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테리어 허머니 입니다 (-_-;;;)
오랜만에 인테리어글( 이런걸 인테리어라고 해도 괜찮으려나-_-) 이랄까요.
간만에 다이소에서 시트지를 구입하였습니다.
시트지 구입을 결정한건 바로 이 식탁때문이였습니다
조리대로 사용중인 식탁이 다 좋은데 색상에 대한 불만이 있었거든요
오래봐와서 지겨워진 이유도 있겠고 좀 더 밝은 색상으로 바꿔볼까 싶었던
어느날 기분전환도 할겸 ,시트지로 리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다이소 출동
다이소에는 시트지 종류가 꽤 많더군요.
무얼 사야하나...
잠깐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그동안의 인테리어 경험상 (-_-)
역시 무난한게 최고다 라는 결론.
"대리석 시트 화이트"를 구매하였습니다
2000냥.
사진찍기에는 무광이 더 이쁠테지만,
닦아낼 일 많은 조리대이니,
유광으로 쵸이스
붙여 본 후 맘에 들지 않을수도 있으니 일단 한장만 구입했어요
리폼이 맘에 들면 추가 구입하는 걸로~
시트지 시공전 청소는 필수.
(그래서 제가 시트지를 잘 안붙이지요.
강제로 청소를 해야해서 -_-)
식탁을 꼼꼼히 닦아줍니다.
자 시트지를 풀어봅니다.
오래동안 둘둘 말려서 있어서 그럴까.
쭈글쭈글-_-;
그런데 웬일~~
좋은 소식입니다!
우연의 일치인건지
구입한 시트지의 폭이 제 식탁과 일치합니다 오오오옷??
덕분에 시트지를 자르지않고(이거 똑바로 자르는게 은근 힘들고 귀찮음 -_-)
그냥 붙여도 되는 행운!
이제 붙여봅니다.
시트지를 붙이기전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세제를 살짝 섞은 물이 더 좋다고합니다)
시트지를 붙인상태로도 위치를 조정할수가 있어좋은데요.
(뿌려둔 물 덕분에 붙인 상태로도 잘 밀립니다)
하지만 저는 귀찮아서 바로 붙였습니다
(심지어 물도 뿌리지 않았어요-_-)
주의할 점이라면,한방에 다 붙이려고 하면 안되구요.
한쪽면부터 조금씩 슥슥슥 공기방울을 밀어내며(저는 책을 이용해서 쭉쭉 밀어줬어요) 붙이면 좋습니다
커다란 핸드폰 액정 필름을 붙인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_-
어쨌거나 완성!
오오오오오?
기대 이상의 완성도
하지만 저는 무대뽀로 접착을 감행한 탓인지
끝부분 마감이 애매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자세히보면 비뚤비뚤
한쪽은 모자른데
이쪽끝은 조금 남아서 접어서 붙이기도 했구요 -_-
에...뭐...
멀리서 보면 잘 안보이니까
이정도면 성공 ? -ㅁ-
예전에 요리할때에는 이런 느낌이였다면.
이젠 이런 느낌의 식탁으로 변신 ! 두둥 !
(유광이라 형광등이 반사된다는 점은 좀 불만인데..
식탁의 특성상 어쩔수없네요 이건 ..T_T
헹주로 자주 닦아줘야하니....)
오오 화사하다 화사해 !
조금 떨어져서 보면 이런 느낌 ㅋ
물론 딱 2000원짜리 한장만 구입했기에
전체를 붙이기에는 역부족.
-_-
나머지는 추가로 구매해서 붙여야겠습니다.
예전에 시트지 처음 시공했을때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때 찬장도 달랑 한장만 붙이곤 그대로 끝냈는데
이번에도 그러는게 아닐까싶어진다는-_-;;
제 성격상 이 상태로 쭉 갈 확률이 좀 높겠다싶은 생각도 듭니다 으잌 ㅋㅋ
관련글
다이소 홀릭 - 다이소표 저렴 인테리어-_-; 원룸 시트지 붙이기
출처: http://hermoney.tistory.com/652 [쬐금 잘안치우는 자취생이 사는이야기]
이 글은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독립생활_자취생활 > 자취방_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쬐끔 잘 안치우는 자취생의 2017년 자취방 (17) | 2017.09.06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