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의 가을 풍경 .. (분당 에서 영동대교건너서 중랑천자전거도로 를 타고 태릉까지..)

 

 

제 메인자전거 출근코스인...  분당율동공원에서 부터  태릉까지 입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자출할때마다 온몸으로 가을이 느껴지는군요.

자전거도로는  이미 많은 포스트도 있고 ... 길도 단순하지만...

그래도 비슷한 코스에 자출생각하시는분들이나  요새 자전거 도로 풍경 궁금하신분 -_-

께는 조금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0-;



못찍는사진이라.. 일단 10장찍어 한장만이라도 건져보자는 주의라서... -__-;
후진  사진이 무쟈게 많지만.. 그래도 가끔 한두장 볼만한게 있을런지도모르곘습니다 -0-




조만간  단풍들면 한번더 올리겠습니다 ^0^

자...오늘의 코스입니다...   자취집(분당) 부터해서 본가(태릉)입니다. 편도로 40km정도되는군요.

율동공원 분당천 -> 탄천진입 -> 성남 -> 양재천합수부 -> 한강 -> 영동대교 -> 서울숲 ->중랑천합수부 -> 태릉

이런코스입니다.

율동공원옆 분당천에서 출발합니다. 분당천에서 쭉내려오다보면  갈림길이 하나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정자동을 거쳐 죽전,오리동이 나오고 용인이나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한강방향입니다^^

저는 한강으로 가야하기때문에 오른쪽으로 꺽어서 작은 다리를 건넌후 왼쪽 한강방향으로 갑니다.

그럼 탄천이 나오는데  그냥 젤큰길로 한없이 쭈욱갑니다.
사실 여기부터 한강까지는 그냥 옆길로 새지말고 쭈욱가면 한강까지 쉽게 갈수있습니다.

요렇게 옆으로 새는길이 나와도 그냥 쭉 직진하시면됩니다.

여전히 탄천입니다...뻥뚤린 서울공항(성남) 이 나옵니다...

뻥뚤린 직진길만 있따보니 쬐금 심심할떄도 있습니다 -ㅁ-)

저렇게 왼쪽편으로 비행기가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실제로 보면 제법크게보입니다..

천천히 가다보니 뒤에서 피빨던분이   제가 너무 느려서 못참겠는건지 아님 어택을 거는건지 -_-

앞으로 쭈욱 나아가십니다.

물론저는  어택에 아무런 반응조차할수없습니다 -_-;;;

서울공항을 지난후 좀더 가다보면 진직도로가 끝나고 왼쪽에 이런다리가있습니다.

건너줍니다^^

그렇게 다리를 건너 직진을 하다보면 ...

이렇게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에 작은 다리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야합니다.

다리를 건넙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양재를 지나 과천이 나옵니다.

오늘은 한강을 가야하기때문에 우회전을 합니다..

우회전후... 다시 쭈욱 직진하다보면...(이구간은 도로도좁고 보행자 겸용인데 사람이 많은구간이라서
사고나는걸많이 봤습니다.  방어운전하시구요..)

저렇게 탄천합수부가 나오면 좌회전을 합니다.. 저기서 우회전을 하게되면 천호,강동 방향으로 가게됩니다..
미사리근처까지 가실수있습니다...

저 삼거리도 매우 복잡스럽고 방향이 서로 꼬여있으니 주의하세요..

영동대교가는길  뒤를 보니 지나온  경기장이 보이는군요^^
여기서 오른쪽에 올라가는길로 올라가면  청담역입니다.

영동대교로 한강을 넘어야하므로 쭈욱직진합니다...

여기도 좁고 위험한 코스입니다.

하도 사고가 나서그런지 이제야  서울시에서 정신차린건지  보행자용 도로공사가 진행중이네요

방가운소식입니다만...  뭐 어차피 보행자들이 보행자용도로만 다닐리가 없으니

라이더들 스스로 주의하셔야합니다.

사람이 잘못해도  자전거가 사람을 치면...


폭스샥 -_- 고급휠셋 -_- 이 하나씩  치료비및 합의금으로 날라갑니다..

서행..또서행...

조금만 더가면 저렇게 영동대교로 올라갈수있는길이나옵니다.
저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제가 주로 휴식을 취하는곳입니다.
왼쪽으로 올라가야하는데
가급적 그대로 업힐은 안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자전거 타고 내려오는사람과 자전거 타고 올라가는 사람이 동시에 만나면 양옆에 계단이라서 좀 애매한상황이옵니다..

사고주의...

