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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SEL1670Z] Vario-Tessar T* 1670 F4 Z OSS 개봉기와 바로 막찍어본사진들

by hermoney 201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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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의 미러리스인 nex시리즈를 사용한지 3년정도 지난거같습니다.

나름 무난하게 사용하고 있긴합니다만 그래도 아쉬운점을 하나 뽑자면 괜찮은 표준줌렌즈가 없다는점이였습니다.

 

e마운트렌즈들이  광각렌즈나 단렌즈쪽은 타마운트보다 왠지 더 비싸다는느낌이 든다는점빼고는(...-_-)

그럭저럭 괜찮은거같았는데 유독 번들줌렌즈가 많이 밀리는느낌이였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표준줌렌즈 출시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실...굉장히 좋은 렌즈를 원한게 아니였습니다.  (좋으면 비쌀테니까요-ㅅ-)

단지 그냥 후지마운트나 삼성마운트정도의 무난한성능과 적당한 가격대의 ..그런 표준줌을 원했을뿐인데.........

....칼짜이즈에서 만든다고합니다.. (젠장...-ㅅ-)

 

스펙을 보니 조리개값이  많이 아쉽긴해도 뭐 기대하지도않았던 손떨림방도 탑재하고 생각보다 크기도 작게나오는거같아서 괜찮다 싶었습니다만..

역시 예상대로 가격이 문제입니다.

 

...........................수많은 고뇌끝에...

렌즈는 가격방어도 잘되고 급할때에는 중고로 팔아도 크게 손해보지않는편이니 이자가 나오지않는 적금통장과 마찬가지다라는 지르자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네.. 지름신과 영접하기 바로전에 찾아오는 자기 최면단계입니다.=_=)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계실거같아서 바로 받아서 막찍어본 막샷사진들입니다.(...발매초기에는 막샷사진들도 의미가 있을지도요..-_-)

렌즈에 대한 스펙이라던가 제대로된리뷰는 slr클럽에 있는 5dtank 님의 리뷰를 추천합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sony&page=1&divpage=2&ss=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896

실내이고 지하자취방이다보니 어두운편입니다.   (iso를 auto로 하면 3200정도 잡힙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노이즈가 있습니다.)

밝기보정은 +0.7  무보정 1500 리사징했습니다. exif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번개와 같은속도로 택배상자를 뜯어버리고-ㅅ-

내용물을 꺼내봅니다.

 

 

 

렌즈는 요런 가죽파우치안에 들어있습니다.

 

 

 

 

카드고지서가 도착하면 슬퍼질테지만 일단

파란방패를 보니 신납니다.

 

재질때문인지 무게가 무겁다기보다는 꽤 묵직한느낌이 듭니다. (가..같은말일까요-_-)

체감상 sel1018보다 약간더 무거운느낌.

 

 

 

최대줌일때 요정도로 코가 나옵니다.

 

 

소니동에서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렌즈캡은 칼짜이즈캡이 아닌 그냥 소니캡이군요.(췟)

 

 

예판 사은품인 렌즈클리너100장 (언제 두장정도 얻어서 써봤는데 이게 의외로 좋더군요..),

 

 

역시 예판 사은품인 칼짜이즈 t*코팅 mc필터입니다.

기본적으로 렌즈에 t코팅이 되어있는데 필터도 t코팅필터를 쓰면 더좋아지는건지 더 안좋아지는건지 모르겠네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마운트 해봅니다.

후드는 요런 모양.

개인적으로는 후드를 빼고 다니는게 더 멋있을거같습니다만.

사선역광상황에서는 장착하는게 플레어방지에 좋다고합니다.

 

 

 

  

 

  

 

oss확인.

손떨림방지 on.

 

처음에 가장 와닿았던건 af속도입니다.

얼마전에 나온 칼짜이즈 뚜잇 렌즈들이 포커싱이 굉장히 느리다고해서 af속도는 기대하지않았는데

의외로 굉장히 빠릅니다.

여태까지 사용한 e마운트렌즈들중에서 포커싱이 제일 빠른느낌입니다.

 

30mm영역, 50mm영역, 70mm영역 모두 테스트해봤는데

삼순이나 sel50mm를 사용했을때처럼 포커싱을 잘못잡아서 울렁울렁 버벅대는일도 거의없었습니다.(당연하겠지만... )

빠릿빠릿하게 잡히는느낌.

