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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nex5] 카메라초보가 찍어본 정자동 카페거리 풍경

by hermoney 201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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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nex5를 구입한지도 2주정도가 된거같습니다.
카메라를 구입한지 얼마안된 사람의 공통적인 특성.

어딘가 아무데나 가서 아무거나 막찍고싶어서  움찔움찔움찔움찔움찔움찔  된다지요.

때마침 친척여동생이 오랫만에 놀러온다고 자기좀 찍어달라고해서  -_-;

회사 바로 옆에 있었지만 영갈일이없었던  (혼자걷기 참 애매한 거리-ㅅ-)
정자동 카페거리를 가보기로했습니다-,,-

이글의 목적.

- nex5를 카메라 초보가 사서 막우다다다 찍으면  어떤식의 결과물이 나오는지를 보실수있습니다 'ㅁ'
   nex5구입하시기전 참조용 글이랄까요-ㅁ-

- 정자동 카페거리 모습
   음 밤에가 이쁘다고하던데 낮이라그런지 영별로였습니다.  

- 글은 별 내용이없어요'ㅁ'


대부분 노보정 리사이즈입니다'ㅁ')
대부분 화벨도 오토, 모드도 오토 아님 가끔 A모드,  필름모드는 스탠다드와 비비드를 섞어서 사용.  옵션설정에 샤픈+1

사진이 100장정도들어있습니다 스왑이클듯-ㅁ- 양해부탁드립니다 ㄷㄷ


이날 하늘은 이랬습니다-ㅁ-  사진은 빛이 중요하다는데 이미 출사 시작부터 실패예감.
우중충.



정자동 카페거리
 

 

오늘의 출사지는 정자동 카페거리입니다.
정자역에서 4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카페거리..
건물앞에 발코니같은 공간이있어서
왜인지 모르겠는데  추워죽겠는 겨울에도  밖에나와서 발코니에서 난로틀어놓고 담요덮고 오들오들떨면서
15000원짜리 브런치를 먹는곳이라고합니다-_-

저랑 별로 안친한곳-,,-
그래도 가끔가면 분위기가 묘해서 즐거운듯한곳입니다만.

일단 위치자체가 회사바로옆.
본능적으로 자주오고싶지 않은곳이라고 할수있습니다-ㅁ-


이때부터 번들..  표준줌렌즈 사용


 

친척여동생을 만났습니다.
추석때 잠깐 본이후로 오랫만이군요.

번들줌렌즈로  나름 상체까지는 아웃포커싱이 먹네요.


친척여동생과 오랫만에 만나서 즐겁긴한데...
일요일에 회사근처를 오려니 뭔가 기분이 불안합니다-ㅁ-

뭔가 에러낫다고 전화올 기분-ㅁ-


정자역에서 한두블럭 걸으면 나옵니다.  정자동 카페거리.

요길을 건너면...

요런...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발코니라고 해야하나 베란다라고해야하나요-_-


보긴 아기자기한듯한 가게들이 많네요.



일단 배가고프므로 한바퀴휙 돌고  뭔가 먹기로합니다.
제가 카페거리에 들은 정보는

비싸 비싸 비싸다.   밤에좀이쁘다.  왜인지 이런곳을 여자사람들이 좋아한다.

요정도.


뭐 요런느낌의 길입니다.
나름 혼자여행다니고 풍경이나  밥집에서는 사진 잘찍는데..

요런 밀집 도시지역에서는 사람도 많이 다녀서 그런지 사진찍기가 좀 살짝 부끄런감이있습니다-_-


 

이동네 집값을듣고 떠오른생각이..
1. 정상적인방법으로는 차근차근월급모아서 집을 사긴어렵겠구나란생각.
2. 저런곳 집살돈이있으면  평생 세계여행하면서 살수있는데 

..-_-


천원단위일까요.
브런치 7500원?

커피+빵+셀러드 조금이라고하던데 비싼건지 싼거모르곘네요.



요런가게는 좀이쁘네요.

단지 ... 자세히 줌해서보니  저그림 좀 무섭게 보이기도...


도시락 맛나요. 그릇이뻐요.


나름 애들입맛인지라
저런거 좋아합니다

초코
와플

단지 여긴 와플이 10000원이라는게 -_-
그래도 가끔한번정도는 먹어볼만할듯.


간만에 친척여동생만났는데  사진찍느라 별로 얘기할틈이없는.-_-
얼굴보니 좀삐졌...

