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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자전거 출근의 시작... 고려할점과 자전거의 선택, 용품의선택..

by hermoney 200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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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일요일아침....
오늘 자전거 타고 행주산성 가기로했는데...   함께 가기로 한사람들에게 취소 문자를 보내고 나서
방에 멍하니 앉아있을려니...  뭔가 심심하기도하고...


자전거 출근을 시작하면서 부터.. 언젠가 부터 하나둘 주위사람들이  자전거 출근을 하게되면
뭐가 좋은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뭐를 사야하는지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한말 또하기도 뭐하고...
언젠가 한번쯤은 정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글을 써보기로했다..


( 써놓고 보니 뭔가 자전거를 디게 오래 탄것처럼보이는데.. 이제 2년됐다.. -_-.. 10년이상타신분들도 많은데 왠지 쑥쓰럽다 ^^  개인적인 생각들이므로.. 잘못되거나 고쳐야한다고 생각하는부분이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자전거 출근의 생각하고있는 사람에게 보여줄글이라  짧고 간단하게 써야 끝까지 읽어라도 볼텐데..
왠지 쓰다보니 조금길어질거같다.


하지만  자신있게 할수있는 말은  이런 많은 사항들에대해 고민을 해본후 시작을해야하고, 생각처럼 간단한건아니지만.. 자전거 출근은 정말 해볼만하다  라고 말하고싶다..




자출사의 필독자료에 좋은글들이 많다.. 이글에서도 몇가지를 링크를 걸건데 -_-
http://cafe.naver.com/bikecity

가입도 쉬우니.. 살짝 가입해주자..






자전거의 선택 이전에 고민거리

보통 자전거 출근을 해볼까..  자전거를 타볼까... 할때에 보통 사람들이 가장먼저 물어보는건 자전거얼마짜리 사야되요? 어떤자전거가 출퇴근하기좋은가요? 로시작이 된다.
그래도 자전거 출퇴근을 조금 해보니 자전거를 사기전에 생각해야될 중요한 사항들이 많다..


먼저 나의환경을 파악하자

 내전용주차장이 있는가




이미 주위지하철역에도 최소 하나 이상의 자전거 보관대가 있고,  없다면 주위에 보이는 기둥에다가 묶으면될거같은데 이게 왜 중요한다라고 생각한다면  큰오산이다...

정말 상상이상으로 자전거 도둑이 많다.

밤에 절단기를 가지고 와서 가져가는 전문적인 도둑도 많고..  .. 순간의 호기심.. 혹은 잠깐의 용돈벌이를 위해 멀쩡해보이는 사람들도 어느샌가 자전거를 들고 사라져버리는..순간형 도둑도 많다..

한강자전거 도로에서 기분좋게 김밥을 먹을려고  분식집에 들어가서  천원짜리 김밥을 하나 사오고 나서 보니 자전거가 없어졌다..  회사앞 지하철역 자전거 보관대에 주차해놓고  근무후 퇴근할려고 자전거 보관대에 오니 내자전거는 사라져있다... 등등.. 자전거 동호회의  도난 신고및 사연을 보면 과한생각이 아니란걸 알수있다..


내눈밖의 자전거는 내것이 아니다란  속담 -_-) 이 있듯이...
절대로 우리나라에서는  눈에 보이는 자전거 보관대에는 세우지말자..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이런곳에 묶어두면.. 다음날아침 자전거가 없어져있을걸 보게될것이다..
자건거를 보관하라고 만든곳에 보관할수없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T_T



1
가장좋은 케이스는 회사내부에 자전거 보관시설이 있는가?

2
회사안 내자리근처에 자전거를 보관할 만한곳이있는가? 혹은 사내분위기가 자전거보관을 근무지근처에 보관해도될만한 분위기인가

3
회사주차장내에 자전거를 묶을 수있는 기둥이 있으며 회사주차장 관리자와  나와 충분히 친한지-_ -
(우리나라 주차장 관리인들은  그안에 자전거 묶어두는걸 상당히 싫어하는편이다...)






 샤워시설이잇는가

일단 처음에는 조금 적응이 안되거나 쑥스러워도.. (정 적응이 안된다면 쿨맥스 소재로 된 등산용 옷도 괜찮다)
쿨맥스와 같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옷을 입고 적당한 거리를 출퇴근을 하게되면 생각외로 목적지 도착할때 몸이나 옷에 남아있는 땀이나.. 찝찝한 기분은 덜하다..

