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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hermoney 의 로드바이크입문기...(2) 도싸 자학단 5기 그리고 행주국수 분당 -> 잠수교 -> 행주산성 -> 행주국수

by hermoney 2009.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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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1부  로드바이크입문기..-_ -)a
http://hermoney.tistory.com/143


1부에 이어.. -_-)a

이번에는 그냥 도싸 자학단 5기 수업받으면서 찍은 사진들 나열본입니다 *-_-*





암튼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싸이클에 입문.....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도싸 자학단 5기에 참석하게되었다...

두근되는 첫수업...


첫수업 수업내용을 보니 왠지  첫주는 이론중심에  가벼운 페이스일거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오산이였다 -_-);


 

자학단 수업첫날 내운행거리... 125km... -___-  지도상으로 찍어서 저러니..아마 실제로는 130넘었을듯..T^T



.................................................................





어제 영화를 보다 11시쯤에 잠들어버려서인지 나도모르게 5시에 일어났다...

난 왠지 너무 일찍일어나면 살짝 거만해지면서..  괜히 쓸데없는 일을 (아침에 밀린설거지...  아침에 영화한편 다운받아보기...  아침에 대청소..)

하기때문에 지각하는 습관이 있었는데...아니나 다를까...   자학단 시작시간보다 20분쯤 지각을 하고말았다..



접니다^^



다행히 본격적인 수업전에 도착하게되어  수업에 참석.

워낙 낯도 많이 가리고 괜히 쓸데없이 긴장하는 성격이라... 긴장도 하고 두근두근하기도했지만...

능숙한 선생님 -_- 의  교육아래에 즐겁게 수업을 받았다.....- -)a

기본 매너... 기본 브레이킹등등..






수업도중에 슬쩍슬쩍 도촬도 하고 -_ -)  동영상도 촬영해보고...

매우 주의산만한 신경쓰이는 학생이 되어잇었다..-0-









이론수업후에  행주산성을 간다고하는데...

난 사실  분당집에서   이곳 반포대교까지 오는길에 모든체력을 다써버렸기떄문에..

급좌절했으나...

자전거 타는사람들은 꼭가게된다는  행주국수를  여태까지 안먹어봐서...

그래도 열심히 버티면 - -)  오늘 국수는 한번먹어볼수있겠구나 싶었다








출발전 찍은 사진들...









여의도가 공사중이라 노면이 안좋아서  강북쪽 자전거도로로 가느라...다리를 2번건넜다 -_ -)



행주대교 가는길...   'ㅁ'





잠시휴식중'ㅁ'




홀로그늘을 찾아 서계신 xxx님  (지송.. 닉네임 몰라요 -_-   사실.. 자학단 선생님  닉네임도 모릅니다 -_-;;)





내다리...-_-

하얗고..  가는 다리를  추구하고있으나...

갈수록  두껍고...  까만 다리로 변하고있다 -__-)

에효....저 살탄거는 언제쯤없어질려나...

원래 어머니쪽이 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선천적으로 두꺼운 다리의 소유자라서...

처음가는 자전거 모임에 갈때마다   사람들이 내다리보고

와 자전거 엄청 타나 보네요  라고 말할때 마다     뻘쭘하다.. -_-;;



자전거를 많이 타서 두꺼운게 아니라... 원래 태어날때 부터 저랬어요..T^T



그늘아래가 좋은지  저분은 아직도  저자세로  대기중 -_-



행주국수를 향해가는길....

길치인 나는 솔직히... 이번에 한번가봤지만    혼자 또 가보라고 하면

못찾아갈듯하다 -_- 

이게 그 소문으로만 듣던행주국수인가...


이로서..

자전거를 타게되면 언젠가는 다 가보게된다는 3대 음식점.

남산동아냉명
미사리털보네바베큐
행주국수

3가지를 모두 먹어보게되었다  우하하하




많은 사람들에 비해 음식또 빨리 나오고  소문대로 가격도 착했다 

잔치국수 3000원 

난 사실 비빔국수나 콩국수가 먹고싶었으나...   이미 단체로 주문완료한상태인듯. -_ -)

국물이 참 맛있었고.. 무엇보다 김치가 잘어울렸다...



사실 이거먹을려고 분당에서 여기까지 자전거 타고 올생각은 안나도...

집근처에 있다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사먹을정도?

꽤만족스러웠다




국물까지 다마셔버릴려고했는데....

