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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코울슬로 만들기) 시들어가는 채소는 코울슬로로 살리자(?)

by hermoney 2017.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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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균형잡힌 식단을 지향하는 자취인 허머니입니다 (...)

혼자 사는 사람일수록 식생활이 건강해야햇!

강한 다짐을 하는 때는 언제나 튀김,기름진 인스턴트를 먹은 뒤

립글로스 바른듯 기름기 반들반들한 입술을 보게 될때...

아! 다음 끼니 부터는 기름진것보단 채소를 많이 먹겠다고 다짐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굳은 결심과 함께 당근과 파프리카 양배추등 채소들을 왕창 구입해두었지만

정작 채소에는 손이 안가고 그들은 여전히 냉장고에서 고이 잠들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고기류나 튀김, 냉동식품에는 손이 잘가는데 채소류에는 손이 잘 안간단 말이죠.

뭐랄까... 채소는 "책"과 비슷한 점도 있는거같아요.

정작 먹진않아도 구입한것만으로도 만족이 되니까. (-_-)

 

아마도........제가 시간 맞춰 식사하기보다는

배가 고파지면 그제서야 식사를 준비하는데요(-_-)

그러다보니 빨리 조리되는거 위주로 먹게 되서

채소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튀김류나 인스턴트를 먹게 되더라구요

냉장고를 열어 채소들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아직 먹을만하지만 구입시 신선함은 사라지고 시들어가고 있는 중.

아....다 시들어가네...어쩌지.....? 하다가

 

코울슬로가 떠올랐습니다. (이게 제일 만만..-_-)

마침 옥수수통조림도 하나 있으니 금상첨화

채소들도 처리하고, 초딩입맛인 제게도 딱이 아닌가 싶은 !~

 

코울슬로 만들기는 저에게는 벌써 3번째 ^^v

누워서 떡먹기...까진 아니지만 큰 실패없이 수월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뭐 원래가 전부 채썰고 마요네즈 식초넣고 비벼주면 되는요리라..-_-)

 

코울슬로 만들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내 생애 첫 코울슬로 만들기.

http://hermoney.tistory.com/1594

참고하시구요~

 



당근부터 파프리카 양배추등

채소들을 전부 꺼냅니다 (시들어가는 채소라면 0순위)

물로 샤샤샥 씻어주고 껍질을 벗겨준후

전부다 다다다다다다다다

다져줍니다.

 

여기에 마요네즈, 식초, 후추살짝

취향에 따라 설탕도 살짝넣고

조물조물

 

그렇게 탄생되었습니다.

(이제 치킨만 주문하면 되는건가? -0-)

 

워낙 지멋대로 이것저것 다 집어넣었더니만.

코울슬로가 원래 이런거였나 싶지만

뭐.. 어차피 제가 먹을꺼니까

그냥 이건 코울슬로다~

하고 먹으면 됩니다.

 

한 스푼  맛보니 제 입맛에도 굳^^b

 

이렇게 시들어가던 채소걱정도 끝

거기에 초딩입맛용 반찬 준비완료

일석이조

 

 

아삭아삭 새콤달콤

식사할 때, 특히 치킨이나 피자를 먹을때 듬뿍 몇 스푼씩 섭취하면(-_-)

칼로리도 급상승하고 아주 좋습니다 -_-;;;

 

채소가 많을때(특히 양배추) ,또는시들어가는 채소들을 살려야할때 (특히 양배추,양파),

코우슬로가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p.s.

약간의 문제라면 워낙 많이 만들어서 내내 먹는 바람에

나중엔 지겨운 느낌도 살짝.

채소를 이용해서 쉽게 만들수있는 다른 뭔가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제 초딩입맛도 만족시킬수있는 그런것을요. 'ㅁ'

 

거기에 만들기도 편하면서

칼로리도 높지않고

오래보관할수있으면 더욱 좋겠는데.

아아아 너무 요구사항이 많은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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