문제는 여름... 여름은 무슨 옷을 어떻게 입던 땀이 많이 아는건 어쩔수없는데...
다른 계절은 몰라도 여름만큼은   옆자리에 앉아있는 동료에 인상쓴얼굴을 보지않을려면  출근후에 닦아줘야한다 -_- 


내 책상 서랍.. -_ -  여분 옷한벌과 속옷 양말..  세안제 칫솔 치약 로션 수건 등등..



1 제일좋은건 역시 회사전용 샤워실이 있을경우...

정말 행복한 케이스인데.... 사실 이런 환경을 가진사람은 별로없고 부럽다..라고 밖에는 할말이없다.


2 회사아주 가까운곳에 저렴한 피트니스 센터가 있을경우

아무래도 추가비용이 발생하게된다.  경우에따라 사정을 잘설명하면  피트니스센터 풀요금을 안내고..샤워장만 이용하는 조건으로 저렴하게 이용할수도있다.

3 타월샤워

현재 내가 쓰고있는 방법인데...  제목그대로..
아침에 출근해서 자전거를 내자리옆 전용 주차공간에 비치한후에 갈아입을 옷과  타월, 데오그란트를 들고
화장실로...  타월을 물로 빨은후에  변기칸으로 입장한다.. ( 타월에 물이 많이 남아잇으면 오히려 땀냄새가 나므로 적당히 물을 짜야한다)

다 벗고난후 -_ - 에   온몸을  물에 적신 타월로 닦는다.  
이때 중요한건  이 이후에바로 옷을 입지말고 타월을 부채처럼 쫙핀후에 부채질을 한 20-30초 해주면서 땀을 바싹 말려줘야한다..
(땀은 잘말리면 냄새가 안난다)

그후에 데오그란트를 발른다..

으외로 타월샤워정도로만해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수있다. 옆자리 동료에게 땀냄새나냐고 자주물어보는 편인데  안난다고한다..  ( 나는데  예의상 안난다고 할수도있다 -_- 암튼 난이렇게 하고있다..)





내책상서랍2   헤어왁스 -_-  맨소레담...  향수... 샘플썬크림..  니베아 데오그란트..




 용품 수납공간이 있는가

 

이건 뭐 샤워및 옷을 갈아입을려면 아무래도 충분한 수납공간이 필요하다   나같은경우 항상 회사내 근무시 입을만한 옷한벌 (여분 속옷과 양말 그리고 신발까지) ,  세면도구를  꼭 사무실에 두고 다닌다.

가방에 넣어서 들고다니면 된다고 생각해도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전거를 탈때에  몸에 뭔가를 걸치고있고.. 그게 무게가 나갈수록  자전거타는게 즐겁지 않아지고.. 쉽게 지친다 라고 경험을 통해 알고있다..
(그래서 아무리 멋있어도 메신저 백은 사용하지않는다..)

출퇴근시  휴대폰이나 지갑정도만 휴대하고.. 가급적 휴대해야할 짐을 줄이자.



이건 집도 마찬가지이다..

집 자전거는 집안에서 보관해야한다..꼭..


이런위치는 좋지않다.. 비오면 자전거가 비를 고대로 맞게된다..


 
나의 출퇴근 코스를 먼저 파악하자


현재 나의 자출코스^^  태릉 -> 분당


아직 자전거를 사기에는 멀었다 -_-;;
자전거구입할때에 자전거 종류에 가장 크게영향을 미칠.. 출퇴근코스가 어떤가를 확인해야한다.

가장 행복한 케이스는 역시 출근길의 90%이상이 자전거도로로 갈수있는경우..
정말 좋은 경우지만  퇴근시간에는 아무래도  운동하려는사람들과  개를끌고 산책나오는사람(목줄도 잘안채운다..)  옆에 인도가 따로 만들어있지만  자전거도로 중간에 나란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어다니는사람까지...  퇴근시에는 조심하자..  


50%정도는 자전거 도로 50%정도는 차도로 가야하는경우...

내가 서울에서 살기때문에 다른 지방사정은 잘모르는데...  일단 서울의 경우는 주위에  무슨무슨천 이있을경우 (불광천, 안양천, 중랑천, 등등..)  자전거도로가 90%있다..

