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립생활_자취생활/자취생의_장바구니

편의점 쇼핑, 세븐일레븐 삼각김밥 구매기

by hermoney 2016. 4.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취생 허머니 입니다.

아침일찍 나서서 느즈막이 귀가하던 길. 온 몸이 파김치상태라

집에서 뭔가를 차려먹을 엄두가 안 나더군요

그래서 자취생의 친구 (-_-)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편의점을 이용하고 싶은데,

집근처에 있는게 세븐일레븐뿐이라 선택의 여지없이  T_T)

 

편의점 도시락이나 하나 가볍게 사먹자라는 계획이였는데

늦은 시간이여서였을까  도시락 품절 우헝헝ㅠㅠ

도시락 대신 먹을것을 찾아 구경하다보니 지름신이 솔솔

분명 도시락만 하나 사려고 들어갔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제 손에 들려있던건 바로 이것입니다.

 

 

일단 삼각김밥 두개.

정식 명칭이 삼각주먹밥으로 알고 있었는데 언젠가 부터 삼각김밥이라는 표기로 바뀌었네요.

 

 

예전에는 개당 500원이 대세였는데 슬금슬금 오르더니만 이제는 보통 800-900원 하는듯.

"더커진"이라는 제품은 무려 1100원.

비싸다싶으면 안먹으면 됩니다만,

저는 새로 출시된것에 호기심이 가득한 남자라

한번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구매했죠

 

(저같은 사람들때문에 신제품이 자주 나오나봅니다 -_-)

 

요건 사은품입니다.

(밀키스 메론맛 딸기맛 -_-)

삼각주먹밥 1개 구입당 밀키스 하나 무료증정 행사중 이더라구요. 

 

여기까진 뭐 좋았는데...

 

항상 행사중인  4캔에 만원'ㅁ'

 

그래 이렇게 늦게 집에 들어오는데 맥주 한캔정도는 몸에 좋지 (음? =_=)

라며 술장고 (술냉장고)쪽으로 다가간게 실수.

필스너 우르겔이야 언제나 신뢰하는 맛. ♡

 

이걸로 4캔을 구입하려 했으나 예전에 중국에서 사는 독자님이 보내주신 칭따오의 맛을 잊지못해 칭따오도 한캔 (기분탓인지 현지의 오리지널 칭따오맛 보다는 별로인듯)

오랜만에 흑맥주도 한캔 ♡

 

(술 싫어한다고 매번 외치고 있는 주제에 맥주이야기 하다보니 말끝에 ♡가 자동적으로 붙네요 -_-)

 

이건......

과자가 다 그렇겠습니다만 맛있는만큼 살도 퐉퐉 찌게 해주는 물건이라(-_-)

자제하고 있던 아이였는데

한봉 구입했습니다

그나마 자제중이라 여러봉을 사지않고 요거 딱 한봉지만 구입

 

 

밀키스 딸기맛 의외로 괜춘 

 

치즈인더김치볶음밥 삼각김밥 은 대실패.

치즈인더... 라고 적혀있고 뭔가 남자연예인인 듯한 사람이 보이는걸로 봐서는

무슨 드라마와의 콜라보 제품인가 봅니다.

(넵... 제 자취방에는 TV가 없어서... TV프로에 약합니다 저는 -_-)

 

아무튼...

맛이 없네요 -_-

 

삼각김밥 답게  책상위에 수많은 김의 흔적을 남겨주시구요.

 

(삼각김밥도 고수의 세계에 들어오면 김가루 날리지않게 잘 먹을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하수인가봅니다.)

 

다음은 밀키스 메론맛.  오 이것도 의외로 괜춘.

딸기맛 메론맛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저는 밀키스를 좋아하는 사람인듯 -_-

아시는분이 계실까 모르겠지만

그옛날 영웅본색과 첩혈쌍웅 같은 홍콩느와르 영화가 폭발하던 시기에

주윤발 형님이 밀키스 CF도 찍으셨죠.

 

살앙해요 밀키스 쪽.  이거 하나면 끝

 

 다음 주자는 더 커진 참치 마요네즈 입니다

치즈 인더 뭐시기라는 밍밍한 삼각김밥에 충격과 공포를 맛본터라.

불안불안

 

이름답게 다른 삼각김밥보다 더 커서 좋았구요. (저는 큰거 좋아합니다 *-_-*)

다만 개당 11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이걸 3개 먹느니 도시락을 하나 구입하는게 좋지않을까싶은

그런 맘이였습니다.

 

오늘의 결론 : 분당 세븐일레븐 점장님들 저녁늦게 귀가하는 사람을 위해 도시락 재고 좀 넉넉히 확보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공유 꾹꾹 눌러주시면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T_T)/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