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사는이야기

스타벅스 된장남

by hermoney 2015. 7. 21.
반응형

차가운 도시의 남자 (...-_-) 허머니 입니다.

얼마전 노트북을 구입했지요 후후후.

 

제가 노트북을 구입하고 제일 하고 싶었던 일은 바로

카페에서 글쓰기 (-_-;;;;;)

 

항상 굶주린 삶을 살아왔지만(....) 이날만큼은 된장남의 느낌으로

아침부터 일찍 스타벅스로 출동했습니다.

(몇달전 생일선물로 받은 커피 기프티콘을 사용했다는건 함정 -_-;;;)

 

한참 메뉴판을 바라보다가 기프티콘을 보여주며 자랑스럽게 주문 !

 

 

현금으로 결제하건 카드결제건, 기프티콘이건..

스타벅스 직원 분들에게 사실 별로 상관은 없겠습니다만.

기프티콘으로 결제를 하려니 괜히 눈치가...-ㅅ-

 

커피를 기다리며 베이커리 코너쪽에서 가서 구경.

 

아침도 안먹고 나왔는데....

 

이런 빵들을 구경만 하려니  매우 괴로웠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기프티콘으로 커피대신 빵을 사먹을걸 그랬나봅니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으로 빵을 구입하는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ㅅ-)

 

커피를 들고 2층으로 'ㅁ'

 

스타벅스 수내점은 2층 입니다.

 

후후후

 

바로 이거야.

 

노트북을 꺼내들고 커피와 함께 *-_-*

(.....라지만 카페에서 일하는 분위기가 익숙하지않아 정작 작업은 하지않고 그냥 쓸데없이 인터넷 서핑만 했다는...)

 

애들 입맛답게...

아메리카가 아닌 자바칩 프라푸치노 (?) 이러걸 시켰죠.

(1500원인가 추가지불했다는..T_T)

 

 

특별한, 품격있는 스타벅스 케잌과 함께하세요.

 

.....비쌈 -_-)!!!!!!!!!!!!!!!!!!!!!

 

뭐랄까...

자유로운 도서관 같은 분위기.

노트북이나 책을 가져와서 공부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앞쪽에 사이좋게 앉아있는 두남자분의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니.

뭔가 영업하는 내용. (...=_=)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두 남자는 사라지고...

 

 

우산만 남아있더라구요. -ㅅ-

 

예전에 이걸로 제습제 만든다고 집에 가져가서.. 방바닥에 쏟았으면서 -_- 정신 못차리고 하나 또 가져갔다는...-_-;;

 

카페에서 작업을 해보니 뭐랄까...

 

- 집에서 일하거나 글쓸때에는 자꾸 하다말고 중간에 누워서 미드를 본다거나 웹써핑을 한다거나 그러다 잠드는 일이 많았는데 (-_-)

   여기에서는 누울수가 없으니 작업능률이 좋았습니다.

- 뭔가 본적을 뽑아야한다는 집념도 추가되더군요 -_-

- 카페에서 커피만 마시고 나가야 할때는 커피값이 비싸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였는데 4시간쯤 앉아서 글쓰고 작업정리하다보니

   자리세까지 생각하면 나름 수용할수 있는 가격일수도 있구나 싶던.....

- 혼자오게되면 화장실갈때 노트북이나 카메라 가방 등등 이걸 다 들고 가야하나 아님 그냥 쿨하게 자리에 두고 다녀와야 하는건가 

  라는 고민이... (-_-)

  다른분들은 대부분 쿨하게 그냥 다녀오는 분들이 많지만 한두분은 가방을 챙겨서 왔다갔다 하시더군요.

 

 

아직 남아있는 키프티콘이 몇장 남아있으니 집에서 게으름 피우고 싶어지려고 할땐

카페로 출동해야겠어요

고로... 카페 이곳저곳에서 출몰할 예정입니다 -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오늘도 멋진하루되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