또  어느정도는 돌아가게되더라도 자전거도로를 주로 탈수있게 코스를 짤수있다면  거리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자전거 도로를 많이 타는게 제일좋다 (신호대기시간및 자동차의 위협에서 벗어날수있다..)
나같은경우는 중간에 군자나 건대 근처에서 중랑천에서 나와 그대로 영동대교를 건너는게 시간,거리상 이득이지만  자전거도로를 타고 그대로 서울숲까지 가서 한강자전거도로를 타고 영동대교를 건넌다



100% 차도를 가야할경우..
이럴때에는 운전을 해본경험이있을경우 유리한데.. 법으로는 차와 거의 같은 위치이기때문에
차도를 타야한다.. (행단보도를 건널때나 인도를 갈때에 자전거에서 내려야한다... 사고가났을경우 차가 인도로 가다가 사람을 친경우.... 차로 행단보도를 가서 사람을 친경우와 같은  과실로 따진다..)

자갈길이나 산을 넘어야할경우...
이런경우는 생각치못했는데.. -_- mtb를 ..타야..하나? 

코스선정후에는 꼭 주말을 이용해서 실제로 답사를 해봐야한다..
친구를 고셔서  조깅을 한번해도 좋고... 







출근 코스가 이런 멋진 자전거 도로가 있다면 정말 행운이다..

작년까지의 내 자출코스였었던  중랑천 자전거도로.....  참좋았는데..T_T

아무리 차도라고해도 이렇게 한차선에  갓길도 없으면 익숙해지기전까지 차와 많은 전쟁을 치뤄야한다..


중랑천자전거도로


최근 나의 자출 코스인.. 한강자전거 도로 영동대교 가는길..





  나의 자금 사정을 파악하자 -_-

개인적으로는 약간 ..어느정도는 무리를 해서라도 지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고싶은말은 그게아니라...  자전거 출근을 한다고 자전거를 사는걸로 지출은 끝이 아니라는거다...

절대적으로 사야할  헬멧과 장갑...   그외에  큰가격은 아니지만 예비튜브, 멀티공구, 휴대용 펌프 등...

돈이 모잘라니  일단 자전거를 먼저 사고  헬멧은 나중에 사자(절대로안될생각이다..)...  예비튜브와 휴대용 펌프는 나중에사자(펑크난 자전거를 끌고 5km를 걸어보면 생각이 바뀔것이다)

이럴수는없다...차라리 생각했던 자전거보다 저렴한 자전거를 사더라도 필수용품을 구입할 총알은 남겨둬야한다.





 

 자전거의 선택
    

차도 그렇듯이...(오프로드용 사륜차, 경기용 레이싱, 스포츠카, 소형차..)
자전거는  아무래도 코스에따라 종류가 달라진다...
mtb가 도로를 못간다거나... 로드싸이클은 절대로 임도를 못탄다던가 하진않지만..
역시 기왕이면 용도에맞는 자전거가 좋겠다...



가장좋은건 역시  출근코스가 90%이상 자전거 도로로 이루어져있는경우.. 혹은 포장도로 일경우..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경우)

이럴때의 선택은 역시 단연코  로드 (싸이클) 자전거이다.
이상하게 산에 안가고 임도를 안타도 우리나라에는 mtb를 주로타는데..
포장된 도로를 간다면  역시 싸이클이다..

mtb와 싸이클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도 괜찮다..


조금 느리고 힘들어도 기왕이면  험한 길도 다니고 산에도 가보고싶다 라면  출퇴근길이 100% 도로라고해도 mtb를 사도 나쁘지는않다...나쁘지는..않다....(나중에 타이어만 도로용타이어를 하나더 구매하는 선택도있다..)

나같은 경우...  도로용 로드싸이클 하나...  여행용 으로 나온 미니벨로 하나... 이렇게 가지고있다.
..... 그런데.. 정선 가리왕산을  좀 무리해서 미니벨로를 타고 가봤더니..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본 산은 또다른 세계였다...아마도 조만간 mtb도 하나 구하지않을까 싶은데.. 자제하고있다 -_-



    - 하이브리드       

mtb의 몸체에 도로타이어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도시 출퇴근에 적합하다고 생각함..








