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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서포터즈와체험단

제주도 여행, 우도에서의 하룻밤

by hermoney 2016.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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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

이번에는 제주도 팸투어 우도편으로 우도에서 하루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식사 마친후 찾아간 곳은 검멀레 해변 입니다.

 

계단을 따라 검멀레 해안으로 내려가면  보트 투어도 탑승이 가능한데요.

물론 공짜는 아니고 인당 만원 정도라고 들은거같습니다.

 

 

소가 누운 모습이라는 우도를 제대로 보려면 보트를 타고 한바퀴 돌아봐야한다는데

저는 그동안 우도에 자주왔음에도 보트를 타본적이 없네요 -0-

 

환영합니다'ㅁ'

 

해안가에서는 해녀분들이 바로 잡아온 해산물을 사서 맛볼수 있는 곳도 있구요

 

 

검멀레 해변앞 지미스 우도땅콩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렀습니다  

 

 

 

마련된 테이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을수 있구요

 

가게 윗층의 전망대(?)에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지난번 혼자 자전거 여행왔을때 이곳에서 땅콩아이스크림을 사먹은 적이 있었는데

참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그러고보니 3년전에 먹고 이번에 먹는거니까 세월이 많이 지나긴했군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힘을 내서 제대로 한컷 더.

 

저 위쪽 멀리 보이는 우도 등대를 지나면 바로 소머리 오름 입니다.

그대로 쭉 길을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우도 천진항까지 갈수있는데요.

소머리 오름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우도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차량이나 렌트 스쿠터, 자전거를 이용하시기 때문에 소머리 오름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한번 올라가보세요 강추 -ㅁ-)b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도 잠시 머물렀구요'ㅁ'

 

 

 

파노라마 샷

20대 젊은이들은 짧은 시간에도 열심히 바다로 달려가서

또 수십장의 셀카와 점프샷을 제작 (-_-)

저는 그냥 앉아서 어허허~ 좋네~ 이러며 바다를 바라만 보았다는 -_-;

 

우도의 해안길

 

그리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두번째날 숙소는 펜션 다올.

(펜션이라기보다는 리조트 같은 느낌.'ㅁ')

 

우도를 여러번 왔었지만 우도에서의 숙박은 처음이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분홍색 극세사이불과 우도 달력이  친근함을 더해줍니다  =ㅁ=)

 

주방과 화장실의 모습이구요.

특이하게 화장실 앞에는 파우더룸까지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방에서의 뷰

 

거실은 이렇습니다.

역시 뭐니뭐니 해도 펜션 바로 코앞 (바다가 10m 앞 -_-)이라는게 이곳의 최고 장점인듯 싶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홍조단괴 해수욕장까지 있더라는..T_T)

 

 

숙소에서는 역시 충전부터^^

 

 

숙소를 배정받은후 저녁식사 시간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술렁술렁 우도의 바닷길 산책이나 해볼까 싶어 밖으로 나왔는데

마당에 멍뭉이가 있더라구요.

으어어어어헝헝헝 귀욤 귀욤

 

(차량이 많은 낮에는 묶어놓고 관광객이 빠져나간 저녁 아침시간에는 풀어놓는듯 'ㅁ')

강아지가 2마리였는데요.

한마리는 살짝 경계하는 눈치.

 

반면 또다른 한마리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더라는 (손바닥이 온통 개침으로 -ㅅ-)

 

한참 강아지들을 만지작 만지작

그후에는 우도 바닷길을 따라 쭉 걸어봤습니다.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이네요.

 

우도 올레길'ㅁ'

나중에 여유있는 일정으로 찾아와서 천천히 걸어보고 싶어요.

 

이날 저녁은 회양과 국수군이였구요.

지난밤에 묵었던 산방산 탄산온천 게스트하우스와 마찬가지로

몇년전 자유여행때 개인적으로 방문했던곳이라 꽤 방가웠습니다.

3년전쯤 우도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혼자 바다를 바라보며 이곳 회국수를 흡입했었죠 -ㅁ-

 

 

이날 메뉴는 무려 돌문어해물탕입니다.

후덜덜

단체 팸투어라 그런지 메뉴가 엄청나게 호화롭네요.

 

크..큽니다.

 

반찬이구요.

 

소라에서 물이 보글보글'ㅁ'

해물탕도 좋지만 역시 저는 이곳에서 먹었던 회국수가 생각나더군요.

아 여긴 회국수도 맛봐야하는데...

 

회군과 국수양의 방어 회국수'ㅁ'

생각하는순간 회국수도 똻 =ㅁ=);

 

초장을 뿌린후

 

비닐장갑을 끼고 샤샤샥 섞어주면 됩니다.

 

회국수를 먹는 동시에

해물탕 손질.

 

저는 술 싫어합니다만 (-_-)

소주 한잔 땡기는 국물맛.

그런데 돌문어 해물탕인데 돌문어가 안들어있더군요.

이게 무슨일인가

내가 회국수 먹고 있던중 일행중 누가 몰래 문어를 먹어치운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던중

 

커다란 돌문어가 꿈틀대며 등장.

 

쫀득쫀득

 

문어라는게..........

맛있는 것이더군요.

문어가 괜히 비싼게 아니였다는.

 

그렇게 식사와 함께 한잔두잔 하다보니

 

우도에는 밤이 찾아왔습니다.

 

식당에서 문열고 나오면 바로 이런 풍경입니다 -_-

 

수많은 관광객들은 모두 배를 타고 떠나가고

우도의 밤은 참 고요했습니다.

 

우도의 밤바다를 구경하고 들어오니

일행은 한참 해물탕 국물에 라면 끓이는중.

 

술이 술술술. 'ㅁ'

 

안주가 좋아서 그런건지 (-_-)

공기랑 풍경이 좋아서 그런건지 (-_-)

평소보다 살짝 과음했습니다.

 

 

술때문인지 괜히 필받아서

혼자 바닷가로 나와 오랜만에 장노출 야경사진'ㅁ'

 

삼각대가 없으니 손각대로 숨을 참으며

그게 정안되면 길바닥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30초-40초쯤 돌렸죠.

 

우도 밤바다^^

 

저녁식사후 홀로 야경사진을 실컷 찍고 숙소로 귀가

 

 

그랬더니 다들 2차(-_-) 달리는중.

 

놀랍게도.

우도에 BHC 치킨이 있었습니다 -_-

뽐뿌에서만 들어보던.

서울에서도 못먹어보던 뿌링클 치킨과 맛쵸킹을 우도에서  처음 먹어보네요.

 

치킨은 사랑입니다 T_T

 

다들 배부른건지

한쪽에는  광어안주가 남는 일까지 발생.

헐?

 

저도 이미 용량초과 상태였습니다만

회를 남길수는 없는법.

마지막 한점까지 폭풍 흡입.

(이번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최소 3kg는 더 무거워진듯 -_-)

 

아름다운 우도의 밤은 깊어갑니다

 

 

 

늘 인기가 많은 우도라서

성수기나 주말에는 한적한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운데요

우도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게 된 덕분에

조용하고 한적한 우도를 느끼고 볼수 있었습니다. 'ㅁ'

 

이 글은 메이드인블로그를 통해 제주도 전 일정 무료 여행 기회를 제공 받아 작성 된 컨텐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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