세트메뉴가 만원이라길래 오왠일 싸네? 라고보니
케이크조각+커피한잔
....




전체적으로 보면 뭐 이런느낌의 거리입니다.


밤에 오면 좀 이쁘긴할듯.
아님 눈이좀 내리거나.

사실 어디를 간다기보다  누구와 간다가 중요한거겠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사진.
이날 카페거리에서 커플만 500쌍정도본거같은데-_-

제일부러웠던 커플.

모르죠뭐  이놈에 영감탱이야 맨날 술먹지말고 이런데좀 평생에 한번이라도 가보자!

라는 할머니의 강압에 의해  결혼하신지 50년만에 처음 카페에 오셨는데 때마침 제가 지나가서 찍었을런지도-ㅁ-



뭐를 파는건지 알수없는 요런느낌의 옷가게도 많더군요.
옷가겐지 가방가겐지 뭔진 모르겠....
(왜그런지 알수없지만  여자사람은 가방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저는 가지고있습니다.)





건물들이 죄다 발코니가 있게 만들어져있어서그런건지
재밋게도 이통사 가게도 요렇게 카페거리스타일로 되어있네요.
조앞에서 핸드폰을 팔려나..-_-


아직 시간이 애매해서 사람들이 별로없는듯


걷다보니 확실히..
카메라로 왠지 이뻐보이는듯한 풍경을 담기에는..
출사지로는 괜찮은거같습니다.


나중에 퇴근하고 밤에 혼자 함 지나가봐야겠네요-ㅁ-



제가 보기에는 그냥 밥집인데
뭔가 이름이 묘하고 복잡-,-


배추




중국집.


뭔가 사진만 주르르 나열하면 정없어보일까봐 커멘트를 달아볼려고했는데

밥집, 배추, 중국집

... 나 경상도남잔가..-_-)a




nex5로 찍어본  카페사진 연습

한바퀴 대충돌았는데
메뉴를 봐도 뭐가 뭔지  무슨음식이 나오는지 알수도없고
배가고파서 이젠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기시작.-_-

왠지 이름이 귀에익어서 들어갔습니다.

알리오 aglio

잘하는집인지.. 맛있는 집인지는 몰라요





카메라 연습하기좋은
인물사진, 카페사진  코스입니다.

내부는 이런느낌.
안에는꽉차서 밖에서먹기로-ㅁ-



...사실 메뉴판을 봐도..
모르곘습니다.-,-

까르보나라정도 알려나..



뭔가 출사하라고 꾸며논듯한 공간.
보기에는 아기자기하고 이쁘네요.




친척여동생을 상대로 인물사진연습.
편하군요. -_-;

자 물컵을 잡고 시선을 아래로해바


우아하게 잡지보는 표정을 지어봐 (이게 뭔표정이냐-ㅁ-;)

카메라초보는 그냥 열심히찍습니다-ㅁ-



물이 살짝 달달하고향이좀나고..따듯하네요.
그냥 물은아닌듯.


저는 안찍어줘도되는데 저도한컷찍어준다네요.

맨날 풍경이나 다른사람찍어주기만하니까
저는 사실 카메라가 익숙치않습니다.
표정 바로 굳습니다.

어버어버버 무슨표정을 지어야하나


음식이 나오는동안
열심히 사진찍기연습.





nex5로 찍어본  음식 사진


배고파죽겠지만-_-
나름 오늘은 충실히 사진연습을 하기위해
먹기전에 또 찍어봅니다.

뭔가 2개를 시켰는데
이미 메뉴 이름따윈까먹은...


나름 좀 먹는편인 제입장에서보기에는  터무니없는양 T_T
친척여동생은 좀많은거같거나 적당한거같다네요.




테이블은 뭐 이런느낌


화이트소스와 토마토소스가 섞인거라고하던데..
뭔가 잘나간다고합니다.

꽤 맛있었습니다.
제스타일-_-

단지 양이 두배였으면 정말 A++였을..



요것도 좋았지만 위에꺼가 워낙 괜찮아서...
요건 그냥 무난..






배고픈데 음식을 눈앞에두고 사진연습하기 괴롭네요
우다다다다다 찍습니다

친척여동생은 반접시...
저는 1.5인분 먹으니 생각보다는 배가 좀차긴하더군요.




저의 사진세계와는 맞지않지만 (사실 사진세계그런거없습니다-_-)
나름 연습중.


 

Nex5 단렌즈.  이때부터 단렌즈로 교환했던거같습니다.