알톤마스터, 알톤rct, 스캇 서브등등...



    - mtb              

말그대로 산을 가기위한 자전거^^    산도 아주 가끔가고... 제동력은 좋지만 무겁고 정비하기 어려운 디스크브레이크와.. 도로를 다닐때에는 거의 기능을 잠그고 대신 무거운 샥을잠그고  다닌다고하면..

mtb라고 못할건없다..(사실 mtb 타는 사람이 제일많다...)



블랙캣, 게리피셔 빅셔 등등..




멋진글이 있어 하나 추천한다^^

입문용MTB Buyers' Guide
http://cafe.naver.com/bikecity/282435
 
                            

 

    - 미니벨로         

바퀴가 작은 자전거..   바퀴만 작을뿐 미니벨로역시  도로전문인 미니 스프린터,  산악용 미니벨로, 등등..바퀴만 작을뿐  일반자전거와 같은 종류가 있다...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바퀴가 작을경우   가속과 감속에서 유리하고  속도를 유지할때에는 불리한데..  서로 비교하자면 그렇다는것일뿐..    큰차이는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바퀴가 작은지 방향을 바꿀때 미니벨로는 휙휙 꺽이는듯한.. 조향의 차이가 젤컷었다.. 대신  작은 크기로인해.. 엘레베이터를 탈때나 식당에 들고 들어갈때.. 등..보관의 편의성이 좋았다..)


r2000, 티티카카스피드...





    - 로드(싸이클)      

포장도로를 장시간 달릴때 가장 적합한 자전거



골드윙, 에포카...



   -  픽시, bmx, 등... =_=)        
......  자출용으로는 추천하고 싶지않다..




    - 어디에서 살것인가

자  이때부터 슬슬 자출사 및 자전거 커뮤니티 검색을 하게된다...
일단 확실한건..  온라인이나  집에서 먼 커다란 매장에서 사게될경우...

내가사는곳근처의 샵에서 사는것보다는 가격적으로는 저렴하다라고 할수있지만...
자전거역시 차와같이... 일정 주기마다의 정비 및 세팅조정이 필요하므로..

큰 가격차이가 아닐경우에는  사는곳근처에서  친절하다고 유명한 샵에서 구입하는걸  강력추천한다.
(또 친절하다고 유명한 샵은 가격적으로도 그렇게 온라인샵과 차이가 크지않다..오히려  장착및 정비문제로인해 재방문하게될경우   공임 추가 발생에서 약간의 혜택을 볼수있으므로.. 경제적인면도 유리할수있다..)

자전거는 사람의 키와 다리 길이..팔길이에 따라  맞는 사이즈를  구입하는게 중요한데.. 이거역시 오프라인매장에 가야하므로..


 



개인적으로  자출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한대를 추천한다면... 미니벨로인 r2000을 추천한다..
(어차피 우리나라 출퇴근코스야  포장도로일테고.. 가격적인면에서도 크게 부담스럽지않으면서도...사놓고 에이 안타야지 할정도로 저렴하지도 않다 -_-  아무래도 돈생각해서라도 안할 청소를 한번더 하고..기름칠을 한번 더 한다거나.. 더열심히 타게될 확율이 높다 -0-)



 자전거 보다 더 중요한 용품들


 헬멧

특별히 할말이 없다... 써야한다는거말고는..

이런 저렴한 헬멧도 많다..^^   자출하기전 5년전 구입해서 나와 함께오랜시간을 보낸헬멧..
새로 헬멧을 구입한후에   집책장에 보관했으나.. 책장에서 떨어지는바람에 장렬히 전사했다 -_-




자전거를 타고 집앞에 슈퍼를 간다고해도 써야한다.
최근 도로구조물로 인한 사고에서  자전거라이더가 헬멧을 안썻기때문에  헬멧만 썻으면 과실이 거의 0%로 판정받을수있었는데 50%로 된 사례가있었다..

자전거를 타다가 절벽에 떨어진다거나.. 화물차에 받히거나 깔리는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_ -)
자전거 사망의 90% 이유는 헬멧을 안써서라는 자료를 본적이있다..

보상을 제외하고..  일단 죽지는 말아야하지않겠나 -_-
최소 나를 사랑한다면...   아니 나를 사랑하지않아도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나를 좋아하는 친구 연인.. 와이프..애기.. -_- 를 생각한다면..
절대로 쓰자..


