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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오랫만에 집으로 돌아왔어요'ㅁ'

by hermoney 201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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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게 오랫만도 아니지만..'ㅁ'

잠시 집을 비우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뭐랄까...   장마철에 하는 도보여행은 할만한게 못되다는것을 새삼 느꼇습니다...-_-

쫄바지입고 자전거타고 돌아다닐때에는 그래도 땀이라던가 그런게 빨리 마르고..나름  할만했었는데요..

바람 없는 덥고 습한곳을 걸어다닐때..

특히  나무많은지역을 걸을때에 그 땅에서 올라오는 따듯한 습기가 주는 푹푹한 느낌은 잊을수가 없을거같습니다. -_-

앞으로 습한시기에 걷는여행을 하는건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ㅅ-;;

 

 

아무튼..

그렇게 오랫만에 집에 돌아오니.

 

 

집앞에 이런게 똻 -_-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글씨체를 보니.......

아마도 집주인아저씨의 선물인거같습니다. -ㅅ-;;

 

제가 살고있는 건물에 방이 하나 빠졌는데.. 아마 그방에 물건들을 정리하시면서 .....

제생각이 나셨나봐요.

고마운일이긴한데...

집에.

신발장은...

이미 두개나 있는데 -_-;;;;;;

으음 살짝 난감.

 

 

(이런식으로... 책꽂이를  신발장으로 쓰고있지요..)

 

 

뭐 그래도.. 주인아저씨가 제생각해주신거같아서 기쁘긴했습니다.

다음에 뵙게 되면 인사드려야겠어요.

 

낑낑대고 방안으로 들고오니 나름 상태도 제방에 있던 (제가 동네에서 주워온) 다른 가구들보다는 괜찮은편이더군요.-_-;;

잘 말리고 닦아서 써봐야겠습니다.

 

 

신발장은 이미 있으니까...

이 신발장은... 흠.. 책꽂이로 쓸까요 -ㅅ-

방이 좀 허한관계로.. 동네에서 뭔가 버린가구가 눈에띄면 주워오고 그랬더니만 

언젠가부터 은근히 방이 꽉차서 뭔가 둘곳이 없네요.

한번또 안쓰는것도 싹버리고.. 방배치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짐을 푸르고 오랫만에 블로그에 접속했습니다.

블로그관리 첫번째화면에있는 유입키워드순위에 뭔가 생소한게 있어서 눈이가더군요.

(보통은 개성왕만두라던가 인테리어, 방청소, 닭볶음탕만들기 요런것들입니다 -ㅅ-;;;)

 

 

블로그에 있는 유입키워드는

사람들이 어떠한 사이트에서 어떤 단어로 검색해서 내 블로그를 들어오기전에 들어오는지 카운트해서 순위화해서 보여주는곳인데요.

(아마 레퍼러를 가지고 체크할테니 이게 정확히 맞는말이라고는할수는없겠지만..)

이런 통계류를 보는건 꽤 재미난일이라 저도 종종봅니다.

 

 

현재 내 블로그 검색유입어

 

 

현재는 제 블로그의 검색유입어 순위는 이렇습니다.

1위는 허머니로군요..'ㅁ'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블로거로서.. 내 블로그 유입키워드가 블로그 닉네밍과 같다는건 꽤 영광스러운일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T_T)

 

 

그리고 대망의 2위는..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

 

2위는 무려 푸들치킨 입니다. (음?)

푸들치킨?

순간 잘못봤나 싶었는데 맞더군요..

푸.들.치.킨

 

 

요즘 제주도 여행기를 열심히 쓰고있기에 (열심히라고는 하지만 일주일에 한개쯤 올리고있는 페이스 -_-. 여행기는..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군요.T_T )

내심 제주도가 아닐까 싶었는데 아니였습니다.

푸들치킨에 밀리다니...

(어디선가 커뮤니티에서 봤었는데 제주도관련 키워드는 업계도 물려있는 굉장히 치열한 키워드라 하루 수백개씩 올라오는 제주도 광고글들을 헤치고

포털사이트 상위로 올라오는건 힘들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거같습니다. 후덜덜덜

의외로.. 그렇게 여러편올리지도않았던.. 춘천여행과 월미도, 템플스테이가 상위권에 있습니다. )

 

 

또 어느 프렌차이즈업체에서 특이한 치킨집을 만들었나 싶기도하고

혹은 언젠가의 그.. 블랙치킨처럼 이상한 치킨 메뉴를 만들었나 싶기도해서..

이게뭔지..인터넷에서 검색을 좀해봤습니다.

 

 

 

 

출처는 네이버 사진검색. (원작자를 못찾겠네요.)

 

....................그랬더니만 이런게 나오네요 -_-;

정말..

푸들...치킨이로군요. 털썩. (나는 무얼기대한거냐-ㅅ-)

 

아마.. 다래관련 글쓸때 제목에 푸들어쩌고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관련 유입키워드가 된거같아요.

나쁜 푸들치킨때문에 다래가 다시 생각나는군요... T_T

 

 

음.. 잘다녀왔다는 인사를 짧게 드린다는게 또 딴소리를 주절주절 적어놓고 있군요 -ㅅ-

아무래도 이대로 두다가는 이런 횡설수설을 5페이지쯤 더 이어나갈거같으니.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빨리 여독을 풀고 다시 평소대로 돌아오겠습니다

건강주의하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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