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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일주일 식비 3만5천원 도전 ! 자취생의 인터넷 장보기 !

by hermoney 2015.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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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그렇게 계획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_-)

여태까지 장을 볼때엔 금액을 정해놓고 구입한 적이 없었는데요.

 

집에서 밥을 해먹는 자취생들의 일주일 평균 식재료비가 3-4만원 이라는 말을 듣고

(...처음에 이 말을 듣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음 -_-;)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ㅅ-

 

 결제 며칠 후'ㅁ'

제 자취방 근처에는 재래시장이나 마트가 없기에 인터넷으로 장을 볼때가 많은데요.

이번에도 인터넷몰을 이용했습니다.  -ㅅ-

 

요즘엔 인터넷 쇼핑몰이 꽤 활성화되어있고

제 취미중 하나가 아이쇼핑, 인터넷 지름신 영접하기(-_-) 라서

장보는건 어렵지않습니다. (단지 돈이 부족할뿐 -ㅅ-;)

 

제가 또 나름 당당한 뽐뿌인이라....

룰루랄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세일 상품들을 찾아서 마구마구 카드를 긁었어요. (-_-) 

 

택배가 마구마구 도착하기 시작.

 

한번에 몰아서 구입을 했더니만 배송박스가 우르르르르 도착.

박스를 하나하나 뜯는것도 일이더군요.-ㅁ-)

(특히 스티로폼 박스를 뜯을때에는 스티로폼 가루가 날려서..곤혹스럽습니다 -ㅅ-)

 

 

인터넷장보기의  제일 큰 문제는...

인터넷쇼핑 특성상 특정가격이상의 상품을 구입하지않으면 추가되는 배송비 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대용량 위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1주일에 3만5천원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목표수정 (-_-) 2주일 식재료비 7만원으로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ㅅ-)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장 보는게 원래.. 구경하다가 세일하는게 눈에 보이면 많이 구입하고 살게 없는날은 별로 안사고 그렇게 되는데요. -_-;;

딱 2주일치 먹을거 장보기~

라고 한정해보니 왠지 모르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_-;;;;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2주일치 장보기라고 식재료를 구입해놓고서 정작 일주일동안에 다 먹어치운적도 많구요 -_-)

 

 

자 그럼 제가 무엇들을 구입했는지'ㅁ'

구입한 식재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모듬 쌈채소 1kg 에 8000원.

쌈채소는 얼마전부터 꾸준히 구입하고 있는 재료 입니다.

 밥에 쌈장만 올려서 싸 먹어도 좋구요.

(물론  고기가 한점 올라가 있으면...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구운마늘도요..T_T)

 

저는 쌈채소를 구입할때마다 매번 다른판매자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왠지 이번건 1kg이 안되는 느낌이라 의심이 살짝 -_-;;;;;;

(그러고보니 가정용 저울을 구입한다는걸 자꾸 깜박 하네요-ㅅ-)

 

 

월남쌈 4봉 + 소스 10000원쯤

월남쌈은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묶음 세일같은걸 하길래 구입했습니다

월남쌈만 구입했어야했는데 옵션추가 상품을 보고 호기심에..

 

이것도 구입 -_-

(쌀국수집에서 나오는 피넛소스랑 왠지 맛이 조금 다릅니다 -_-)

 

요것도 구입.

이건 아직 사용안해봤어요.

과연 이걸로 쌀국수 국물맛이 나올 것인가 두근두근 하면서.

찬장에 쟁여두고만 있습니다.

 

원재료와 함량은 이렇다고 하네요-ㅅ-

 

이번에 구입한 라이스페이퍼는 이런 구성.

뉴월남쌈 사각형 , 원형

몬월남쌈 사각형, 원형 

 

뉴 월남쌈의 원재료와 영양소 함량 입니다.

 

두 라이스페이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원재료 함량.

뉴월남쌈은 타피오카 전분이 79% 쌀가루가 10%

반대로 몬월남쌈은 쌀가루가 70% 타피오카 전분이 18%

 

 

 

  월남쌈의 원재료와 영양소 함량 입니다.

 

 

쌀가루 함량이 높은게 좋은건지 타피오카 전분이 높은게 좋은건지.

초보 요리사인 저는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입맛이 둔한건지 둘다 맛도 비슷하고 -_-;;;;;;;;)

 

 

어묵 1kg *2개 10000원.