냉정한 얘기일진 몰라도  나랑 상관없는 나와 마주칠일이 없는 라이더가 헬멧안쓰는건 별로 신경쓰고싶진않지만..  


내가 사고를 냈건 남이 나를 와서 받았던.. 나와 사고가 난 라이더가 헬멧을 썻기를 바란다..
자전거 여행을 갔을때.. 혹은 잠시 교외에 나갔을때.. 나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헬멧을 썻기를 바란다..


        헬멧 종류및 특징에 대한 좋은포스트가 있어서 링크를 첨부한다^^
     http://blog.naver.com/sangogi78/67847556

 


 전조등과 후미등

필수.

밤에 아무 불도 안켰을경우 자전거는 거의 보이지않는다...
최소한 차나 다른 자전거 라이더.. 조깅하는사람들이 나를 인지할수는있어야한다...

단.. 너무 환한 라이트를 사용할경우  방향을 바닥으로 내리지않으면 상대 라이더는 그불빛때문에
앞이 아무것도 안보인다.. 매너를 지키자....

간혹.후미등(빨간불) 을 앞에 사용하는사람이있는데..  후진인고 알고 따라가다가  정면 충돌하게되는수가있다 -_-




 장갑과 버프

의외로 장갑을 꼇을때와 안꼇을때의 라이딩 피로도가 다르다...
또 넘어졌을때 손으로 먼저 땅을 짚게되는경우가 많다는걸보면.. 보호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고...

버프역시...
햇빛에 얼굴이 타는걸 막아주고.. 날벌레를 섭취하게되는 일을 막아준다...
답답하긴하다.. -_-



  복장...
화려한 무늬  딱달라붙는 부담스러운 사이즈...
부담스러운 쫄바지.. -_-

처음부터 이렇게 시작할필요는 없다...

단.. 쿨맥스같은.. 기능성소재의 옷은 필요하다  타보면안다..
비싼자전거보다 오히려 이런 몸과 직접적으로 닿는 물품이  가격대비 업글효과 역시 크다
평상시에도 입을수있는 디자인에 저렴한 기능성소재의 의류도 많으므로...
나중에 등상할때나.. 평상시에도 입을수잇는 디자인을 선택하게되면 좋을거같다..


...하지만 ... 사람마다 다르지만...  자전거를 타게된다면 결국은
딱붙는 져지상의에.. 쫄바지로 가게된다는거...

나도 첨에는 제일큰 사이즈의 헐렁한 져지상의에 기능성소재의 통바지나  등산용품을 입었지만..
지금은 쫄바지를 입고있다...
(내가 근무하는사무실이 백화점 빌딩위에 있기때문에.. 아침에 출근할때 잘못하면 -_- 50명이상의 여사원들에 둘러싸여서 엘리베이터를 기달려야할때도있다..-0- 그래도 나름 적응되면 생각만큼
민망하지않다..   나를 보는 사람들은 민망할지도 모른다..-_-

요즘은 그래서..기왕 보여주는거.. -_-  좀 좋은걸 보여주자란 심정으로 몸열심히 만들고있다 -0-)



최근 나의 복장.. =_=)



 사고와 대책...

 

간단히... 자전거는 차라고 생각하면된다...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행단보도가 파란색이라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거나..인도를 자전거를 타고 가는것..  법적으로 보호를 전혀 못받거나..오히려  상대잘못이라고 해도 내가 뒤집어쓰게된다..

보험도 들어두면 정말좋은데....   이번에 여러 애매한 자전거 보험들이 몇개 생겼는데...

당연히 비싼게 좋겠지만.. 기존부터 있었던  메디안 을 추천한다.. 다른 자전거 보험들은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억지로 만들었다고 본다.. (이거에 대해 반론이 많을거라고 생각하지만 ...  몇번 사고를 경험하고 받은 보상을 생각하고 다른 보험과 비교해보면.. 현재로서는 저거외에 다른 선택은 별로 좋지않다라고 하고싶다..)


참고로 볼 링크 몇개 첨부..

    방어운전

   
http://cafe.naver.com/bikecity/558724


    손해보험협회 과실비율

   
http://www.knia.or.kr/cartable/userview/contents_list.asp?gubun_code=4

 


 

 자전거 출근에서 더 나아가서....


