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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커피주세요.

by hermoney 201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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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를 보니 왠일로 토요일에  비가 안온다고해서 자전거타고 짬뽕먹으러

분당에서 송추를 갔습니다...-_-;;

기대와는달리 비가 아주 시원하게 내려주시는군요....

송추에서는 분당을 다시 가려니 게으름이 나서  본가인 태릉을 잠시들렸습니다.

일단 본가에 가면  부모님이 좋아...(좋아하시는거맞겠죠 -_-) ... 해주시는거같고...

개들은 난리가납니다..  깨물고 긁고 뒤집어 배내밀고..





단지 이여자는...

처음집에왔을때 그때뿐입니다.

뭐먹을때, 집에왔을때, 놀고싶을때 뭐이럴때말고는 불러도안와요.

......여자들이란...흥.



뭐...부르면 다행히  눈알정도는 굴려주십니다 -,,-

13년..아니...14년인가-0-  꾸준한걸보니  열번찍어 안넘어가는나무없다는건 거짓말인듯합니다.





반면에 얘는 또 너무 잘옵니다.  배도 너무 잘보이고.  손가락으로 한번 건들이기만해도 배내놓고 벌렁 -_-;;

저도 뭐.. 남자한테는..-_-

인기가 있는건지도....

커밍아웃컨셉으로 가볼까나요.....


얘가 다래하고만 살아서...  개인적으로 실험하고싶은건...-_-;;;

다른 참한 암놈 한마리 구해오고 싶다는...

질투심에 불타는 나쁜생각일지도...흠..





그런데 다래가...  아버지한테는  또  잘가요.......

그래서 내가 불러도 잘안오는건가...

다래..  지조있는 여자인걸까...

그럼 머루는 너에게 어떤 존재인거냐...-_-;;



아주그냥 안겨서 좋아죽습니다...

흠... 그나저나 아버지는 평생 마른체형을 유지하시는....

아버지 제 살 8kg만 가져가세요 -_-

그럼딱 우리둘다 정상체중이 될수있습니다..






...뭐 저도 저나름의 방법이있습니다.

다래 약점공략...


커피주세요.jpg



커피주세요2.gif



참외주세요.jpg


그무엇을 먹던  뭔가 먹으면  그항상 눈앞에 다래가 있습니다 -,,-

처음이자 마지막이였던 다래의 출산..

새끼 4마리 모두 분양보내는게 아니였는데...T_T

아침에 동물농장보면서  이쁜냥이가 보이길래   요새 열심히 사전작업중입니다.

엄마 고양이가 그렇게 기르는데 손이 안간데...

애교가 그렇게 많데...




개랑 새끼냥이랑 같이 노는거 구경하는게...저의 로망중하나라서...

새끼냥이가 막 놀자고 덤비고 개는 귀찮은듯이 이리저리 피하다 결국 같이 잠자는...

그런 광경을 꿈꾸고 있다지요..


아..생각만 해도.. 하앜하앜 -_-;




...흠 작전이 먹혀야하는데 말이죠..

어머니가 울집마당에 오는 길냥이들에게 음식주는거보면 가능성은 있는데... 아버지가 문제 음...

다래의 마수에 너무 빠지셔서..흠..








뭐 그렇게 나름 간만에 본가에의 밤이 지나가고있습니다..

뭐 역시나 똑같은 풍경...



잘시간에 제이불에는 항상 3명(?) 이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엄마 좀 들어가서 자요 하면...  맨날 안잔데요-_-;

돌아오는 대답도 항상 똑같은...            엄마가 잠깐 눈감고 생각하고있었다...

............... 그걸 그누가 믿어 -,,-




하나하나 깨워봅니다.

이봐 일어나.

배만져주는건줄알고 뒤집는놈 -_-


눈만 게슴츠레 뜨는 도도한여자...


눈만 굴리지말고  일어나란 말이닷...T_T






......좋은 밤되세요  어느새 휴일이 모두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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