아무리 이열치열이라지만...

더운날씨에..  햇볕이 내리쬐는  밖에 테이블에서 뜨거운국물을 마시고 있자니....

도저히 끝까지는 먹을수없었다 - -)




시식을 마치고  피팅교육받으러가는중'ㅁ'



행주대교를 건너....






중간에 사진찍느라 오늘의 스켸쥴을 잘못들어서  그냥 쫓아만 댕기고있었는데...-_ -)
 
갑자기 안양천을지나 신도림 테크노 마트에 도착... 선생님이 저안을 들어가야한다고 했다..

뭐..뭐지.... -_- ;;;

이거슨... 쫄바지의 민망함을 견디기 위한 특훈인가...


쫄바지입고 테크노마트를 들어갈줄은 몰랐다...

과연 도싸 자학단  상상이상으로 훈련의 강도는 쏀가보다했다 -_-;;;;;




제..제발 그만 돌아가요.. 충분히 챙피합니다 *-_-*;;;




뭐 .. 알고보니.. 피팅교육하는 샵이  테크노마트 안에 있다고한다 -0-;;

괜히 혼자 속으로 오바했다...

샵을오게되면...   그옜날 꼬맹이 시절 게임기를 가지고 놀떄... 용산 전자랜드를 갓을때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자꾸 카드를 잡고 부들부들떨게된다....

뭐이렇게 가지고 싶은게 끝도없이 많은지 -0-





...#$%#%@%^$^%...%$#@#$%@%@#    선생님의 설명이 시작되었다... - -);;

피팅기라고하던데...로라 대용품으로 하나 가지고있음 좋겠다 싶엇는데.. 비싸보여서 포기...








한명을 마루타로  피팅수업을 진행했는데...

무리하면 작년에 안좋았던 왼쪽 무릎이 시린증상이 아직있어서...

은근히 피팅받을 사람 제비뽑기할때 걸리길 희망했으나...

다른분이 뽑혔다*-_-*








근데... 더운데서 자전거 타다가  시원한 곳에 앉아있자니... 잠이 슬금슬금 오는게...

이렇게 교육중에 잠드는건 참..  학창시절이 떠올라서  좋았다 -0-;




그렇게 오늘의 수업을 마치고 안양천 합수부에서 헤어지는 시간....




안양천합수부...

근데 난 집이 분당인데.....-____-);;;

어떻게 가나... 걱정이앞선다...  이미 체력은 너덜너덜하다 -0-





그래도 같은 5기 회원을 만나서   뒤쫓아가면서 피도빨고 -_-

사진도찍으면서 룰루랄라 오는데...

행주국수를 먹으면 반포대교전에 배가 꺼진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__-;;

여의도쯤갔을때부터 이미 배가 고파서 헐덕이기 시작....

 



때마침 현금은 하나도 안들고와서..T^T

어찌하나 고민하다가.... 비상시 사용할려고 자전거 구석에 박아둔  핫브레이크가 기역나서 꺼내먹었으나...

이역시...  잠실쯤와서 약빨이 다됐따...



아까 먹은 핫브레이크 아몬드 한알의 기운까지 짜내보았지만.....
성남을 앞두고  벤치에 누워서  퍼졌다....

누워서 고개를 돌려보니...  왠지모르게  어느새 벌써 가을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아..조만간 올해도 가겠구나.. -_-;;;

아... 올해도 이렇게 홀로 지나가는구나 ... -__-;;;;






그렇게 한20분쯤 누워있다가...

천천히 15km내외속도로  집으로..T^T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천천히 가는분이 있으면  뒤에딱붙어서 피빨고 가니까  그나마 겨우겨우 갈만했다..


나중에는 정안되서 인라인타는분 피도 빨아보고 -_ -;;

저분이 나를 의식하더니만  갑자기 어택을 거는바람에... 놓치고 말았다...



아침에 집에서 8시30분에 나와서 집에 도착하니 6시 -_-;;;  하루 주행거리 130km...............

자세가 잘못된건지 몸이 저질인건지.. 아직도 싸이클 피팅이 안맞는지... 양쪽 무릎이 좀시리다...



정말 재밋었고 선생님이나  동기들이나  좋은사람들이였으나...

왠지 다음주 수업시간에 꾀병이 날거같았다...



......도싸의 길은  결코 쉽지않았다...








1부  로드바이크입문기..-_ -)a
http://hermoney.tistory.com/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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