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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바이키뚝섬점] 자전거 구입기 'ㅁ'

by hermoney 201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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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전거구입기'ㅁ'? 바이키 뚝섬점 방문기랄까요.

보통. 자전거를 좋아하면 자전거를 잘아는줄 아시겠지만......

저는 자전거타는것을  좋아할뿐 자전거그자체는 잘몰라요-ㅅ-
카메라도 찍는걸좋아할뿐.  구입후에는  가급적! 관심을 안가질려고합니다.

아아니 더좋은카메라 , 더좋은자전거를 싫어하는건 절대아니구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강한사람이 되자라고 외치고는있으나  사실 경계하는것은...

아무래도 ....계속 하드웨어쪽을 보다보면...
오거든요. 그분이...
지름신....-ㅅ-;

그러다보니  은근히 자전거를 타는사람치곤. 자전거를 잘모르고.
사진을 찍는사람치곤 카메라를 잘모릅니다.-_-;;

그래도 자전거나 카메라에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꽤 잘알지도 모른다는 인상이있나봅니다.-ㅅ- 


그렇게 어느날. 친구에게 온 연락.    자전거를 산다고연락이 왔습니다.   꽤 디테일한 요구.   다혼 P8 하얀색.


다혼p8은 구하기쉬웠으나.
하얀색 다혼p8이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찾아본결과. 알게된사실.
다혼p8모델이 현재 2011년식이 입고예정중이라.   (아마도 컨테이너에서 통관대기중일 가능성이큼.)

하얀색을 당장 찾아올려면  예전에 들어온 2010년식에서 찾아야하는데  다혼수입사에는 재고가  없으니
굳이 하얀색을 구할려면  각자전거매장에서 일일히 찾아야한다는사실....



 


그러다  일명 바람의 라이더혹은 . 바람쐬는 라이더-_-라고 불리우는 친구인 박장군에게 물어보니 박장군은 신랑인 아레나님에게 물어보고
아레나님이 여기저기 찾아본결과....

바이키 뚝섬점에 다혼p8 하얀색재고가 하나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아아 힘들다.-ㅅ-
본가근처  단골샵인 서비스샵으로 데려가고싶었으나.  친구가 하얀색 하얀색을 외치는바람에...
결국 뚝섬역까지 출동.

 


 

바이키 뚝섬점

바이키 뚝섬점.
뚝섬역근처.
서울숲근처에 있더군요.

제 본가가있는곳과 비슷한 느낌의 골목길안에 있는 뚝섬점 바이키.

그런 골목길 뒤로 보이는 커다란 건물.  (저 큰건물건너편에 서울숲이있습니다.)
하늘이 잘안보이네요....

저곳에 사는사람들은 멋진 조망을 즐길수있는대신 이곳에 있는사람들은 이제 하늘을 볼때마다 저건물을 보게되겠군요.

뭔가 좀 맘에안듭니다.



 


매장을 이사한지 2일인가 지났다고하던데 
아직 정리중인듯한모습입니다.
아직 간판을 못달은듯.



아무튼 친구와 약속한 2시전에 딱도착.
그런데 친구는 어디에?.................



그렇게 연락을 해보니.......

.................................친구는


친구는.........................


........망할 친구놈.

2시약속인데 3시쯤에 도착할거같다고.......................


 


그렇게 친구를 기다리면서 자전거엠블렘도 괜히 찍어보고...
기다리기 지루해서 사전답사겸 서울숲도 다녀왔습니다.




바이키 뚝섬점 내부

친구도착.
드디어 들어가본 바이키 뚝섬점.


 




이런느낌 'ㅁ'

구입하려는 다혼p8 하얀색 실물을 보고
가격도 확인.


1차 가격협상후 -_-;
친구가 고민하길래.

편하게 고민하라고 가게 밖으로 데리고나왔습니다.
여자친구와 상의중인 모습인가....-_-;



그러면서 또 괜히 이것저것찍습니다.
TITICACA

 

Dress up yout life !

문구가맘에드네요.


 


Make a simple life with good people :)

역시 단순한게 좋은건가 -_-;



그렇게 친구와 살것인가 말것인가 -ㅁ-
어찌할것인가 
여러이야기를 한후

먼저온손님의 자전거 세팅을 기다리면서
매장을 서서히 구경합니다.
 


 

자전거헬멧

매장을 천천히 구경하다보니 요런게 보이네요.

 

어린이용헬멧.



 


맘에드네요...

저게 왜 맘에드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보고 쓰라고 하면 절대 저걸쓰는일은 없겠지만...

왠지 모양이 맘에듭니다.
여자친구선물해주면 쓰려나아...-ㅁ-;


아동용헬멧이라   머리통(음?-_-)에 안들어갈위험이있으므로...
일단 친구를 마루타용으로 실험....

 

아아 내친구놈이지만 귀엽네 *-_-*

그러나 역시 머리에는
안들어갑니다.
아아 역시 성인이 쓰기에는 무리
저걸 선물했으면  위험할뻔했습니다.


 

이거 좀 큰사이즈 나왔으면 좋겠는데요.-_-




자전거 헬멧

보통. 자전거헬멧의 모양을 맘에안들어하는사람들이 많은데.
(에일리언같아보인다 버섯돌이같아보인다등등.)

그래서 보통 처음에는 일반 모자나 저런식의 자전거헬멧안같은 공기통풍구가 없는 헬멧을 찾게됩니다.

보통 저런식의 헬멧을 쓰고 조금 타면.
땀이 머리로부터 뚝뚝뚝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현상을 볼수있습니다.