아침 출근길에 찍은 사진..'ㅁ'

 

영동대교위^^

영동대교는 주의해야할부분이있는데...

영동대교로 바로 한강을 건너서 강북쪽 자전거 도로로 바로 진입할수있지만.

차도를 가로질러야하는 곳이 2군데 있습니다.

자전거 내리기싫지만 가급적 내려서 건너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사고나는 경우도 엄청봤고...  크게납니다...

바닥에 하얀색으로 사람모양으로 스프레이가 뿌려져있는거 많이 봤습니다...

자전거 타고 그냥 지나다 사고나면  과실비율에서도 그렇게 유리하지않습니다..

몸과 돈 둘다 잃을수있습니다..

이렇게 쭈욱 가다보면 왼쪽으로  강북쪽 자전거도로를 진입하는 계단이 나옵니다.

내려가줍니다^^
저계단 보이는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구리시방향으로 가게되고... 왼쪽으로 가면 서울숲방향입니다.

 반포대교, 서울숲,중랑천, 의정부 쪽으로 가실분은 오른쪽으로 가시면되겠습니다..

서울숲가는길

은근히 제자전거랑 색깔이 맞는 팬더인형 -_-

고속으로 달려도 생각보다 잘붙어있습니다...

보행자도로가 따로없는 아슬아슬한 길이 계속됩니다..

이좁고 복잡스러운곳에서 속도를 즐기다가 사람을 치면

폭스샥...휠셋... 듀라에이스 구동계가  하늘로 날라간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개인적으로 이쪽 코너가  사진찍는 포인트라고 생각해서.. -_- 왔다갔다 하면서 한장씩 우다다다다찍어봤습니다...

밤에 요기앉아서 야경을 보는것도 꽤 운치있습니다.

주로 한쪽의자에는 커플들이 앉아있고  한쪽의자에  우울하게 혼자 앉아서 야경을 감상하곤하지요 -_-;;

그대로 가다보면 몇번의 커브가 나오지만 어차피 외길이기때문에 쭈욱 가시면됩니다.  다리가 나오면 건너주시구요

요런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중랑천합수부입니다.

다리를 건너지마자 왼쪽으로 가면  반포대교..잠수교가나오게됩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청계천,마장동, 한양대,상계동,의정부로 갈수있습니다..

주로 라이딩 약속장소로 많이 이용되곤하지요^^

땀으로 목욕하던 여름이 얼마안된거같은데  항상그렇듯이 어느새 그렇게.. 가을이 온거같습니다^^

계속 가다보면 한양대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살꽂이 다리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노면이나 그런부분에서 중랑천 서쪽으로 가는편이 좋기때문에 살꽂이 다리는 지나칩니다

조금다가보면 저렇게 갈림길이 나옵니다

직진을 하면 마장동을 거쳐 청계천이나오고 오른쪽의 다리를 건너면 중랑천으로 갈수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갑니다..

쌩뚱맞는 셀카도 찍어봅니다 -_-

살짝 업힐이 나옵니다

여기부터는 그냥 쭈욱 가시면됩니다 -_- 중랑천이 나오고... 태릉 ... 상계동.. 노원.. 마들... 의정부가 나옵니다

낚시금지인데 강태공은 항상 어디에나 있습니다 -_-

자전거도로 옆에 골프장이 있는 정자동쪽자전거도로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_-;;;;

중랑천모습도 멋집니다

아마 이렇게 주위에 아파트가 생기면서...
꽃도 심는거겠지만...

언젠가부터 자전거도로를 사방에 아파트들이 포위하고있습니다...

그냥 좀 씁쓸합니다^^

여기가 분당인지 일산인지 장안동인지..  어떻게 보면 거기가 거기같습니다..

잠시 휴식 -_-

중랑교도착'ㅁ'

오늘 달릴 자전거도로끝입니다

자전거도로를 나와서 집으로 가는데.. 개념없이 주차한 차가보이는군요.. -_-

지나가면서 보니 옆에 주차할자리도 많은데.. 차세우기 귀찮았던건지...

그렇게  본가에 도착하였습니다...

독립했는데... 자취집에서는 너무 회사가 가까워서 -_- 본가에서 회사로 자출을 자주하는바람에.. 너무 자주옵니다 -_-

고생한 자전거 청소도 좀하고 오일작업도 해줍니다..




사진을 잘찍고싶은데 생각처럼잘안되는군요 .. -_-;;

그래도 블로그시작한 일년전보다는..쬐금... 좋아진거같아 흐믓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