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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자취생의 저녁식사 , 황태구이 정식

by hermoney 201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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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ㅁ'

자취인 허머니입니다 ...-ㅅ-

여전히 돌아오는 저녁식사시간.

오늘의 저녁은 메뉴가 이미 정해져있기에 마음이 편했습니다.

(오늘은 또 뭐해먹나...이게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세상에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그런걸로 왜 고민하는지?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잠시 있었는데요... 그 괴로움은 경험해보니 알게 되는거같아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부모님에게 반찬투정을 안하는건 아닙니다. -_- 아..조금 덜하게 되긴하는거 같기도...?)

 

이날의 메인메뉴는 바로 이겁니다.

황태구이 입니다 -ㅁ-)b

에..제가 만든건 아니구요.. (...-ㅅ-)

어머니가 만들어서 싸주셨어요.

황태구이는 워낙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가 종종 해주시는 음식 입니다. +_+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먼저 껍질을 바닥으로 향한채 올립니다.

오래 구워야하니 강불로 하지말고 중불로 데우라고 하시더군요.

 

후라이팬이 살짝 오목한건지 기름이 가운데로 쏠립니다. -_-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살다보니 기름이 가운데 쏠리는걸 신경쓰여할 때도 생기는군요 -_-)

그러고보니 후라이팬도 몇개 구입해야하는데...

일단 후보대상은 해피콜 코팅팬하나 스텐팬하나, 궁중팬하나.

...인데... 아... 이번달 지출이.. 여행용 스쿠터 사야하는데..음...-ㅅ-;;

 

냉동실에서 얼려놓은 밥도 하나 꺼내구요.

해동 돌립니다. 

 

껍질쪽이 적당히 노릇노릇해졌을때 살짝 뒤집어줍니다.

중불에 충분히 오래 구워야하는터라 굽는것도 은근히 일이로군요.

(다만든거 굽기만 하는 주제에 궁시렁 궁시렁. -_-)

배가 고파서 마음이 급해졌나봐요 음.

 

 그후에는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잘라줍니다.

(이건 어머니말씀인데요... 원래 저는 안자르고 통째로 뜯어먹는 스타일인데.. 어머니에게 최면이 걸린건지  -_-

저도 모르게 자르고 말았습니다. 흠 굳이 안잘라도 되는데.)

 

그렇게 다른 반찬을 몇가지 가져오면 테이블 세팅끝.

 

후후훗.

이것만 있으면 게임끝.

 

 요 김은.. 역시 어머니가 한통 주셨어요.

음..

그냥 김맛 'ㅁ')a

(나쁜뜻이 아니라..그냥 말그대로..김맛이네요..-ㅁ-..음..무난..'ㅁ')

 

아..요리하지않고 이렇게 반찬을 받아먹으니 참 편하고 맛있네요.

역시 아직 어머니 솜씨 따라가기에는 멀었을듯.

(아마 평생 걸려도 쫓아가기 힘들겠죠. -_-)

가끔은 이렇게 날로 받아먹는 날도 있어야 삶이 즐거운 법 -_-;;;

 

어머니 덕분에 또 이렇게 한끼 해결했습니다'ㅁ'

맨날 얻어먹는데...

나중에 한번 반찬을 만들어서 부모님에게 선물해드리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ㅁ'

저녁식사 다들 맛있게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안드신분은 꼭 드시구요. (나혼자 살찔순 없지..후후..-_-)

남쪽에.. 특히 창원과 부산에 비가 굉장히 많이 내렸다고 하니 걱정스럽고 그렇습니다..

블로그 찾아주시는 분중에 창원, 부산분들도 몇분 계신데.. 전화해볼 수 도 없고..

괜찮으시겠죠..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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