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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서포터즈와체험단

접히지 않는 신개념 등산스틱, 알펜로드 원스틱 사용기

by hermoney 201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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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초보이긴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몇번 산에 가보면서 특히 신경을 쓰게 되는 것들이 있는데요.

바로 등산화와 등산스틱입니다.

 

그동안 무리한 자전거활동 때문인지 은근 무릎부위가 약하기도하고..(..-_-)

거기에 과다한 체중 때문인건지(...T_T)  하산길에서는 늘 무릎 때문에 고생을 하게되었는데요.

이 문제때문에 등산을 포기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5년전쯤, 등산스틱을 써보라는 조언을 듣고 처음 스틱을 이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요 작은 막대기같은거 하나가 추가되었을뿐인데 정말 신세계 펼쳐지더군요. (하산길이 몇배는 더 편해졌어요.)

덕분에 등산을 포기하지않고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요럴때가 종종 있습니다 -_-;;;

 

물론 스틱을 사용하면서 불편한점과 불안한점들도 존재하긴했습니다.

대부분의 스틱들은 옆으로 돌려서 펼치고 고정하는 방식인데요.

돌려서 풀고 길이를 맞추고 다시 돌려서 잠그고 하는 과정이 불편하긴했지만.. 그거야 어느정도 감수한다쳐도..

그 돌려서 잠그는 방식 때문인지 걷다보면 중간중간 스틱이 갑자기 풀리는 바람에 아차 싶은 순간이 발생.

체중을 실어야하는 물건인데 이러다보니 스틱을 사용하면서도 불안불안한면이 있었습니다.

 

원스틱 자취방에 도착 !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파우치에 담겨져 있네요.

 

이런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수 없나... 라는 생각을 몇번 한적이 했었는데 저만 그런 생각을 한게 아니였나봅니다.

얼마전 인터넷을 하다보니 이부분을 개선한 제품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는데

인연이 닿는건지 때마침 출시기념으로 체험단까지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_+

(경쟁율이 높다고 들었는데 당첨됐어요 덜덜덜)

 

 

색상은 파란색과 빨간색 두가지.

파란색을 원했기에 두근두근 하며 파우치를 열어보는데 빨간색. 털썩 T_T

하긴 연초에 철학원에 갔을때 저의 행운에 색은 빨간색이라고 했으니...

나름 괜찮은 궁합같아요.'ㅁ'

 

hermoney의 사주를 공개합니다 -ㅅ- 분당 사주잘보는곳. 소원철학원 이용후기  http://hermoney.tistory.com/979

(저는 이런거 안믿는줄 알았는데 은근히 결과에 신경쓰고 있음 -_-aa;;)

 

기존에 사용하던 오케이아웃도어표 블레이드맨 등산스틱과의 비교 모습입니다.

첫느낌은 아주 단단하고 짱짱합니다.

메이드인코리아라 그런지 마감도 상당히 좋구요.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명 : 원스틱 알펜로드 OSS-12
  색상 : Red, Blue
  사이즈 : 125, 135
  소재 : 두랄루민 7075
  조절가능길이 : 101~121cm
  최단갈이 : 57cm
  무게 : 260g내외 (개당)
  원산지 : 대한민국
  제조일자 : 2014년 8월 
 원스틱 공식 홈 페이지 : http://onestick.co.kr/

 

무게는 개당 260g내외.

직접들어본 무게 느낌은 다른스틱들과 비슷한 정도?

두랄루민으로 만들어진 친구의 레키등산스틱에 비해서는 살짝 가벼운 느낌이긴하지만 큰차이는 없는편이고.

보통 개당 240g정도하는 카본 스틱들 보다는 살짝이지만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브랜드에서 이야기하는 특징으로는 완충스프링, 베어링 락방식, 코르크그립 등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요 베어링 락방식 이라는 부분이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이런식으로 락을 뒤로 밀면 길이가 조절 가능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브랜드의 시연 동영사입니다. 동영상으로 보시면 어떤방식인지 이해가 더  빠르실듯..

