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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dslr로 (멋지게) 사진찍는 자세

by hermoney 201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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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가로운 휴일오후.

정말로 아무것도 안하고 딩굴딩굴.

제대로 쉬었던 휴일이였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평소 주말에 열심히 일했다는것처럼 들리는 오해가 생길수있겠군요. 가끔하긴해요.. 아주가끔 공부도.

...아주아주 가끔 청소도..)




포비네형과 바람의라이더(박장군) ,남양 과의 식사자리에 은근슬쩍 끼어서 열심히 밥을먹고나서 잠시 커피빈에왔습니다.



무겁고 큰카메라를 싫어하는저에게  이런 무겁고 큰카메라는 항상 신기합니다.

니콘이라...

캐논쓰는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왠지 캐논은 얄미운이미지라서.

별로 맘에 안듭니다.-ㅅ-
(야구를 그렇게 좋아하는것도 아니면서  괜히 sk와이번즈는 얄미워보인다! 라고... 아무 전문지식없으면서 괜히 싫다고
쓸데없이 우기는 비슷한 뭐그런겁니다.-_-;)

뭐 제가 이렇게 얄미워 얄미워 라고 해봤자.. .캐논이나 sk와이번즈에서 저언혀 신경쓸리도없겠지만.





역시나 남에 카메라 들고 포즈취하는게 취미.

괜히 들어봅니다.

무겁습니다.

이것이 박장군 체력의 비밀인걸까.

남자의 눈물이라면서 니콘을 좋아하는 박장군. (근데 넌 왜가지고다니냐..남자의 눈물인데-ㅅ-.  저걸로 남자들을 후려쳐서-_- 남자를 울게만든다는의미는 아니겠죠.   ..그래서 박장군 블로그에 항상 아레나님이 눈물이 많은걸로나오는 거였나...-_-;;;;;;;.....)




그렇게 ... 박장군은 주무기를 들고 카페여기저기를 찍습니다.

그런데.....
푸하하하
사진찍을때마다 얼굴표정이 재밋게되네요.
어찌보면  한컷한컷 심혈을 기울이는 진지한 찍사의 표정이랄까-ㅁ-

야 너 사진찍을때 얼굴디게 웃겨
내가 찍는자세를 취할테니 날보고 잘배워바바.

하고 뺏어서 제가 사진찍는 포즈를 취해봅니다.

자 내가찍는 모습을 봐봐

나의 간지를!



...음?.

......누구냐 너는-_-;

저는 더하더군요.

뭐 나라고 별수있겠어 ~(-ㄱ-)~

사진찍는사람들은 사진찍을때 재밋는 표정이 나오나봅니다.

옆에 포비네형은 어떤얼굴일까 시켜봅니다.

형이거들고 찍어보세요.




아........재미없습니다.-ㅅ-

뭔가 근사한걸 기대했는데!

좀더 버라이어티한 표정을 지으셧어야지요.

어떤사람은 오른쪽눈을 대고 어떤사람은 왼쪽눈을 대던데.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포비네형은 사진찍을때 왼쪽눈을 갖다대는타입인듯.

왼쪽눈으로 사진찍으면  재미없는 표정이니까 고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날함께있었던 남양도 찍어보라고 시켜볼걸 그랬습니다.





뭐 암튼 그렇게 한가로운 주말이 지나가는군요.

참 오~~~~~~~랫만에 와본커피빈.

처음시켜본.

아이스 블랜드 포레스트 블랙 뭐시기 (이름무쟈게 길었는데 기억도안납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커피슬러쉬에  초코렛과 체리를 갈아서 넣은.

밥한끼 가격이란점만 제외하면  꽤 맛있었습니다.


전 이런곳과 친하지않기때문에..
아직도..
뭔가 이런곳에 오면   에스프레소 더블샷 같은거 먹어줘야할거같은 판타지가 있지만.

실제 입맛은 달달상큼 이런거 좋아합니다-ㅅ-



흠 맘에드는군 니콘.
하지만 무거워서 여행다니거나 그럴때 가지고다닐맘은 전혀안듭니다.

누가 나 여행갈때 들고 쫓아와서

자 카메라 .
라고 말하면  짐꾼이  후다닥카메라를 들고달려와서 여기있습니다. 찍으십시오.

하는 그런상황이있다면 써볼까.
(.......-_-; 그냥 상상입니다. 내가 무슨왕족도 아니고 그럴일은 없겠죠)


그나저나
거울로 볼때에는 살찐걸몰랐는데
확실히 사진으로보면  알수있습니다


역시나 자전거사람은 겨울에는 어쩔수없나봅니다.
턱살어쩔겨-_-;

뭐 봄되면빠지겠죠  작년에 자전거로 만km정도탓으니..
올해날풀리면 만오천km정도만 타면될듯합니다.



겨울에 벗을일도없고 살찌면 뭐어떼 (음?-_-)


...벗을일이 없어도..  저는 살찌면 건강에 안좋고 온몸이 아파요.
게다가 막상 봄이됐는데  자전거져지와 쫄바지가 몸에 안들어가는일이 벌어지면
괴로워질거같습니다.

다시 폭풍다이어트를 시작해야할때인듯.



이렇게 보니 그날 박장군이 입은 담요같아 보이는 따듯해보이는 겨울치마가 부럽더군요.

남자거 저런거 안나오나 싶은데

막상 나온다고해도 입을수는없겠죠.-_-;




카메라찍는분들.
카메라 찍을때 자신의 표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체크해보시면 재밋을거같아요.

사실....

뭐 결국  뭔 표정으로 찍건..
무슨 브랜드의 카메라로 찍건...
어떤 커피를 마시건.

자기가 좋아하는데로 잘할수있는걸 하면되겠죠.







(이렇게 또 잡담포스팅이 하나늘었군요.
그래놓고 떡하니 사진카테고리에 올립니다^^... 뭐 나름 사진관련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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