저의 사진스승중 한명이 이xx과장님이 하시는말씀  
"일단 슈터는 (카메라사람을 이렇게 부르나봅니다.)  많이 찍어야해 허대리 많이 찍어 !"

그래서 항상 많이 찍고있습니다 *-_-*



조명 연습


보케샷이라고 하던가요. (맞나모르겠습니다.)

겨울에 요런 조명들이 많아서 찍기가 참 좋다고하더군요.
일단 이것저것 테스트해봅니다.

물론 출사지는 회사 근처입니다-ㅅ-




촛점을 안맞추는것만으로도 이렇게 불빛 보케가 되긴하는데....
주제가없군요.

일단 오늘의 과제는  겨울조명 보케샷찍어보기 였으니 어떻게든 일단 미션완료.




퇴근길.
어떻게든 빨리 집으로 가고싶지만.

"슈터는 많이 찍어봐야한다!"

라는 과장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다시또 찍어봅니다.

마냥 추운겨울이지만 그래도 사방에 이런저런 조명들을 보고있자니  왠지 살짝 훈훈한 기분이 드네요.




야경사진을 또릿하게 찍을려면 삼각대가 있어야하는데  그걸 출퇴근할때 항상 들고다닐수도없고-_-
참어렵습니다.
저는 그럴경우 구도는 포기하고 (언젠내가 구도를 생각을 했나싶습니다만...-ㅁ-)  근처 난간같은게 보이면 카메라를 올려두고찍습니다.

손으로 들고 찍는거보다는 흔들림이 적어요.



조리개를 좀더 조였습니다.
누군가 말해준데로  빛이 좀더 길어지는느낌.




눈내리는날   눈 사진 연습

아아 이런 겨울느낌나는 조명들을 찍다보니  역시 겨울에는 눈내리는 사진이지. 라는 생각이 막들더군요.
눈은언제나 오려나 싶었는데.


펑펑 내려주더군요.
눈내리는 사진은.. 생각보다 찍기어려웠습니다.
밤이라그래서그런지...


눈이 내리는 하늘을찍어보자 라고 카메라를 위로 향하는순간.
눈이 렌즈에 묻더군요.
(....당연하지 바보야..T_T)




나름  눈이 내리는  멋진 밤이였는데.....
...제가 찍고나서 보니  내리는게 비인지 눈인지 구분이 안가네요-ㅅ-



오오 눈내린 발자국이군.

셔터찬스다!

라면서  혼자  눈이 펑펑내리는날.
집근처 칼국수집앞에서  사진을찍고있었습니다.

왠지 모를 부끄러움이 살짝....-ㅅ-

아무튼 눈내리는 칼국수집을 찍으면 요런느낌이 나는구나라는정도가 수확이였을까요-ㅁ-






나름 셔터속도를 낮춰보면  눈오는궤적이 보일까해서 기대해보았습니다만....

이게 눈인지 비인지 찍은저도모르겠습니다.-_-;






그나마 이날밤찍은사진중 요건 좀 맘에드네요-_-
뭔가 나무와 눈은 궁합이 잘맞는거같습니다.





괜히 혼자 맘에들어하면서 이런식으로 뽀샤시 효과도 넣어봅니다. -_-

추운날 내리는 눈 펑펑맞으면서  이렇게 이것저것 찍어볼정도로...




사진에 액자넣어보기 





다음날아침...


칼국수집앞은 주인이 눈을 치웠나보군요.


눈내림밤도 재밋지만  저는 환한낮에 눈내린후를 보는게 더좋은거같습니다.
출근길에 또 괜히 이거저거찍어봅니다.


사진을찍고나서  액자나 그라데이션을 넣으면 또 뭔가 느낌이 바꿔더군요.

후보정이나 크롭은 저같은 초보일때 손대면 안좋다고하던데...
그래도 왠지 재밋다보니.. 종종해보게됩니다.



출근길 찍어본 화분 1 -_-;


검은액자를 넣어보니 요런느낌.




그라데이션도 넣어봅니다. 




출근길 찍어본 화분 2 -ㅁ-


액자를 또 넣어봅니다.-_-

뭔가 묘하게 달라지는느낌.




아까 그사진에다가도 다시넣어봅니다.

액자도 넣어보고...

단지 문제는...
초보라그런지  뭐가 더 좋은건지 영 모르겠습니다.-_-
저는 잘찍고 못찍고를 떠나서 이게 젤어려운거같아요.



뭐가 제맘에 드는지를 모르는거...-ㅅ-
열심히 찍다보면 뭔가 답이 나오지않을까합니다.T_T


영 맘에안들기도하고  집에가다말고 내가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지만...
사진찍는거..
참 재밋습니다'ㅁ'

사진이야 뭐 찍다보면 언젠가는 좀 늘겠죠 -ㅁ-)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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