 

 

이거...등산스틱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신세계 입니다.+_+

 

브랜드에서는 이 방식을 사용함으로서

1. 스틱이 중간에 갑자기 접혀 넘어거지거나 다칠 경우

2. 두꺼운 장갑때문에 길이조작하기에 불편한 경우

3. 등산코스의 변화에 따라 중간중간 길이조작이나 스틱을 접어야할때 느리고 불편한 경우

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설명은 이정도로하고...

빨리 써보고 싶어서 친구에게 전화를 한후 바로 등산 약속을 잡았습니다.

대충 패킹을 하고 바로 출동'ㅁ')/

 

등산스틱을 처음 구매한후 가장 설례이는 순간이지요.

 

바로 보호캡 벗기는 순간 -_-

(택배 박스 개봉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0-)

 

그동안 스틱길이 조절하는일이 은근히 불편했는데 새로운 방식이라 그런지 스틱 길이 조절하는데 2-3초 정도면 충분하네요

(누르고 빼면 끝 -_-)

 

한개는 완전히 펼친상태, 한개는 완전히 접은 상태입니다.

(지금 생각인데 어쩌면 키가 190cm가 넘는분들에게는 짧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_-;;)

 

 

길이조절은 이렇게.. 2.5cm 단위로 가능합니다.

번호가 적혀있으니 기억하기 쉬울듯.

 

전반적인 만듦새 입니다.

단단하고 아름답...*-_-*

기존에 사용하던 스틱이 살짝 오징어로 보이기 시작....T_T

 

하단끝 팁부분은 음각처리가 되어있고 바로 그위에 설치된 4방 스노우바켓 은 폭설이나 험한 지형에서 미끄러지지않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아직 가을이라 ..-_- 눈내린곳에서의 성능 테스트를 못해봤다는게 아쉬웠어요'ㅁ'

 

친구에게 카메라를 주고 사용 모델컷을 몇컷찍어봤는데 (죄송합니다 모델은 접니다 -_-)

역시나 감성샷이.. (촛점이 나무에가서 맞았네요-_-;;)

 

좀더 카메라를 들이대서 찍어!

라고 주문해서 찍었더니..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의 모델샷이 나왔습니다-_-  (살빼야겠군요 으잌ㅋㅋㅋT_T)

 

6시간 정도 산행을 해본결과

그립이라던가 안정성, 조작성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닥완충작용을 하는 스프링은 기본 장력이 쎄게 세팅되어있거나 아직 새거라 그런지

기존에 사용하던 스틱보다는 아직 단단하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기존 스틱처럼 중간에 갑자기 접히지않을까 하는 걱정이 없어지다보니 상당히 안정적인 마음으로 등산을 즐길 수 있었어요.

 

 

 

이렇게 원스틱이 새로 생기게 되면서 그동안 사용해왔던 오케이아웃도어스틱과 작별을 고하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등산스틱이 없어서  제가 쓰던 스틱을 선물로 줬더니만 (...-_-)

왜 쓰던걸 주냐고... 자기가 저 빨갛고 반짝이는 스틱을 갖고 싶다고 하면서 거부하고........... (.....-_-;;;;;)

결국 제 자취방에는 등산 스틱이 2개가 계속 존재하게 됩니다...

 

 

장점

1. 기대이상의 단단한 만듦새와 마감, 재질

2. 타 원터치 스틱들보다 발전한 베어링 락 방식. 

3. 길이조절이 너무 편해짐.

4. 등산도중 스틱이 접히지 않아 안전

 

단점

1. 재질이나 만듦새를 생각하면 이해되지만 그래도 제법 고가

2. 브랜드 지명도  (단점이라기보다는 이부분 때문에 빛을 못볼거같아서 걱정이 좀 되네요...)

 

 

짧은 체험기간동안이였지만 사용하면서도 참 마음에 드는 제품이였습니다.

앞으로의 산행에 있어 저의 주무기가 될거같구요 +_+

안정성을 말하기에는 체험기간이 짧아서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이부분은  차후에 사용하면서 글 내용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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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ㅁ'

 

 


"본 체험 후기는 체험단 모집 전문 사이트인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 체험단을 통해 제품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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