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자전거도로 달리기 (한화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 2편 오금교)

안녕하세요 한화프렌즈 기자단 허머니 입니다.

72시간 도시생생프로젝트로 변화된 모습을  직접 찾아가보는 시간인데요.

이번에는 안양천 양평교와 오금교 구간입니다

 

역시나 여자친구를 바람막이 삼아 앞장세우고 (.... 뒤에 붙어서 가면 앞장설때보다 약 25%의 힘이 절약되지요.-_-)

룰루랄라 라이딩.

이번 목적지는 오금교입니다.

 

한참 더울 점심시간.

한달전만해도 엄청뜨거웠을텐데 이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낮에도 자전거타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색했던 한강대여소 자전거도 조금씩 적응되기 시작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ㅁ-) 포비네형님 집에 놀러갈때 자주 지나가는 길이죠.

 

 

(근처에오니 형님생각이 나서 연락을 드릴까하다가  회사에서 근무하실시간인데 괜히 제 전화받고 심란해하실까 그냥 안했..-_-;; )

 

양평교부터 오금교까지의 구간은 특별히 어렵거나 복잡한 길은 없습니다.

무난한 평지코스.

 

안양천 자전거도로는 하트코스돌때 종종 이용하기도 했죠'ㅁ'

시정이 좋은날이라 그런지 비행기도 엄청 잘보입니다'ㅁ'

 

목적지인 오금교에 도착했습니다.

 

 

한화와 서울시 그리고 시민이 함께 바꿔본 오금교.

오금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예전의 모습입니다'ㅁ'

 

작품명은 업사이클링 구로.

 

 

버려진 재료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는게 이번 작품의 핵심인거같아요.

 

자전거 타다보면 힘들어서 가끔은 중간에 두다리 쭉 뻗고 눕고 싶을때가 있는데 (-_-)

이 넓직한 평상을 보니 이걸 만든 시민도 자전거 라이더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걸보니 참가자분이 라이더인게 확실한듯'ㅁ' 

 

처음에는 이 검정박스가 뭔가했는데 자전거 보관대 더군요-ㅁ- 

 

오오오 굳아이디어 -ㅁ-)b

 

짜장면도 배달된다고 하네요 (...-ㅅ-;;;)  깐쇼새우정식이 진짜 먹고싶었는데...T_T

 

여자친구나 저나 둘다 아직 점심을 못먹은상태라 전단지를 보고 시선을 뺏겼습니다만

오늘 출발이 너무 늦어서 해지기전까지 마포대교까지 전부 돌려면 늦을거같다며~

다 돌고나서 먹자고 합니다 T_T

깐쇼새우정식 바이바이  T_T

 

재활용품으로 만든 공간이라 처음에는 조금 투박해보였는데.

식사를 하고있는 분들도 계시고

 

이렇게 편하게 누워서 쉬는 분들을 보니.

실용성으로는 오금교의 작품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한 10분쯤 누워있었는데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베게까지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던 ! (너무 많은걸 바라나...-_-;;)

 

바로 옆에는 어린이 자연학습장도 있었구요'ㅁ'

저도 자취방 근처에 땅 몇평만 있었으면...

식재료랑 허브 좀 길러보고 싶은데..아쉽습니다 *-_-*

 

굶주린 배와 함께 저희는 다음 목적지인 오목교로 이동합니다.

오목교에는 한게임 한마음이라는 작품이 만들어져있다고 하네요'ㅁ'

 

자전거 타고 돌아보는 72시간 도시생생프로젝트는 다음편에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