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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과자덕후를 위한 그곳, 노량진 굿모닝홈마트

by hermoney 201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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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밖으로 나오니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어둑어둑해졌네요

집에 가기전에 가볍게 입가심으로 (-_-) 맥주를 한잔 하자는 말에

노량진역 거리로 이동 합니다.

 

노량진의 밤거리는 이런 느낌'ㅁ' 

바깥쪽 대로변으로 나가면 컵밥을 팔고 있구요.

(요즘 컵밥계의 대세는 베트남 풍인듯. 길거리 포장마차 같은곳에서 쌀국수와 베트남 볶음밥을 팔고있는데 인기가 많습니다.)

컵밥외에도 잘찾아보면 저렴한 먹거리가 많습니다.

사람은 여전히 바글바글'ㅁ'

 

고시생과 자취생은 비슷한 면이 많아서 그럴까요. (-_-)

저는 이곳에 올때마다 즐겁더군요.'ㅁ'

 

 

예전에 컵밥을 먹으면서 적어본 포스팅 
노량진 수험생들의 친구 컵밥. 노량진 컵밥을 맛보다.  http://hermoney.tistory.com/987

 

 

맥주창고에 들어가기전, 안주를 구입하려고 거리를 떠도는데.

(치킨을 구입할까 했으나 수산시장에서 회를 너무 많이 먹어서 치킨은 패스)

저멀리 굿모닝 홈마트라는 슈퍼가 보이더군요.

그냥 슈퍼인가보다 하고 지나치려했는데....

이상하리만치 내부에 사람이 많습니다. -_-

 

 

 

 

뭔가 유명한 슈퍼인가 -ㅁ-?

안에 뭐가 있나?

싶어서 호기심에 들어와봤어요.

 

슈퍼라고 하기에는 전체공간이 꽤 넓습니다만.

사람도 많고 그이상으로 물건들이 빼곡히 쌓여있기에 좁다는 느낌도 듭니다.

 

여기저기 이런 문구들이 붙어있는데요.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긴 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다른곳보다 훨씬 저렴하게 파는 항목이 다수 존재합니다. 비슷하거나 조금더 비싼 물건도 있구요.)

 

팁이라고 하면..

이렇게.. 현금가라고 따로 적혀있는 제품들이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는 제품들이니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격들을 몇가지 적어본다면.

칙촉 180g에 2400원.

애플잼쿠키 2000원.

해피바스 (클렌징폼-_-)  1500원.

스윙칩 1100원.

옥수수차 400원.

동아오츠카 꿀레몬 200원

레쓰비 300원

탐탐 120g짜리 1300원.

페레로 로쉐 5개들은거 2700원

로하커 웨하스 500원.

 

 

이렇게 현금가라고 표시가 안되어있는 항목들도 있구요'ㅁ'

 

생필품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지만.....

일단.................과자종류가 어마어마 하게 많습니다.

 

나름(-_-) 유명한 비씬 웨하스.   음... 코코넷 웨하스인데 메론 웨하스라고 적혀있어서 한참 이게 뭔가 고민했습니다.-_-

코코넷이 메론처럼 생겨서 잘못적은게 아닌가싶기도...-ㅁ-

이렇게  외쿡과자들도 많구요.

(이부분이 참 좋더라구요'ㅁ')

 

우마이봉도 있어요 !

 

 

 

한번 살짝 둘러보니 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구에가서 쇼핑바구니를 들어

매의 눈으로 과자쇼핑에 동참합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카라멜 팝콘...-_-

 

이건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빠다코코넛이 치즈맛도 나왔군요?

(그런데 가격이 오리지널보다 2배 -_-)

 

쇼핑결과는...'ㅁ'

17700원 ...

(집에 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려고 맥주를 몇병구입했더미낭 그게 좀 크네요.)

 

 

과자 안주(-_-)를 들고 맥주창고로 고고.

 

 

아........여기....

퀸즈에일이 없어요.........

에일스톤 별론데...................

 

이곳의 기본안주.

이게 아마 스파게티면 튀긴게 아니였나 싶습니다.

짭짜름.'ㅁ'

 

자 이제 개봉해볼까요.

 

웰치스 과일젤리는 핫한 아이템이죠.

가끔 뽐뿌에 한박스씩 뜨는데 아직까지는 안지르고 잘 참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여전히 맛있네요.

 

비씬 코코넛맛 웨하스.

역시 맛있습니다 -ㅁ-)b

 

이것도 맛있...(지만 비싸고..-_-)

기본적으로 쿠키앤크림맛이라고 표시된 과자들은 실패하는 경우가 없지않나 싶어요...

 

과자고르는 센스가 70년대.......-_-)~

이건 여자친구가 고른건데...

롯데샌드 파인애플맛이 나름 밀리언 셀러 이긴 합니다만 (우유랑 먹으면 맛있죠 !)

이걸 꼭~~~~ 노량진 마트에서 구입했어야했나 라는 생각이...-_-;;;

 

 

파인애플 칩입니다.

과일칩답게...

맛있고 적어요 (...) 

(갑자기 사과칩도 떙기는군요 -_-)

 

아시는분은 아시는 그것.

바나나맛 크런치.

추천합니다. -ㅁ-)b

 

.................

(여기..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했는데 TV에 나왔었다고 하네요. 제가 간건 TV나오기 며칠전인데 -ㅁ- 예전부터 사람이 많은곳이였나봅니다.)

 

나름 뽐뿌인다보니 유통기한 아슬아슬한 폭탄가격의 초세일 공산품들도 많이 봐왔는데요 (-_-)

오프라인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를 비교하는건 너무 가혹하구요 ('ㅁ')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다양함이면 상당히 매리트가 있는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슈퍼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는데...

그렇게 되면 저의 과자소비량이 폭증하게 되니까..

이런곳은 저희동네에는 없는게 더 좋겠네요 -_-;;;

 

가격도 가격이지만 오프매장에서 다양한 과자 (특히 수입과자쪽)을 종류별로 구입할 수 있다는게 최대매리트인거같습니다.

노량진에 가게된다면 구경삼아 잠시 들려도 괜찮은곳이 아닌가싶어요'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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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여자친구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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