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는 더없이 상냥한 여자인
친구 박장군이 화양동에서 구조된 유기고양이를 (또..-_-;) 임시보호중이라고합니다.
직접 기르면 되지않겠냐는 말이 나올만도 하지만 이미 이친구집은
고양이로 포화상태.
현재 고양이 4마리를 모시고있는중 ..-ㅅ-
더이상 데려오면 신랑에게 쫓겨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_-)a
저는 뭐 옆에서 구경하는 입장이라그런지
4마리나 5마리나 비슷한데 설마 정말 쫓아내겠어 싶기도하고그렇지만
아무래도 다르겠죠.
고양이와 개를 동시에 기르는 로망이 있는터라
저도 기르고 싶지만 혼자살면서 여행을 자주다니는편이라 집을 비우는문제때문에 아무래도 어렵네요.
맨날 신혼집에 놀러가서 뭔가 이것저것 얻어먹는터라 (....-_-;;)
이렇게라도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좋은주인만났으면 싶기도하구요.)
뭐 이런친구입니다.
어째 고양이 쳐다볼때랑 사람 쳐다볼때랑 뭔가 다른느낌 덜덜덜덜
이사진만 보면 뭔가 상냥하고 착한 묘권주의자 여자 같은느낌. 덜덜덜덜
나보고는 맨날 돼지새끼 살좀빼라고하면서 -_-;
(저의 다이어트 채찍질 코치역활을 하기도합니다. 마..맞나..-_-)
2살정도된 페르시안친칠라 남자아이라고하네요.
임시 이름은 도반이라고 하네요.
병원에서 치료하고 털을깍고 현재는 이런상태입니다. (...-_-;;;)
그러고보니 포비네형이 기르는 레오랑 같은 종이군요.
갑자기 레오 생각나서 예전 레오 사진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털을 기르면 뭐 대충 이런 모습이랑 비슷하지않을까합니다.
뭐 이아이도 자태를 자랑했었습니다만
현재는 털을 깍고 이런모습입니다 (우움?-_-;;)
역시 남자와 동물은 털빨인듯 -_-;;;;
(저도 머리나 좀 길러볼까요 -_-;)
입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친구 박장군의 블로그 포스팅
http://scole0412.blog.me/50145274920
를 참조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ㅁ' (연락처 등등...)
동물을 좋아하는 저역시 반려동물을 직접 기르지 못하는걸보면 반려동물을... 새로운 식구가 생긴다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상상이상의 수고와 비용, 시간이 들수도있구요.
또 그만큼 더이상의 무언가를 느끼고 받을수있기도합니다.
새식구를 찾고계신분들이 계시다면 좋은 인연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ㅁ'
7/24 추가 : 좋은가족들을 만나서 잘 입양되었다고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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