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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자취생의 저녁식사 : 마지막 김

by hermoney 201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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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에 선물받은 한박스의 김..

그동안 저의 밥상을 풍요롭게 해주던 은혜로운 김이였는데......

어느새 다 먹고 하나 남았습니다...T_T

아아아...

 

마지막 김을 떠나보내며..

아쉬움과 함께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T_T

 

대형포장이라 잘라줘야한다는게 단점이랄까요?

지금생각보니 대신 김밥을 만들때 편할거같아보이기도하구요. (김밥용 김이 아니라 말다가 김이 다 부서질거같기도 하지만..-ㅅ-)

원래 예전에는 이렇게 과감하게 포장째 잘라버렸었는데요.

 

안에 들어있던 실리카젤을 함께 자르는 바람에 전부 다 버려야했던 아픈 과거가 있어서

 

접어서 자르기라는 소심하지만 안전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ㅅ-

먼저 1/3 지점을 접어줍니다.

 

다음에는 반대쪽으로...'ㅁ'

 

그리고 포장을 개봉한후 실리카젤을 버리거나 잘피해서...

가운데를 잘라주면 끝'ㅁ' 

 

그릇에 담으면 완성입니다. -ㅁ-)

 

남은김은 냉동보관하구요'ㅁ'

 

사용한 가위는 바로 설거지는 못해주지만..(...-_-) 일단 물이라도 묻혀둡니다.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설거지할때 편해요)

 

밑반찬을 꺼내면 저녁식사 준비완료.

아. 소박하군요.

햄도 하나 구워먹고싶고.

국이나 찌개도 먹고싶습니다만.

 

만들기 귀찮으니까.

이날은 그냥 이정도만..T_T

생각보니 올초에 받은 김한박스를  여태까지 잘먹었으니 꽤나 가성비 좋은 먹거리가 아닌가싶어요.

다음 장볼때 한통 구입해두어야겠습니다.

(명란맛김이라는게 있다고하던데 맛이 궁금하더라구요.. 그걸 한번 사볼 예정입니다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저녁 거르지마시구요(나혼자 살찔 순 없지 -_-+)

맛있는 저녁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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