첫시작.. 그후..

 엉덩이
일반적인 엉덩이를 가진 사람들은...  자전거를 처음에 한시간 정도 타게되면 아플가망이 크다..
어느정도는  적응이 되며서 해결되는 면이 있고..  2주정도탓는데도 적응이안되는 면이있는데..
엉덩이는 딱히 답이 없다...  대부분의 자전거 부품들은 비싸면좋다 (최소한 더가볍다) 그런데..

자전거 안장은 비싸다고 엉덩이가 안아프진않다.. (안장 무게가 가벼워는 지겠지만..)

2만원짜리 안장이 엉덩이에 잘맞는 (안아픈) 사람이있는 반면에... 20만원이넘는 고가의 안장이엉덩이가 안아프 비싼 엉덩이를 가진사람도있다.. -_-


일단 3주까지 버텨보자.. 그리고 1주일정도 자전거를 쉬어보고...  그담에 자전거를 탓을때
훨씬 통증이 줄어들지않았다면...   안장을 바꾸는걸 고려해보자..




 통증점검


매일해야하는 자전거 출퇴근 무리를 해서 아프거나 힘들면..  지속할수없다..



크게  묵직하고 땡기는듯한 통증과...   찌릿찌릿하거나 날카로운.. 시린느낌의 통증 두가지로 분류할수있는데..

대체로  묵직한쪽은..  안쓰던 근육을 쓰게되서 .. 몇일 쉬면 낫게되는경우가 많고...

무릎이나 손목.. 허리..목과같은 부분의 시리거나 날카로운느낌의 통증이있다면..
자전거 샵에 가서 자전거 사이즈를 조절하거나 (안장위치를 줄인다던가...) 해보고...
차도가 없을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상당을 받는게 좋을거같다..

운동은 둘째치고  자전거탓을때 일단 즐거워야 자출을 오래지속할수있다..

또 초기에 근육이 자리잡기전에  너무 장거리를 간다거나  언덕을 많이 가게되면 몸에 무리가 갈수있다..

나같은 경우에는..자출한지 얼마안되서.. 강화 석모도 왕복 번개를 쫓아간이후로...(자전거 탄지 얼마안됐는데 하루에 왕복 180km T_T  업힐도 엄청많았다...)  왼쪽무릎이 많이 좋아지긴했지만..지금도 무리하면 조금 시린 느낌이 있다...
http://hermoney.tistory.com/70

그때이후로 한번 이런것도 사서 먹어보고있다.. -_- 원래는 어머니께 깜짝선물로 드릴려고했었는데...=_=
일단 내가 먼저 몸으로 테스트해본다고 생각하고.. -0-




샵에 가서 라이딩 자세도 점검해보자^^





 자전거버스

자전거 버스라고.. 자전거를 싣는 버스가 따로있는건아니고.. - -)
자전거 출퇴근길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자전거 출퇴근을 하는걸 자전거버스라고하는데..
나같은경우는..  더일찍일어나지않으면 나와 맞는 자전거 버스노선이 없기때문에 현재는
이용하지않는다..


만약 혼자 하는 자출길이 외롭다면..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search.clubid=10000260&search.menuid=167&search.boardtype=L

여길 가서 찾아보자.. 대부분의 구간에 버스를 운행중이다^^
함께 하는 자전거 출근은 즐겁다...



자전거 출근에서 더 나아가서...

자전거 출근이 조금씩 익숙해지기시작하면 나타나는 현상들... -_- 혹은 좀더 멀리가보고 싶을때 가게되는곳들...

나같은 경우는.. 자전거 출근을 한지 두달정도가 지나니.. 주말에 다른곳도 가보고 싶어지고 그랬는데..그럴때 하게되는 행동이나 코스들을 소개하자면.. -_-



 3대음식


자전거로 언덕올라가는 연습을 할때 시작하게되는  남산 ... 그초입에있는  동아냉면..
유명한지 사람이 꽤많다..

성산대교에서 좀더 나아가면 있는.. 행주근처...행주국수.. -_-  맛보다는 양과 가격적인면이 강점인듯하다..

미사리 근처에잇는 털보네 바베큐...