그렇게 라이딩한후에는 사람들은 다시 헬멧을 안씁니다.-_-
간지가 안난다 혹은  땀이 난다라는이유로.

none of your business

내가 안쓰는데 니가 뭔상관이냐라는 반응이 있을수있으나...
내가 차를 운전하다 다른차와 사고가 났을때. 상대운전자가 안전벨트를 했으면 하는 마음정도랄까요..

신기하게. 헬멧은 안써도 고글이나 선글라스는 꼭 쓰는부류도 있습니다..

(제가 픽시나 싱글기어  라이더들에게  안좋은 편견이 있는것도 이런부분이 좀 큽니다.  단 이건 저의  소수의 일부만 본 저의 경험으로 쌓여진 저의 편견이며.  픽시나 싱글을 타시는분들도  제대로 안전운전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아무튼. 자신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한다면 씁시다..헬멧..저런공룡헬멧이라도 좋아요..T_T



자전거 사망사고의 90%는 헬멧을 썻으면 방지할수있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적습니다.




음 입문용 카본프레임  로드쪽은
2010년은 자이언트의 해였죠.
올해도 그렇게 되가는거같고..
2009년은 스캇이였는데.. 아아 나의 스캇 cr1 team.....


 

아는사람중 2명이 이걸 타고있는데 꽤 괜춘합니다.
파란 프레임색과  갈색의 브룩스 안장과 바테입색이 참잘어울렸던걸로 기억.


가격대 성능비 최고의...
그전설의  대운펌프가 있더군요.


 

처음나왔을때 화려한 색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던  알톤 R7

제품에 있어서 디자인은 역시 크게 중요한 요소인거같습니다....'ㅁ'
(저라면 이돈으로 저런 부품구성비의 자전거를 사진않겠지만.)


 


R7이후로.



 

하얀색느낌?
의 자전거들이 많이등장하고있는듯.


 

저는 예는 첨봅니다.

 

녹색도있군요.
하얀색 체인, 녹색체인이라.

몇km정도운행할때까지  저색이 버텨줄련지는 모르겠으나
보기에는 좋군요. *-_-*

이거참...
자꾸 보다보니
괜히 저도 한대사서 칠부바지에 면T하나에 백팩하나 매고 고글하나만 끼고
룰루 타고싶군요.

(..............귀가얇군이사람...)



이건 제가 타면 뿌러질려나요.

 

 

바이키 뚝섬점

 
가격적으로보면.
인터넷에서 그냥 최저가로 구입하는게 샵에서 구입하는거보다 저렴할수도있습니다.

자전거를 조금타보면서 느낀거는
차와마찬가지로 꽤나
자전거샵에 정비를 받을일도 많고, 
괜히 놀러갈 일도 많고 (음? -_-).


그렇게 조금씩 자전거가게 사장님이나 미캐닉분들과도  묘한 정이 조금씩들기도합니다.


자전거구입.
단지 자전거를 구입한다는 의미이상으로 집주위에 괜찮은.
친절한 샵에서 구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바이키 뚝섬점은 꽤
권장할만한 가게같습니다.

 


사장님이 저와 친구가  마음에 들어서 저희에게만 잘해준것일지는 모르곘으나.
(여기서도 브로크백마운틴인가..)


많이 친절하시더군요.
자세한 설명도.



 


뚝섬역근처에서 산다면
아마 저는 이곳에서 올지도.
단지 최저가를 생각하신다면 ...음 잘모르곘습니다.


뭐  저희는 다혼p8 하얀색 이 이당시 구할곳이 여기밖에없어서 온것이긴하지만...-_-




 


뒷드레일러 변속이 (또!) 안되는 제 자전거도 슬쩍 정비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0-;



위치도 나름...
찾아가서 자전거좀 보다가 안맞으면...

에잇 온김에 서울숲이나 구경해야지.
하는정도로 서울숲이 가까워서..

나름괜찮습니다
온김에 서울숲도 들려보아요-ㅁ-

 




테스트 드라이브

 

테스트 드라이브 라곤 하지만...
자전거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코스입니다.

다행인지 꽤 맘에드는 길이 중간에 있습니다.



 

친구.


 

중랑천에서 뚝섬역부근 구간부터 시작되는 뚝방길.
양쪽에 나무들이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길.

잘찾아보면 다른동네에도 이런느낌의 길이 많이 생긴듯.


 

친구출발.
몇년전에 함께 자전거타고 그럤던기억이 나네요.
이게 몇년만인지


 

길 좋습니다.
때마침 벗꽃도 피고
오랜친구와 라이딩.



 


(후후 청바지입고 라이딩이라니 나중에 땀나면 지옥의 라이딩이됩니다....
저야 물론쫄바지를 입고있었고.. 친구는 그런저를 부끄러워하고 엌ㅋㅋ 뭐 그런상황 -ㅁ-)




 

그렇게 오랫만에 친구와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시운전은 성공적인듯?


 

조금더 지나면 벗꽃이 다떨어져서 이런느낌이 될수도있지만.
이건 뭐 이거나름대로 꽤좋지요.

장소도 좋지만.
사실  누구와 함께하냐가 제일중요한듯.

(....아 왜 쓰다보면 자꾸 브로크백마운틴분위기같냐....  그냥 친구랑 자전거타서 좋았다는이야기입니다.-_-)


 


그래도 오랫만에 뭔가 친구에게 조금 도움이 된듯한 느낌이 들어서
오랫만에 친구랑  함께 라이딩해서 괜찮은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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