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요리인 허머니 입니다.
대패삼겹살 부자였던 시기에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
마침 대파도 여유있게 비축되있어서
대파와 대패삼겹살을 메인으로 한 음식을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요
특히 대패삼겹살 덮밥이 만들기도 쉽고 맛있어서 주구장창 4번정도 해먹었더니
덮밥이 슬슬 지루해지더군요......-_-
그래서 조금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어서 요번엔 볶음스타일로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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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ermoney.tistory.com/2124
팬에 기름두르고 대파를 볶아서 파기름을 내는게 먼저인데
자만해진건지, 깜박하고
고기부터 투척하고 말았어요
아아
고기를 볶다가,아 뭔가 하나 빼먹은거 같더니
그제서야 파 생각이 났다는 -_-
서둘러 파 투척
고기를 먼저 볶아서인걸까요?
파기름 내고 고기를 볶을때와는 달리
물이 많이 생기더군요
저렴해서 사뒀던 버섯을 다다다다
버섯투하 !
쯔유 조금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마무리
완성 입니다 !
룰루랄라 테이블세팅.
맛은 뭐랄까...
대패삽겹살덮밥이랑 똑같습니다 =_=;;;
(당연하지! 덮밥용 만들때랑 요리방법이 같잖아 -_-)
맛있었습니다..맛은 있는데
간장을 베이스로 한 비슷한 메뉴를 여러번 먹어서인지,
매콤 칼칼한게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 다음번엔 대패삼겹살 고추장볶음이다!
고추장 듬뿍넣고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아쉽게도 대패삼겹살은 이번이 마지막.
똑 떨어졌습니다.
뭐 인생이라는게 다 이렇죠 뭐 시무룩 T_T
고추장볶음에 대한 아쉬움은 다음 식사때 이렇게 풀었습니다
다진마늘,고추가루팍팍,청양고추 넣고
라면 꼬들거리게 끓이고,냉장고에서 잠자던 곤약,떡볶이 사리도 추가~
맛있게 매운라면!
이렇게 먹고나서야 뭔가 속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맵고 얼큰한 맛이 주기적으로 생각나는거 보면 저도 한국사람맞나봐요 ㅋ
p.s.
다음에 또 대패삼겹살을 구입하면 무조건 고추장볶음입 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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