 

제가 겨울에 자주 이용하는 재료죠.

어묵 +_+

아무래도 저가형 어묵만 먹고 있어서 (-_-)

다음에는 추천해주신 고급어묵 (삼진이나 미도제품)을 구입해보려구요.

 

우동사리 10개 7500원 쯤.

이건... 얼마전 일본에서 먹은 우동생각이 나서....-_-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무배 (배송비 무료)도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무리해서 구매.

 

물론 일본에서 먹은 우동면빨의 느낌은 아니지만 (-_-)

괜찮았어요.

 

개성왕만두 2kg 10000원.

나왔습니다 개성왕만두 므흣.

이건 요리는 하기 싫고 배는 고플때. 허기를 달래는 용도?  (-_-)

 

못난이 고구마 10kg에 13000원

 

고구마는 아침식사용으로 구입.

10kg에 13000원. 쿨매였으나 못난이 고구마인관계로...

이상하게 생긴아이도 들어있었구요.

 

이 고구마에 대한 이야기 ▶ 또 다른 이름의 도박.(-_-) 못난이 고구마 구매기  http://hermoney.tistory.com/1323

 

 

 또띠아 4봉 10000원.

 

또띠아도 상당히 범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료죠.

이건 특별히 세일하는 상품은 아니였지만

그냥 제가 먹고싶어서 구입.

 

제일 작은 크기가 저렴하길래 작은크기로 4봉 구입했는데 너무 작아서 요리할때 불편했던 -_-;;;

 

 

고기를 세일하길래 고기도 구입했구요.  고기 2kg 에 15000원 쯤

 

요런 구성 입니다.

 

제가 주로 만드는 요리에는 불고기용이나 국거리용으로 잘라져 있는게 사용하기 편한데

세일하는건 구이용 T_T (덩어리가 커서 요리할때 칼로 잘라야함 -_- )

 

반조리 제육볶음 1kg에 3900원 2봉

이건...

예상외 지출로.

위에서 구입한 고기 2kg로 제육볶음을 만들려고했는데

고기를 구입하고 보니 요 제육볶음이 꿀매로 뜨더군요.  (1kg에 3900원 쯤?)

그대로 충동구매 해버렸습니다. -_-

저렴하긴한데 너무 저렴해서..왠지 모르게 불안하다는게 단점?-_- 

(실제로 모에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습니다'ㅁ')

 

 

자 이제 냉장고에 구입한 식재료들을 집어 넣어야하는데..............

냉장고가 작아서 -ㅁ-;

테트리스를 하게 되는...

 

어찌어찌 겨우 집어넣긴했는데 이럴때마다

가끔 큰냉장고를 지르고 싶어서 울컥울컥 합니다.

나름 요리인(음?) 인데 냉장고정도는 큰걸 구입해도 되지않을까 싶기도하고 으으으으으음

 

 

그렇게 장을 본 결과...


어묵 1kg *2개 10000원.

우동사리 10개 8000원.

또띠아 4봉 10000원.

개성왕만두 2kg 10000원.

월남쌈 4봉 + 소스 10000원.

고기 2kg 에 15000원.

모듬 쌈채소 1kg 에 8000원.

못난이 고구마 10kg에 13000원

반조리 제육볶음 1kg에 3900원 2봉

 

아..딱  2주에 7만원어치 장보기는 어렵네요 -ㅁ-

 

 

물건을 고르다보니 저렴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보여서 2주일치만 구입해야하는데

중간중간 충동구매도 하고

2봉살걸 4봉사고 그랬더니만 예산초과.  (다 더해보면 9만원 쯤 되는듯? -ㅅ-;;;;;;)

음..굳이 좋은점을 뽑아보자면

예산이 초과한 대신.. 그만큼 양도 함께 초과해서.. 이거 잘하면 3주는 먹겠네요. -ㅅ-


 

일단 제품 선택 기준은....

...그런거 없습니다. -_-

뭘 만들어야할지도 모르겠구요..으으으음...

그냥 인터넷 장볼때 세일하는것들 위주로 구입했어요 -ㅁ-

 

자 그럼 다음에는 이것들(?)로 제가 일주일동안 어떻게 먹고 살아왔는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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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보기는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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