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뉴욕 갈릭치즈 소시지 핫도그
안녕하세요 식탐대장 허머니입니다
편의점에는 달달한거, 짭조름한거, 바삭한거, 느끼한거, 각종 탄산음료들.
이름도 종류도 화려하고 호기심 당기는 먹거리들이 너무 많지요
모두 제가 다 좋아하는 것들인데요.
건강을 위해, 지난 겨울이후 가급적 편의점 이용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맥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맥주 한캔이 너무 땡기는 어느날, 마침 자취방에 맥주가 똑 떨어진 바람에
편의점에 가야했죠.
맥주를 사러가며 주문을 외듯 스스로에게 '맥주만 산다.맥주만 사는거다.맥주만....'되뇌었습니다만
편의점 계산대 위에는 이미 맥주와 함께 이 아이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_-
바로 뉴욕 갈릭치즈 소시지 핫도그.
맥주만 샀으면 대성공이였겠으나, 오랜만에 요거 하나정도는 뭐...
이름하여
뉴요크 갈릭치즈 소시지 핫도그.
샌드팜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나봐요.
영양성분 및 함량.
이야 오랜만에 보는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_=)
입니다.
뉴요크 라는 외쿡네이밍과는 달리
업소와 소재지는 시흥과 달성군.
뉴욕과 별로 상관이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꼭 생산지나 공장의위치가 제품이름과 동일해야하는것도 아니지만 =ㅁ=)
"달성군 갈릭치즈 핫도그"이런 네이밍은 어떨까 싶습니다.
왠지 정감있고, 더 넉넉푸짐하게 느껴지고 !
소세지도 한 2-3개는 더 들어있을거같은 !
....이라는 생뚱맞은 생각도 했습니다
자 오픈 !
ㄷㄷㄷㄷㄷ
ㄷ덜덜덜덜
으아니 이름그대로
갈릭치즈 소스가 범벅이.
느끼한 식품도 잘먹는 저에게는
이렇게 소스 범벅인것도 반갑습니다만,
기호에 따라서는 보는것만으로 느끼한
비쥬얼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느끼한것도 좋고 다 좋은데
갈릭치즈 소시지 핫도그라고
정말 이게 다야??!
하면서 뒤집어보니
반대편에 다진 피클이 있었습니다
휴우
허전한 비쥬얼과는 달리
느끼한 소스가 딱 제 취향저격 -_-
(아니 토핑도 시시해보이는데 왜 맛있는거냐!! 웬지 모를 패배감과 아쉬움이 교차하면서 맛을 다셨습니다)
....네 저는 이런걸 좋아해요 T_T
요약 -
가격은 가격은 1500원선
추천까지 할순 없으나,내 입에는 잘 맞음.
느끼한 맛으로 해장을 하는 분들이나
가끔 느끼한거 땡긴다할때 하나 정도는 뭐~^^
.
p.s
갑자기 코스트코 핫도그가 땡기네요.
코스트코 베이커리 가서 핫도그랑 피자 한조각, 불고기 베이크에 크램차우더에 탄산음료 하나 시키면 딱인데 아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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