 

 

여기부터 1670z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삼각대를 이용해서 저감도로 잘찍어볼까하다가..

그래도 이런 막샷도 필요하실거같아서..

그냥 마구찍어봅니다.

 

 

 

 

 

네..

제 자취방입니다.

최대광각(16mm)

 

 

그자리에서서 최대줌. (70mm)

 

 

 

 

헬멧말리는중입니다.

조리개가 f4라서 아웃포커싱에서 많이 아쉬울거같았는데 50mm나 70mm로 땡기면 그래도 무난히 날릴수있을거같아요.

(그래도 크기가 조금 커지고 무거워지더라도... f2.8로 해줬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여전합니다...-_-)

 

 

최소초점거리도 생각보다 가까운느낌입니다.

 

 

요정도거리에서 문제없이 잡힙니다.

(거리확인을 위해 자를 옆에 두려고했었는데 못찾아서..대신 발을 ..사용했습니다 죄송합니다-_-...  발사이즈는 270mm입니다..-ㅅ-)

 

 

 

최대광각

 

 

최대줌.

 

왠일로 설거지도 밀려있지않은 완벽한 상태의 주방입니다.

컨트라스가 강하다는 말은 듣긴했지만 그래도  너무 과한느낌이 들어서 현재 세팅을 보니  마이스타일이 풍경모드로 되어있더군요.-ㅅ-

삼순이와 마찬가지로... 마이스타일은 스탠다드가 좋을거같습니다.

 

 

 

 

 

 

 

 

 

 

 

뭔가 제자취방은...

모델로 찍을만한게 참 없더군요.

모형장난감이라도 몇개 사둘걸그랬어요.

 

 

어쩔수없이 깔루아병과 nex5를 모델로 사용합니다.

 

 

손떨림방지 덕분인지 조리개값에 비해서 떨린 사진들이 거의없었습니다.

 

 

 

 

 

 

 

 

 

 

 

아..설거지 하기싫습니다-ㅅ-

 

 

 

 

자전거 청소해야할듯 합니다...-_-

 

 

 

보유중인 e마운트 렌즈들입니다.

 

 

16mm와 18-55mm는 얼마전에 팔았는데 이놈을 구입해서 16-50도 방출예정입니다.

삼순이도 아마 방출하게 되지않을까싶습니다.

삼순이 참 좋은데........렌즈를 많이 가지고 다니지않는 성격이라서..아무래도 정리하는게 나을거같아요.

sel50 1.8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그냥 놔둘까합니다.

 

아니면 삼순이랑 sel50을 팔고 sel35를 구입할까 싶기도하구요 으음.

(번뇌는 영원하군요..)

 

 

1018도 방출할까고민중입니다.

초광각이 어렵다고말을 듣긴했는데..

사용해보니 정말 어렵더라구요...-ㅅ-

 

가끔 여행할때 초광각이 아쉬울때가 있긴합니다만..

이렌즈를 안챙겨왔으면 이사진을 못찍었겠다라는 때가 있긴했습니다만....

 

16mm만해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느낌이라서..

1018은 일단 1670을 많이 사용해보고 방출할지 결정해야겠습니다.

개봉기라고 해놓고 개인적인 고민을 쓰고있군요 죄송합니다-ㅅ-

 

 

 

 

 

 

 

 

 

 

 

 

 

지금당장은 플라시보효과인건지 (..-_-) 아직까지는 돈이 아깝다 라는 생각이 들지는않습니다'ㅁ'

대부분이 감도가 3200이라 노이즈가 좀있긴한데요.

시간나는데로 야외에서도 찍어보고 다른 조명환경에서 찍어봐야 정확한 판단을 할수있을거같아요.

 

단렌즈랑 비교한다는게 말이안되기도하고 또 같은 조리개 같은 감도값으로 찍어봐야하겠습니다만

일단 대충 찍은 첫느낌은 역시 단렌즈보다는 쨍한느낌은 덜하다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스럽다인거같아요.

일단 야외, 다른조명 환경에서 저감도로 더 많이 찍어보고 틈틈히 더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짧은 개봉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매 고민중이신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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