16mm F 2.8 (2.7이였나-_-)
뭔가 단렌즈이고 조리개수치도  번들보다 더 환하고..

줌이 안되는점을제외하고는 더 찍기편해야하는데
뭔가 좀 잘친해지기 어렵네요.

아직은 번들표준줌렌즈가 더 맘에듭니다.



가게가 이쁘고 아기자기하고 분위기좋고 친절하고 다좋은데

손님들간에 간격이 좁아서..
막사진찍고 뭐하고뭐하고 그러니  왠지 부끄럽네요-_-





아 긔엽다-ㅁ-
아이폰..
지름신이 올려고합니다 위험.



알리오 발코니

실내는 뭐 이런느낌입니다.


이런느낌.
좀좁아도 아기자기하고 뭐 좋네요


표준번들 줌이였지만...
줌렌즈쓰다가 갑자기 단렌즈로 바꾸니 사진찍기 어렵네요.


 

 

 

 



커멘트의 한계를 느끼는중-ㅁ-



어디선가 인물사진은 살짝 과다노출이 좋다고해서 노출+0.3을 했더니 뭔가 노출과다느낌이 확드네요.


친척여동생
완전 꼬맹이때 이불에서 잠옷차림으로 얘를  역기삼아 놀았는데.
비개싸움도하고
막이랬는데
어느새 커버렸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어느새 나이가.....
세월참빠르네요.


동생이 없는저에게 가끔이나마  힘이 되는존재입니다.






nex5로 찍어본 커피숍  illy



뭐그냥 들어가서 단렌즈로 닥치는대로 찍습니다-ㅁ-
우다다다다



나름 초점을 없앤 보캐샷..
이라기보다는 그냥 촛점 맞추기실패-_  -





흡연실안에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어서 또 우다다다찍습니다-ㅁ-





음 잘찍은건지모르곘습니다
뭐 카메라 산지 얼마안되서...
잘찍은거보다 이런장면에 이런 값으로 찍었을때에  어떻게 나오는지위주로 볼려고 노력중입니다.
비겁한 변명일지도 (~-ㅁ-)~  호호



방금먹고또먹습니다.


아 이쁘다-_-


이거 둘다 맛없어요
한개 1000원정도했는데-_-
아이구 아까워


여자들은 정말 카페에서 셀카질을 하는구나..
라고 느낌-_-
 (나도하면서-,,-)

측광을 잘못한건지 실제보다 좀 어두운느낌입니다.
사진을 한번찍어본후 실제톤으로 세팅을 바꿔야하는데 모니터로 봐야감이오니 참어렵네요



제 혀가 둔해서..
아메리카노는.. 다른곳과 뭐가 다른지 잘모르겠습니다T_T

저 커피 쉐이크 비스무리한 얼음갈은듯한 맛의 음료는 괜찮군요-_-

커피에 대해서 많이아는  커피웤스 가 보면 아이쿠 머리야..할지도.


요빵은 맛있더군요.
왠지 평소먹어본빵이랑은 묘하게 느낌이달랐습니다.

단지 이날먹은 모든음식이 가격대비 성능비를 따져보면 죄다 맘에안들...-_-;




거울모양이..
절대로 제가 들고다니면 테러당할 그런 귀여운거울을....


오늘느낀건데.
카페는  사진찍기 좋은곳이더군요.'ㅁ'





음 컵이쁘네요.
제가 살일은 아마 없겠지만-ㅁ-





요런곳도 좋은데....







그렇게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갑니다...
주로 여행다니다 혹은 자취방사진만찍다가 요렇게
카페같은곳찍어보니 생각보다 재밋네요.

사람들왔다갔다하는곳에서 사진찍는건 생각보다 적응이 필요하다라는점도 깨닫습니다-ㅁ-


gf1  nx100  a55 사이에서 고민고민하다가
구입한 nex5

맘에들긴한데 뭔가 전에 쓰던 하이앤드보다 살짝 까다로운면도있고...
은근히 이것저것 다르군요^^


새카메라...
일단 어떻게 찍으면 대충 어떻게 나올지 영 감이안오니..
정신없기도하고..재밋기도하고..

전에 lx3삿을때에도 처음에는 실망했다가 나중에는 만족스러웠는데..
nex5도 비슷해져가는행보입니다.

처음삿을때 실망감이 그래도 조금씩 나름괜찮네로 바껴가고있습니다.

구입전이신분들께 참고가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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