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본가에 갔을때였죠
부모님께서 임시거처로 지내고 계신곳은 예전 집처럼
화단으로 이용할만한 공간은 없어보여서 어머니께서 당분간 화초를 기르기 어려우시겠구나...
그렇게 예상했었는데....
그건 저의 오산(...=ㅁ=)이였습니다
어머니의 뛰어난 공간활용능력에 놀랐고 어머니의 여전한 화분사랑을 보니
변함없으신 모습에 묘한 안도감도 들더군요 -_-
조신하게 일반 모드.
햇빛을 받고 있는 꽃 'ㅁ' (내내 노말하게 촬영하고있어서 요번엔 노출 오버해봤어요)
노출 오버 + 보정.
같은 시간 같은 장소.
노출 언더 + 후지필름 클래식 크롬 모드 + 추가 보정'ㅁ'
그늘사이에 꽃.
중앙측광 찍어봤습니다.
보정 추가
머루나무 입니다
반려견이자 우리집 식구였던 머루가 떠나고
화장후 화분에 머루의 마지막 뼈가루를 함께 두었었죠 (머루 보고싶네요..^^)
처음엔 아주 작은 화초였는데
어머니의 정성 덕분인건지
지금은 거의 화분이 아니라 거의 무슨 나무처럼 되어버렸...-ㅅ-;
꽃찍을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
마크로 (접사) 렌즈 사고 싶다-ㅅ-
일단은 최대한 들이대서 찍어보고.
그후에 원본사진을 또다시 트리밍(잘라서 편집) 합니다 -_-
.....그래도 마크로 렌즈 지름신은 사라지지 않아요.
사정이 된다면 링플도 지르고 싶고 으으음 -ㅅ-
이건 양배추인가요? -_-?
수저와 나무젓가락 ^^
과한 보정 =ㅁ=
과한 보정 2 =ㅁ=
마크로 지름신 2 -_-;
어머니가 매일 가꾸는 꽃들과 화분들
사진으로 남겨두면 언젠가 어머니께는 좋은 선물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본가에 갈때마다 열심히 찍어두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언제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어머니가 이 포스팅을 발견하시면 좋아하시지않을까라는 기대도 해보구요.
(사실 여기에서 이런거 하지말고 그냥 평소에 말잘듣고 연락 자주 드리는게 최곤데.... -_-
이렇게 인터넷에서만 효자인척 하고 있네요 ㅎㅎ -_-)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습한 날씨 건강주의하시구요.^^
(저는 최대한 버텨보다가.... 결국 에어컨 틀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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