개인적인 느낌은.. 3개다..  엄청나게 맛잇다라고 는 생각되지않지만..가격도 싸고 맛도 중간이상이고.. 자전거로 가기 편한점이있는듯..^^

아마 가보면 자전거 옷 입고 먹는사람들이 꽤많을것이다..



  하트코스 (포도코스 등등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는 아닌데.. 별건아니고.. 그냥  지도 상으로 볼때 경로가 하트자를 그린다고하는  하트코스    거의 평지로만 이루어져있고  정말 멋진 풍경이 있는 코스는 아니지만..
서울 자전거 도로를 두루 경험해보고 싶을때... 

혹은 왠지 남들 다가보니 나도 가봐야겠다 싶은 순간이있다..^^

참고 블로그..
http://hikaru0720.egloos.com/2426165


 교외도전

처음에 혼자 다니기 힘들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  내가 주로 이용하는 카페들..-_-
매주 어딘가를 가는 수많은 번개들이 열리고있다..^^


http://hermoney.tistory.com/135


자전거로 어딜가를 간다는 자체로도 좋지만.. 같은 취미를 가진  멋진 인연들이 생길수도있다..^^



  지름신의 시작

아무래도 나외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게되면.. 이런거 하나있으면 편하겠다 라던가..
그분이 슬슬 오기시작할때 가보는곳..

http://www.bikesell.co.kr/

지금은 이런저런 말도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많이 들 이용하는곳이고..
그럭저럭 저렴한편이다...

난 하루에 한번은 꼭가본다 -0-
과한건 좋지않다.. 적절한 선에서 조절하자...  장비의 기준이 내필요에 의해서라면몰라도..타인장비의 기준에 따라가면 꼭 후회하게된다..


과한건 좋지않은데..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게될경우 한 2년정도 자전거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볼계획을 꿈꾸고있다.. -_- 지금은 혼자 계획이나 구입할 장비목록을 만들어보고. 어떻게 하면 경비를 줄일수있을까... 우리나라와 .. 또 어디어디를 가볼까..어떻게 하면 작은 용품이라도 스폰을 ㅁ받을수있을까 고민하고있다...=_=

http://hermoney.tistory.com/125
http://hermoney.tistory.com/115





휴가의 사용

 

매주말마다 전국을 떠돌게된다.. -_-




 바뀌는 나의모습...


아마 아래와 같은 현상들이 생길거라고 예상해본다.. -_-


날씨에 민감해진다.   (비까지야 그렇다 치고라도..  풍향이나 바람세기도 신경쓰이기시작한다-0-)

어디를 갈때마다 언덕이 많은지물어본다.  (자전거 타기전에는 지방을 갈때에 가는길중간에 무슨언덕이있는지 전혀관심이없었다..)

지도와 친해진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차칸 어린이가된다...-_- 

스타킹을 신게된다.. -_-


햇빛도 조심해야한다.. 썬크림에 신경쓰지않으면  내다리처럼 이렇게 ..커피색 스타킹을 신게 된다..T_T




살도 좀 빠지는거같다^^


 마무리


몇년전까지만해도 게임과 미드를 좋아하는 취미때문에... 통움직일 일이없었는데...
그때의 취미보다는 돈이 훨씬 많이 들지만..

자전거에 취미를 갖게되어  후회한적은 없습니다..



자전거를 타기시작하면서 오랜동안 함께 하고싶은 멋진 사람들도 많이 알게되었고...
자전거를 타기시작하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멋진나라인지 알게되었습니다..


누구에게 추천해도 욕먹지 않을 취미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시한번 강조하는사항

        - 방어운전

        - 도난

        - 에티켓



    - 이글보다 훨씬좋은 자출 필독글들

당연히 부족한글이지만..  조금은 자출에 대해 흥미가 생긴다라던가  자출시작후
좀더 자료를 보고싶을때에.. 아래 링크들을 추천한다..

http://cafe.naver.com/bikecity/504841
http://cafe.naver.com/bikecity/586800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search.boardtype=L&search.menuid=43&search.questionTab=A&search.clubid=10000260&search.totalCount=151&search.page=1





여기적힌글들은  이제겨우 자출 2학년인 초보의 개인적인 생각들이므로.. 잘못되거나 고쳐야한다고 생각하는부분이있으면 속으로만 욕하지마시고 댓글달아주시면 수정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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